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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부

어쩌다보니 2015년 첫 글이네요.
다들 건강하시죠?
무탈하실거라 믿을게요.^^
저도 무탈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1. 티스토리앱;

20대 초반엔 나름 활발하게 영화를 보고선 개인 감상문 정도의 수준의 포스트와 일기같은 포스트를 그래도 꾸준하게 써왔었는데,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고선 살기바빠서 그런가.
그냥 이미지 한장 없는 일기같은 포스트만 띄엄띄엄 쓰게 되네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티스토리 앱도 깔았다가 사용빈도수가 적어서 삭제.... 했었는데,
이번에 사파리로 티스토리 접속후에 글쓰기 버튼을 누르니, 앱 설치페이지로 유도되더라구요.
(물론 pc버전 보기로 전환후에 글쓰기 하면 되긴 한데, 그건 또 모바일에서 보기는 불편했던지라....)
그래서 일단 다시 티스토리앱을 설치해봤는데, 예전보다 UI가 많이 바뀌었네요!
모바일 글쓰기 환경은 예전보다 확실히 사용자를 배려하는 듯한 느낌을 주네요.ㅎㅎ




2. 새해복

새해인사 하기에는 무척이나 많이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제가 항상 하는 새해인사는
"매일매일 복받으세요" 니까,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매일매일 복받고 계신가요?
2015년 아직 많이 남았으니, 매일매일 복받는 한해되시길 바랄게요.^^



3. 봄?

봄인가 봄.ㅋㅋㅋㅋ
봄인가봐요~ 내일 최저기온은 영하를 찍을지언정,
마음이 싱숭생숭~한게, 봄은 봄인가 봅니다.




4. 연애

올해는 연애해야겠다, 생각을 막연히 하고 있는데 그런 계획(?)을 세우고보니!
의왕 프로젝트 가서 체중이 너무 늘어나버린게 함정이랄까요.

아, 그러고보니 지난 포스트에서 "아프지마요" 라고 마무리했던거 같은데ㅋㅋㅋㅋ
12월에 2주연속으로 창원과 김해에 결혼식이 있어서 연속 주말행을 강행했더니 급격히 떨어진 체력과 바깥과는 다르게 너무너무너무너무 따뜻하고 건조했던 사무실 공기가 크로스!! 되어서 감기가 걸리더니만, 그게 결국 의왕프로젝트 철수하고서도 완전히 낫질 않았네요-_-;;

아...갑자기 왜 이런 이야기를.
아.!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아파서 겨우내 운동을 못하고, 체력관리에 실패해버리는 바람에 체중이 많이 늘었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싶었던 겁니다.ㅎㅎㅎㅎ;;

체중이 꽤 늘긴 했지만 그래도 정상체중 범위구요,
아직 2,3킬로 더 쪄도 정상체중이긴 하지만
뭐랄까......
근육없이 정말 살만 뽀득뽀득 찐 상황이라 난감하달까요.

야근이 잦은 직업군에 속해있는 개발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도하고, 프리랜서이다보니 몸이 재산;; 이기에, 체력관리 스스로 해야된다 생각하거든요.
(사실 체력이 안되도 악으로 깡으로!!;;;; 정신력으로 버티는 스타일이긴한데;; 나이를 한살한살 먹다보니, 그렇게는 오래 못버틸거 같아서^^;;)

근데 의왕프로젝트 다니는동안 너무 운동없이 체중이 늘어서...
왜, 지방이 근육보다 부피가 크다고들 하잖아요.
그래서 문제인게, 작년에 입었던 옷이 안맞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ㅋㅋ큐ㅠㅠㅠㅠㅠ
옷이 맞아도 왠지 태가 안나는 그런 기분?
핏이 다 죽었어......이런 핏이 아닌데.....;;

뭐 여튼 체중감량과 체력증진, 더불어 유연성향상 및 자세교정....을 목적으로 필라테스를 등록했어요.

살 좀 빠지고 옷을 입어도 핏이 좀 살면,
그 때 소개팅을 해야겠단 생각을 문득 했다는, 그런 말입니다.
소제목이 "연애" 라서 "연애했어요" 가 아니라
"연애할 계획을 세웠어요" 라지만,
인생사 계획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ㅋㅋㅋ

사실은
몸에 부피가 커지고 체력이 저질됨
-> 몸 부피를 줄이고 체력을 좀 길러볼까?
-> 필라테스 등록
-> 체중이 좀 줄면.... 소개팅이나 한번 해봐?

이런식으로 생각 흐름이 있었어요.ㅎㅎ
소개팅 해주겠다는 사람도 없는데 이러고 있네요.ㅋㅋㅋㅋㅋㅋ

(내글인데도 왠지 ASKY달고싶네요 ㅋㅋㅋㅋㅋ)



5. 철수 그리고 투입

위에서 언급되었던 의왕 프로젝트 무사히 철수했어요.
그리고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들어갈 수 있는 프로젝트가 별로 없다는 소리에 쉬지않고 바로 다음 프로젝트 들어왔어요.
그래서 지금은 (서울)시청역 부근으로 출근중입니다.
이 플젝은 일단 9월말까지라, 당분간 밥줄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6. 필라테스

퇴근길에 주3회, 필라테스를 갑니다.
(...라고 썼지만 이제 3번 나갔어요.ㅋㅋㅋㅋㅋ)
컴퓨터 앞에 오래앉아있는 직업이라서 그런지
자세가 자꾸 나빠지는 느낌이라 필라테스 등록했어요.

아직 눈에 확 띄거나 놀랄만한 변화는 당연히 없구요.
계속 하다보면 유연성이랑 체력은 붙을것 같네요.ㅎㅎㅎ



7. 신년운세?

다들 신년운세 보셨나요?
저는 재미로 ㅋㅋ 어플받아서 넣어봤는데
"아프면 참지말고 병원가라"는 문구가 은근 자주 보여서 쬐끔 당황했어요.
그리고 올해는 남자가 생기더라도 이별수가 있다, 라고도 하구요.ㅋㅋㅋㅋㅋ
짚신도 짝이 있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눈물을 훔친다)




8. 정리

정리를 좀 해야겠어요.
겨울옷도 좀 넣고,
집청소도 좀 하고.
생각도 좀 정리하고.
감정도 좀 정리하고.

버릴건 버리고
간직할 건 간직하고.

창문 활짝 열고 청소하고 싶은데
황사+미세먼지가 옳지 않은 봄날씨네요.
중국에선 도대체 뭘 하는걸까요?



9.아쉬움

목마른사람이 우물판다고,
아쉬운 사람이 뭔가 하나라도 액션을 취하기 마련.
나는 목마르지 않는데 왜 우물을 파려고 하는지.

상대가 목마를거 같은데 우물을 팔 생각을 안해서인지, 나는 목마르지않다 생각하던게 목마르지않은척, 이라 사실은 목말라서 우물을 파려고 하는 것인지.

에이. 다른 우물 찾자.
이 우물은 아니야.
이미 마른 우물, 백날 판다한들 물이 나오겠냐며.


다른 우물 찾아야겠다.
언젠가 목마를때, 마실수 있도록.



10. 봄?2

사람과 사람이든,
사람과 물건이든
만나고 헤어지는 것에는 다 때가 있는 법이다- 라는 불교용어 "시절인연"

그리고 최근 몇년새 겪었던, 사람인연 다 부질없다...는 경험이 더해져서
무기력하게 봄탈까 스스로 걱정중.

대부분의 영화는 "해피엔딩" 으로 끝나지만
사실 인생은 "해피엔딩" 이라는게 없지않나 생각함..

순간순간 행복하고
순간순간 슬플수 있지만.
인생에 "엔딩"은 사망.. 아닌가해서.

그냥 뭐. 그러네요.ㅎ





11. 엔딩ㅋㅋㅋ

오늘은 수다가 길었네요.
밤새 기분나쁜꿈을 꿨더니
이렇게라도 털어내고 싶어서.ㅋㅋㅋㅋㅋ

언제다시 수다 떨러 올지 모르겠지만
다들 그때까지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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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인사

음. 무지무지무지 오랜만입니다.

다들 몸 건강히, 무탈하게, 안녕들하시죠? ^^





1. 끝.

나름 힘들었던 *쇼핑 프로젝트가 끝났습니다.
계약기간 연장과 관련해서 우여곡절도 많았고,
나름 에피소드도 많았던 프로젝트지만,
왠지 다시 들어가기는 싫은 그런 프로젝트였네요.
프리랜서는, 계약서를 잘 써야합니다.
일단 문서는 중요하니까요.
정말요.



2. 리프레쉬 같잖은 리프레쉬

프로젝트기간이 원래 8월말까지였던지라,
떡집딸래미의 운명을 처음으로 거부하고
친구와 추석연휴를 끼고 발리에 힐링여행 컨셉으로(정말 오로지 휴식만을 위한) 여행을 계획했었습니다.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클럽메드 발리"에 다녀왔구요.
항공권과 리조트를 모두 6월에 결제완료한 상황.

그런데 8월 초에 예정이었던 시스템오픈이 밀리고
그 오픈일이 추석연휴가 끝나던 토요일로 연기됩니다.
당연히 개발자들 계약연장협의가 들어갔구요,
저는 이미 항공권과 리조트 결제가 다 끝난 시점이라, 취소할 수 없다, 라는 입장을 고수했는데
피엠님 쿨하게 "다녀와" 하시더라구요.

문제는 입국하던날이 시스템오픈일이었던지라.
공항에서 바로 출근하라는 농담같잖은 농담도 하시더이다.
뭐 결국은 입국하던 토요일(오픈일)은 집에서 쉬었고, 일요일에 출근은 했지만서도..
여독이 쉬 풀리지는 않더라구요;

오픈비상대기... 라는 명목으로 평일 야근에, 주말 출근에 뭐... 그랬네요.
리조트랑 항공권 결제할때만해도 발리여행이 리프레쉬 휴가가 되길 바랬는데 프로젝트가 연장되는 바람에 이도저도 아닌 뭐 그런 여행이 되었네요.
그래도 분명한 건, 발리가서는 무척이나 잘 쉬었어요.
처음으로 마사지도 받아봤는데,
흐엉, 매일매일 받고싶을 정도로 좋더라구요.
수영장도 성인전용 풀장이 있어서 애들풀장이랑 다르게 조용하고ㅎㅎ

발리가 호주랑 가까워서 그런지, 호주분들이 은근 많은듯했어요.
분명 잘 쉬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한국들어오자마자 시작된 강행군으로,
철수할때 쯤엔 다시 녹초가 되어버린 몸과,
또 어딘가로 떠나기엔 부족한 통장잔고가....orz


3. 백수코스프레

프로젝트 철수일이 다가오니 또 슬금슬금 나오던 계약연장설.
여차저차 무사히 빠져나오긴했는데,
그로부터 시작된 본격 백수시즌.

사실 구두로 다음프로젝트 어디갈거다... 라는게 있어서 투입일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동안 또 은근 스트레스 받았던 이유가.

"다음주부터는 출근할거다" 라는 이야기를 결국은 한달 내내 들었다는 점이랄까요.

프로젝트 하나가 끝나면(프로젝트가 힘들수록) 셀프 무급...휴가가 가능한 프리랜서이기도 하고, 리프레쉬가 목적이었던 발리휴가가 휴가가 아닌것처럼 되어버려서 그냥 집에서라도 쉬어야지 했는데, 기약없이 자꾸 쉬게되니까 은근 스트레스....;;

여튼 15일에 계약서를 쓰고,
"다음주엔 출근할거다" 이야기를 또 듣고
열흘정도?
백수인듯 백수아닌 백수같은 백수코스프레를 마치고
오늘 첫출근했네요.

칼퇴근이 보장된대서 좀 멀고 좀 불편해도 이번 프로젝트로 오긴했는데, 부디 아픈데 없이, 지속되는 야근없이(띄엄띄엄 야근은 괜찮아요 ㅎㅎ) 그렇게 건강하고 뿌듯하게 일하고 나갈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직은 플젝 멤버구성도 괜찮고
(전체 4명중 나 빼고 3명, 그 3명중 2명이 원래 알던 지인) 개인장비 안가져와도 되고 그런것들이 좋아요.ㅎㅎ

잘.. 되겠죠? ^^



4. 토이 7집 Da Capo

7년만에 7집이 나왔어요.ㅠㅠ
아아아아..... ㅠㅠ
격하게 애정하는 중입니다.
8집은 8년이나 안기다렸으면 좋겠네요.

토이 7집 흥해라~



5. 앵콜요청금지

각자 제 갈길 가자고, 그리 매정하게 이야기하던 사람이
이제와서 아무렇지도 않게
그저 "아는 사람"의 관계를 구축하려고 하시려는걸 보니
그저 안타깝네요.


어떤 한 사람을 보러 서울에서 부산까지 갔다가,
아무런 소득없이 다시 서울로 돌아온 사람에게는
대전 즈음에서 만날까? 하는 제의도,
그 관계도 시작하기 싫은 것을 모르는 것일까요?

그래요, 원수진 사이는 아니겠죠.
만나면 유쾌하고 재미난 사람인 건 알겠어요.
물론 그쪽에서도 저를 그리 생각하니 딱 그정도의 관계만 바란것일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런데 저는요,
그게 참 불편했어요.
그저 "아는 사람" 이라는 관계로 정의하기에는 서로 너무 많은 걸 공유하고, 나누고 하지 않았나해서요.

그러게 있을때 잘 하지 그러셨어요.

인생은 타이밍이예요.
그 타이밍에 잘 하셨어야죠.

저는요,
힘들때 아무에게나 위로를 바라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제가 위로받기를 기대했을때, 그때 진심으로 함께 걱정해줬으면, 적어도 그랬으면 관계가 이렇게 깨졌을지언정 그냥 아는 사람, 정도로 봤을지도 모르겠네요.



6. 할(수있는)게 없다.

출근첫날,
네트워크도 안되고~
문서보안 계정도 안나오고~
....할수 있는게 없어서
옆자리 앉아있는 대리님께 블루투스 키보드 빌려서 핸드폰으로 수다삼매경.ㅋㅋㅋㅋ;;;

블루투스 키보드 좋으네요~
타이핑이 매우 용이합니다~ㅎㅎ
터치식보다 오타율도 적고 빠르고.ㅎㅎ




7. 인사

연말연시가 코앞이네요.
올한해는 잘 보냈는지,
연초에 세웠던 계획은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돌이켜보면서 또 새로운 계획을 세울 때가 되었네요.

건강하세요.

"우리 아프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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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월드컵

4년에 한번씩 돌아온다는 월드컵.
브라질2014.

채널선택권이 박탈당하는 시즌.
공중3사가 똑같은 경기 내보내는거 그거.
전파낭비 아닌가 싶네;;

브릭스 펀드 팔아야겠다.




1. 이해.

그때의 나는 그저 이해받고 싶었다.
그래서 설명했고 또 설명했지만.
나는 이해받지 못했고
되려 이해를 강요당했었으니.

나중에서야
내 설명을 상대는 강요로 받아들였다는 걸 알게되었다.

본인이 평소에 강요하던게 있으니
내 설명을 그리 받아들였던건가.
설명하기 싫어하는 사람에게
나는 내가 이해할 수 있게 설명을 되려 강요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가 생기면 대화로 해결한다던 상대의
그 "대화로 해결" 하는 방법은
적어도 나에겐 "통보"라는 비닐 포장을 씌운 이해강요였을 뿐.
가타부타 설명도, 양해도, 사과도 없는건
아직도, 여전히 나에겐 이해강요로 밖에 느껴지지 않으니까.

그런 사람에게 내가 나를 이해해달라고
내 상황과 감정을 친절히 설명했으니.
어쩌면 되려 강요처럼 느껴졌을지도.

대화하는 방법이 서로 달랐고
이해하는 방법이 서로 달랐으니
서로 대화하고 이해하는 방법이 맞는 사람을 만나야 편해지겠지.

친구든, 연인이든, 동료든.




2. 말. 말. 말.

내 인생 이렇게 말 많은 사람 처음겪음.
나도 수다떠는거 참 좋아하지만.
아..............

그냥.
내 말이라도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 계기가 되었달까.
누군가는 나더러 말이 참 많다고 느낄지 모르니.



3. 내 귀에 캔디?

귀에서 물이 나옴;
시간상 어제 이비인후과 방문했더니
고막에 염증 생겼다고-_-;;;;



4. 발리에서 생긴일

올 추석연휴엔 베프와 함께 발리로 떠날 계획 추진중.
리조트도 예약했고
비행기도 예약했고.

...아직 결제는 안했지만.

리조트가 가족단위로 오는 데라
뭔 특별한 일이 생기지도 않겠지만.
그저 잘~~쉬다 오는게 유일한 목적.

지금 예상으로는
" 발리에서 생긴일 = 체중증가 " 가 될 가능성이 높달까;;;




5. 4시간 반 후면.

4시간 반 후면 월드컵 한국:러시아전리 시작될 예정.
그냥 지지만 말았으면. ㅋㅋ

그럼 나도 내일 출근해야하니.
이만 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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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버릇

나는 내 몸상태를 나도 모르게 입밖으로 내는 버릇이 있음.
대부분 원초적인
"아, 배고파", "허기지다", "배불러>_<", "졸려", "추워" 등등인데 이 버릇은 승미를 만난지 얼마 안됐을,
어언 2011년도에 알게 됐음;


최근 계속 일정에 쫓겨 며칠째 계속 출근을 하고있는데(휴일이 뭔가요, 먹는건가요? 우걱우걱)
며칠전엔 "아, 힘들다" 였고
어제 나도 모르게 입밖에 뱉은 소리는
"아, 죽겠다"

피곤하네요.
몸도 마음도 지칠대로 지친듯.



1. next?

군인, 쓰레기, 또라이.
자, 다음은?



2. 질량보존의법칙

페북이었나,
페친이 링크해준 "회사내 또라이질량보존의 법칙" (이었나.....)가 있었는데
자그마치 플젝기간 9개월중 5개월 넘게
이상한 사람이 없어서 ㅋㅋ
이 플젝의 미친ㄴ은 나? 이러고 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눈에 거슬리는 사람이 등장.

아.... 제발 우리 서로 엮이지 맙시다.
제발요.




3. 피곤하다면서.

피곤하다면서 그냥자기는 아까운
휴일전날;;(시간상 이미 6월 6일)
순국선열들께 묵념.


출근하려면 이만 슬립해야할듯.

다들 꿀잠!



20140606. 1:4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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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근로자의날

출근했어요.
개발일정이 밀려서요.

아하하-_-;;




1. 벤츠

2011년도 글에 짧게나마
똥차빠졌으니 내년엔 벤츠오겠지? 하는 한줄 멘트를 썼던게 문득 생각나서.

2012년에 온 사람이 벤츠인줄 알았는데
결론적으로는 벤츠가 아니어서.

2014년 지금. (사실 작년에 느낀거지만)
그냥 내가 벤츠가 되는게 더 빠르겠다는 생각을 갖고있달까요.

똥차든 벤츠든
감당할 수 있으면 타는거겠지요.

차만 좋으면 뭐하겠어요.
그전에 사람이 되어야죠.

(뭔소리래ㅋㅋㅋㅋ)




2. 짜증?

요즘 사소한거에도 좀 짜증이 나는 편인데
(나름 혼자서 도 닦기 체험을 해본지라)
"아, 내가 짜증이 또 나고 있구나" 하고 인지하고
실제로 짜증을 내고있진 않습니다만
(물론 나만 그리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요ㅎ;;)
이게 히스테리일까요?

괜히 무섭네요.
보편적 사회적 잣대로 보기에는
저도 일단은 "서른넘은 미혼여성" 이라 쓰고 "노처녀" 라 읽는 범주에 드는지라.

같이 일하는 유부남아저씨들은
내가 아직 미혼이고 남자친구가 없는게
국가적 손해라 하며 치켜세워줍니다.
ㅋㅋㅋㅋㅋ 유부남아저씨들, 사회생활 잘해요. ㅋㅋㅋㅋ
커피라도 사줘야겠다며ㅋㅋㅋㅋ

시간이 이렇게 휙휙 가버리는게 허망하기도하고
무섭기도 하고 야속하기도 하지만.
과거에도 살지말고, 미래에도 살지말고.
그냥 지금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시시때때로 아무것도 아닌일에
짜증이 난다는건 뭔가 마음이 편치않은일이 있기 때문이겠죠. ㅋㅋㅋ;;

그렇게 안생겼지만 은근 예민해스ㅋㅋ;;

여튼.
뭐.

오늘 정리안되고 (글쓰는 순간조차!!) 주제가 이리저리 튀었던 생각조각은 여기까지.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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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공교롭게도.

공교롭게도 딱 1년전의 포스트가 있길래 보다가
문득, 아직 한달도 안됐지만 글 몇자 써보기로 마음먹음; ㅎㅎ;



1. 벌써 1년

그러게요.
20130315
20140315

일 년 사이 많은 일이 있었네요.
참 인생 스펙타클하다, 까진 아니지만
나름 고요하고 평온했던 최근 몇 년에 비하면
지난 1년,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지금에야 어떻든.
이미 다 흘러가버린 일이 됐으며
이미 다 상황이 종료가 된 일도 있고
여전히 진행중인 일도 있네요.

여전히 진행중인 일.
아마 평생 숙제가 되겠죠^^;;
이번달 마지막주 화요일에 숙제검사 받으러 병원갑니다.ㅎ;;
어서 저한테 맞는 약이나 찾았으면 좋겠네요.



2. 바쁨바쁨ㅠㅠ

뭐든 다 끼워맞추기 나름이라던 신년운세, 사주풀이라지만.
아.
정말 바빠요-_-;;
올해 일이 많다더니만,
야근야근열매 과다섭취로 인해
야근콤보를 계속 찍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주말엔 쉬자.. 라는 주의이긴한데;;
하아...하루종일 앉아서 늦게까지 야근하다보니.
배에 자꾸 살이 붙어요;;
어떻게 빠진 뱃살인데ㅠㅠ
이렇게 쉽게 붙기 있기없기;? ㅠㅠ



3. 깍쟁이

다음달이면 서울온지 만7년.
재 말투에서 사투리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 분들에겐
제 첫인상이 은근 서울깍쟁이 같나봅니다.
재밌네요ㅋㅋ 전 오리지날 경상도 아가씨.ㅋㅋㅋ
뭐, 첫인상은 첫인상일 뿐이니까요.ㅋㅋ




4. 배려

말 한마디로 천냥빚 갚는다는데
참...

천냥빚, 갚을수도 있고
두고두고 사람마음에 상처 남길수도 있고
크게 실망할 수도 있는거 같네요.

귀는 두개지만 입이 하나인 이유.
잘 생각해봐야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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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14

새해가 밝은지 두달이 다 되어가고 있다.
솔직히 "벌써?" 하는 기분이 자주 드는거 같달까.
지난 설날엔 '벌써 1월말????' 이랬고
지금은 또 '벌써 2월말??' 이러고 있다.
시간이 빨리가면 월급날이 그만큼 빨리오니 좋기도 하다만
그래도 많이 아쉽기도 하고.
마음이 흐르는 것에 비해 시간이 너무 속절없이 흐르기만 하는거 같기도해서
좀 속상하기도 하고.
그래도 '빨리 괜찮아져야지' 하는 조급함이 많이 사라졌으니
나는 분명, 괜찮아지고 있나보다.



1. 불면증

지난해 본가인 창원에 한달정도 요양(?)을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심적으로 안정되지 못해 계속 체중이 줄기만 했었다.
다시 일 시작하기 직전에 병원가서 받았던 건강검진 결과에서 저체중 소견....;;

그래서 더 잘 먹고 더 열심히 산책하고..
마음이 시끄러워서 열심히 산책한 것도 있지만, 여하튼!
올해 들어서야 다소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나서야 정상체중에 진입.
그리고 찾아온 불면증.

그래도 지난해 불면증+식욕없음 콤보보다야 낫긴한듯.
마음이 호수처럼 잔잔해지면 이 불면증도 사라지겠지.
아니면 몸을 좀 더 움직여서 피곤하게 만들거나ㅋㅋ



2. 건강

여지껏 살면서 건강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살던 타입이었다.
살이 쪄도 정상체중을 벗어난 적 없고
일이 힘들어도 쓰러진 적 없고
이제는 논하기 어렵지만 학창시절엔 체력장 1급받고 다녔었으니.
감기를 좀 달고 사는 편이긴 했으나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지라 크게 신경쓰지 않았고
(난 감기걸려도 열은 잘 안오르니까;; 그냥 숨쉬는게 좀 불편하구나 느끼는 정도;?)
독감정도 걸려야 몸이 진짜 아프구나 느끼곤 했으니.

일하면서 체력이 딸려도 정신력으로 버티던 타입;?

그런 내가 앞으로 꾸준히 관리해야하는 지병을 발견했으니
강철멘탈도 갈라지는 사건이 아니었나 싶다.
게다가 나는 강철멘탈도 아니었으니.

평소에 술도 즐기지않고
담배는 냄새조차 싫어하는 내가 지병이라니.
한동안 "내가 왜????" 이런 생각으로
쉬 받아들이지 못하고 심적으로 많이 방황했었다.

그리고 내 멘탈이 쩍쩍 갈라져가는 상황에
남자친구는(이제는 "구남친"이 되었지만) 그다지 크게 의지가 되지 못했고.
결국은 크게 실망해 헤어졌음.

이별은 그 상황에 당연히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했고
그래서 다른 때보다 더 힘들었고.ㅎ
프로젝트도 끝났고 심리적요양을 위해 본가인 창원을 갔었다.
엄마랑 참 많이 울었고,
혼자서도 많이 울었고.
엄마빠랑 있으면 멈출줄 알았던 체중감소는 계속되고;;ㅋㅋㅋ;;
식구들 참 걱정많이 시켰었지;;

한달이 좀 안되게 있다가 서울컴백.
12월부터 일해야 하니까 일단 상경하긴했으나
12월에도 영혼이 많이 방황했고.
1월에도 마음이 좀 시끄러웠지라
그 추위에도, 그 미세먼지에도
근처 공원에 자주 산책갔었던듯.

지금도 고요한 호수처럼 마음이 잔잔하지는 않지만
미세먼지를 뚫고서라도 산책을 가야할 정도로 속이 시끄럽진 않음.ㅋㅋ

설날 직전에도 감기가 오지게 걸려서
창원가서도 떡집딸래미의 본분을 잊은채
내내 잠만자다 왔는데;;

연초부터 아팠으니,
그리고 이제 지병도 받아들인만큼
올해는 아프지않고 지나가기를.



3. 삼재

지난해부터 삼재.
올해는 눌삼재란다.

신년이기도 하고 속시끄러워서
1월초에 사주카페엘 갔었다.
지금 내 나이도 적은 나이가 아닌데ㅋㅋㅋ
아직 결혼운이 안트였댄다.
눈이 높고, 남자를 많이 고르는 편이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쿨하게 인정했다ㅋㅋㅋ
비흡연자+대한민국평균키
이 조합만해도 충분히 걸러짐ㅋㅋ

뭐 여튼.
올 한해는 일이 많아서 바쁜 한해가 될거란다.
프리랜서인 나에게 일이 많아서 바쁘다는 소리는
밥줄 걱정 안해도 된다는 소리인지라 기쁘게 받아들임//_//
돈이나 열심히 벌어야지-
그래야 먹고 싶은거, 갖고싶은거 덜 고민하며 살 수 있으니ㅎㅎ

삼재라 나름 걱정했는데 그럴 필요없이
그냥 내가 살던 대로 밝고 긍정적으로 지내면 될듯.



4. 공든탑도 무너진다.

작년에 있었던 일련의 사건(?)들로 하여금 느끼게 된 "공든탑도 무너진다"

하루종일 컴퓨터앞에 앉아서 일하는 직종이기도 하고
나는 담배냄새도 싫어하는 인간이다보니
바쁠때는 화장실 갈 때 빼곤 온종일 앉아있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퇴근이후 시간에 짬내서 산책을 하려하는 편. (걷기운동?ㅋㅋ)
술도 즐기지않고,
담배도 싫어하고,
체력딸려서 쓰러지는 일 없게하려고
나름 시간내서 산책도 하고.
(건장한 아저씨들도 쓰러져나가는 IT직종.)

그럼에도 불구하고
4,50대에나 발병한다는 지병을 발견하고.

평소에 공들인 탑도 무너지더라.

이제는 구남친이 된 직전남친도 마찬가지.
내사람인 줄 알고 공들였는데
결국 내 사람이 아니었음.
공든탑도 무너짐.

그래서 드는 생각은.
공들인탑도 무너지는 마당에
세상 아등바등 살 필요있나, 하는 거.

어차피 누구나 한번은 죽을텐데,
그럴거면 사는 동안만큼은 즐거이 지내야 되는거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고.
싸우고 화내며 살면 뭐하나 이런 생각;;
뭐... 세상사 내 맘대로 되는게 아니니
화내고 싸울 일 반드시 생기겠지만.

그냥 뭐.. 지금은 인생무상, 이런 생각들로 가득차 있는 나랄까. ㅋㅋ
이별과 지병을 얻으면서 도 닦은 기분?

모든 것들이 유기적으로 얽혀 영향을 주고 받을수 밖에 없는 세상이라면
나는 지난해의 큰 일 두가지를 겪으면서
"인생무상" 이라는 깨달음을 조금 맛보고 있다, 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듯.
얻은게 아니라 맛본거;;
엄청나게 수행한 것도 아니고
"깨달음을 얻었네" 라고 하기엔 내가 너무 부족하다는걸 스스로 잘 알고 있음.ㅎ



5. 고마워요, 김연아.

무슨말이 필요하겠나.
그저 고맙습니다.
이제 체중걱정말고 먹는 즐거움 한껏 누리며
지금이라도 그 나이에만 즐길수 있는 것들을 마음껏 누리며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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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허해서 그런지 자꾸만 뭔가 사게된다.
다음달 카드값 걱정하면서도
"필요한거긴하니까" 하며 자꾸만 결제한다.

sns가 재미없다.
페북도 재미없고 카스도 재미없다.
진정 "시간 낭비 서비스" 의 준말인가? 생각하게 된다.
드라마도 재미없고 인터넷도 재미없다.
세상이 어찌돌아가는지 모르겠다.

아직 나를 다 추스리지 못해서인지
사람들 사이에 있는게 그다지 즐겁지 않다.
그냥 혼자가 더 편한듯도 하고.
인간관계가 피곤한듯도 하고.
그냥 다 덧없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더 나에게 충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다.
시간이 필요하다는 건 알겠는데, 내가 많이 지쳐있구나 하는것도 알겠는데... 진짜 뭘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겠다.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게 사는건지도 모르겠고
뭐가 행복한건지도 모르겠고
나는 그냥 소소한거에 행복해하는 사람인데,
요즘은 그 소소한 행복을 느끼기에 마음의 짐이 너무 무겁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을 만나면 영혼이 없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몰라서 그냥 듣는 비율이 늘었다.
마음에 여유가 없...나?
내 마음을 들여다볼수록 내 마음이 무거워진다.
그래서 점점 지친다.
외면하기에는 큰 산이라 그럴수도 없다.
괜찮다, 괜찮다 스스로에게 말해보지만
두 달이 넘은 지금.
병원도 세번이나 다녀왔건만 쉬 괜찮아지지가 않는다.
쉴때는 일하면 괜찮겠지, 했는데
일하니까 마음이 더 지친다.
내코가 석자라 주변인들한테 잘 못하는거 같아서 그래서 자꾸 마음이 쓰이고, 그래서 마음이 더 지치고.
내가 그들에게 쓸데없이 예민하게 굴지는 않나 신경쓰다보니 마음이 피곤하고.

마음에 큰 산을 치울수도 없고 그 산을 계속 안고가야하니 친해져야하는데 그게 참 쉽지않다.

나이를 먹는건 슬프지만.
지금도 충분히 시간이 빨리 흐르고 있지만.
그래도 시간이 좀 빨리 흘렀으면 좋겠다.
시간이 흐르는 것에 비해 마음이 너무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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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조각. :: 20130706

2013. 7. 6.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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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Hi, Hello-

오랜만입니다.
저는 여전히 몸 건강히 무탈하게 지내고 있어요.

무탈하시죠?





1. 평범하게. -1

평범하게, 평범한 삶을 살아가려면 수없이 노력해야한다는 걸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평범하게.
남들처럼.

그게 참 어렵네요.





2. 행복?

현재에 만족하며 안주하는 삶.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삶.

어느 삶이 더 행복한 삶이라 할 수 있는지 전 아직 모르겠네요.
어느 것이 정답이라 할 수 없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지금 당장 행복하자고 즐기자니 미래가 걱정되고, 미래에 행복하기 위해 현재에 무언갈 포기하면서 노력하자니 지금 당장 행복한 것 같지않고.

인생은 매 순간의 연속이라 하거늘,
매 순간 행복하기에도 모자란 지금 저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어렵네요.





3. 욕심 & 비교

항상 고놈의 욕심이 문제인가봅니다.
남들과 비교 후 그 차이에서 오는 욕심.

모르겠네요.
제가 너무 큰 욕심을 부리고 있는 걸까요?

애초에 비교를 하기 시작했을때부터 이미 행복하지 않았을지도.

비교를 하고 있다,라는 생각.
욕심을 부리고 있는건가, 하는 의구심.

알면서도 어찌 할 수가 없네요.

산에 가서 도라도 닦으면 평온함이 찾아올까요?ㅋㅋ





4. 열정

이제 만으로도 서른인지라 이제 빼도박도 못하는 30대.

20대의 불같은 열정과 패기.
이런것들은 이제 나를 비롯한 30대에게 찾아보기 힘든 것일까요?
물론 사라진 열정, 패기 대신에
그만큼의 노련함과 성숙함, 혹은 사회에 대한 경험이 자리잡았으리라 생각하고 싶지만.
전 아직 어리고 미숙하고 철이 덜 들었나봅니다.





5. 절대적가치.

모든 사물의 절대적 가치는 없다.

몇년전 어느 티비프로에서 어떤 디자이너(였던가...) 가 한 말입니다.

물이 귀한 나라에선 물이 얼마를 하든 돈을 지불하겠지만 물이 풍족한 나라에서는 아무리 싸게 내놔도 팔리지 않을 것이란 말을 하면서요.

저는요.
사람도 마찬가지라 생각했어요.
누군가에겐 있으나마나,
있으면 좋은 그런 존재일수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내가아니면 안되는,
정말 내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길 바랬었는데..ㅋㅋ
물론 우리 부모님을 비롯한,
오래오래 알고 지낸 몇몇 지인들은 저를 그리 생각하고 있거나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이것도 욕심일까요?





6. 평범하게 - 2

저는 그냥 남들과 크게 다르지 않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는 그냥 평범한 사람입니다.
남들과 조금 다른 사람을 만나 그 다름만큼 요즘 좀 마음이 힘이 듭니다.ㅋㅋ

평범한게 참 어렵네요.





7. 마무리

오랜만에 쓰는 포스트가ㅋㅋㅋ
온통 "어렵네요" 내지는 물음만 잔뜩 던져놓는 포스트네요.ㅋㅋㅋ

저 인생 너무 어렵게 살고 있는거 아니예요-
그냥 맛난거 먹음, "아, 행복하다~" 라고 느끼는 단순한 사람입니다.ㅎㅎ

그냥 빨리.
어른이 되고 싶네요-
아. 이것도 욕심인가요?ㅋㅋ


언제 또 돌아올지 모르지만
무탈하게 건강하세요우~



20130610. 2:1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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