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오랜만.

매번 오랜만이네요. ㅎㅎ
지금에서야보니 지난 3월 싱가폴 다녀와서 작성하다만 포스트가 비공개로 저장되어 있더라구요.
내용은 주로 싱가폴여행 후기.
쓰다만 포스트이기도 하고 시간도 너무 훌쩍 지나서 그냥 고대로 묻어두기로 했습니다. ㅎㅎ


1. 프리랜서

예상보다 길어졌던 백수생활을 청산하고 5월부터 일하고 있어요.
이제 6월이니 딱 한 달 됐네요.ㅎ
이래저래 알아보다 실수령액의 유혹을 뿌리치지못하고 프리랜서로 전향, 현재 플젝 진행중-
그나저나 얼릉 월급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백조생활도 길어졌고;;(한달정도;?)
갖고있던 적금, 예금 다 깨서 이사비용이랑 보증금에 다 보태느라 생활비가 모자랐던 저는 어버이날 이브에 아빠대출 200만원을 받았습니다;;
생활비계산이랑 부동산중계료 생각을 못해서-_-;; 부득이하게 손벌렸지만 월급 받는대로 갚아야겠어요!!



2. 이사

투룸같은 신축 1.5룸에 이사완료.
결국 관악구를 못 벗어났어요;;

그래도 예전살던 곳처럼 유흥가(?)도 아니고 시장도 가깝고, 큰마트도 있고 괜찮은거 같아요.ㅎㅎ

월급받으면-
아빠대출 갚고, 노트북할부도 좀 미리 선결제 해야할거 같고(부분 무이자라-_-;), 새 집에서 쓸 가구도 좀 사고 해야할거 같아요;
(돈 받기도 전에 어디쓸지 먼저 생각하고 있는게 좀 우습네요ㅋㅋㅋ)


3. 사람.

이제 사회생활 6년차? 쯤 접어드는데도 여전히 사람대하는게 제일 어렵네요;;
나이가 들수록 나랑 맞는 사람이랑만 보게되고, 연락하게 되는거 같아요.
굳이 나랑 코드도 안맞고 관심사나 가치관 같은게 안맞는데 내가 애써서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야지- 하기엔 이제 좀 지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하면 된다" 가 아니라 "되면 한다",
"포기란 없다" 가 아니라 "포기하면 편하다" 라고 느끼는 사람이 되어버린게 씁쓸하기도 하고;;

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피곤한 법이죠;;;

적당히 즐기며 살아야겠어요.
금전적 여유가 생기면(빚잔치한거 수습하고나면) 친구랑 당일치기 여행이라도 다녀와야겠어요. ㅎ
국내에도 아직 못가본곳이 많으니까요+_+


4. ID세탁;?

적당한 표현인지 모르겠는데,
구글에서 즐겨쓰는 아이디를 검색해보니 내 흔적들, 정보들이 줄줄줄;;

그래서 새로운 아이디로 좀 바꿔볼까 생각중인 요즘인데, 딱히 떠오르는게 없다는게 함정.ㅋㅋ


5. 바이바이-

건강하세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생각나면 또 끄적이러 오겠습니다.ㅎ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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