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아니 벌써?!

아니, 벌써?! 해가 솟았나아~♪ 가 아니라..;;
10월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고, 2010년이 두 달 남았다는게 트루?!

아... 믿고 싶지 않아요...유유유유





1. 여의도-

10월 4일부터 여의도로 출근하고 있습니다.
두달짜리 짧은 프로젝트라고 알고 있는데, 과연 언제 어떻게 철수하게 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랄까요-ㅎ;

처음부터 개발하는 것도 아니고- 기존 시스템에 추가개발하는 거라...
혼자 개발인원으로 투입된 상황에서 많이 부담스럽거나 하지 않아요.
그리고 기존에 유지보수 하시던 분도 서포트 해주고 계시고-
바쁘고 정신없긴한데, 발산보다는 상대적으로 여유시간이 생긴거 같아서 심적 육체적으로 회복중입니다.




2. 드라마만들기

음, 9월 5일에 언니랑 봤던, 대학로 소극장에서 공연한 제 인생 첫번째 연극이었습니다.
나름 재밌었어요. 세가지 타입의 "실장님" 의 남자주인공과 세가지 타입의 여자주인공.

3X3 인지라 커플 경우의 수는 총 아홉가지- (궁금하신분은 검색 ㄱㄱ)
이 중에 관객이 공연을 보고싶은 두 커플을 선정해서 관람하게 되는 형식의 연극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급부자 된 남주와 파출부 여주가 재밌었어요-ㅋㅋ

한동안 계속 공연할 예정인듯-





3. 시라노연애조작단.

같이 일하고 있는 대리님이 주신 예매권으로 신림프리머스에서 같은 회사 다니면서, 신림사는 아가씨와
10월 5일에 함께했던 영화였음-

먼저 영화를 보셨던 언니의 표현을 빌리자면 "최다니엘에게 안경을 이식해주고 싶다" 가 딱 알.맞.은. 표현임.
아.. 안경을 쓴 이미지와 안경을 벗은 이미지가 이리도 천지차이라니.
..서..설마 나도 그런가...-_-;;
안경을 새로 맞추긴 해야하는데;


이민정은... 예쁘게 나와주심- 흐엉, 예쁘예쁘ㅠㅠㅠ

하지만 결론은. 박신혜가 이긴건가 싶기도 하고.ㅋㅋㅋ

내 돈주고 본 영화는 아니었지만, 내 돈주고 봤더라도 돈 아깝지 않고 시간아깝지 않았을 영화였음!
'엑, 끝이 아니야?' 하는 순간이 한두번쯤 찾아오지만 그래도 나름 열린 결말로 끝나는 훈훈한 영화.
러닝타임이 살짝쿵 긴가 싶다가도 박철민 아저씨 같은 주옥같은 조연분들이 메워주신달까.

발상자체가 조금은 독특하고, 신선하게 느껴졌었음-
최다니엘이 나오고, 이민정이 나온다- 정도의 정보만을 가지고 본 영화라 그런가;;
엄태웅 등장신에서는 "어라, 엄태웅이 나오네?" 의 반응을 보일 정도의 정보력.ㅋㅋ;;;;;

개인적으로는 "웰메이드" 급이라 생각함+_+




4. 배고파4

1,2,3탄은 뮤지컬이고 4,5탄은 연극이라는데.
4탄을 우야와 함께함- 대학로 소극장.
...소극장은 어딜가나 자리가 불편한가요...ㅠㅠ

살찐 이동건과 닮은 아저씨가 "존나쓴" 으로 나오는 연극.
(하지만 "존나쓴" 이 주인공은 아님.ㅋㅋ 주인공 이름 궁금하면 연극보러 ㄱㄱㄱ)
주제(?)는 "배고파도 살자"

공연 시작할때, 공연 중에 "배고파빵" 을 던져주심.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빵이 나올수도 있고,
호주머니 크기를 의심할 정도로 빵이 계속 나올 수도 있음.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웃기도하고 울기도 했는데, 음.
드라마 만들기보다는 확실히 더 많이 웃고 나온 듯..?




5. 방가방가

신림 롯데시네마에서 언니와 함께 달렸던 영화.
도입부를 살짝 놓치기도 했는데, 그래도 뭐.ㅎ

이 영화, 잘됐으면 좋겠음-!!

웃기긴 한데, 마냥 웃고있을수만은 없는 영화인거 같기도하고.
아.. 역시 배우는 생긴것보다 연기를 잘해야 진정 배우임.
김인권씨 짱+_+)乃




7. 인천국제공항.

인천공항 다녀왔습니다.
동생님 출국했거든요.^^;
필리핀 4개월 호주 6개월 연계어학연수. 워홀로- 23일 저녁 비행기타고 고고싱-;

...이눔은 어디 나가면 도대체가 집에 연락을 잘 안하는 녀석이라 엄마아빠가 좀 애타실듯.

동생님 보면서 생각합니다.
"아들 키워봤자 다 소용없다."

ㅋㅋㅋㅋ ;;
동생님 좀 능글능글한 성격이고 나름 싹싹해서 어딜가든 잘 할겁니다-
동생님, 잘 댕겨오삼- 내년 여름에 보삼-ㅋ





8. 환절기조심-

추워진댑니다; 옷 따시게 입고 다니세요-

...전 아마 11월에나 다시 포스팅할듯.
10월은 왜 유독 짧게 느껴지는 걸까요;?

이미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그러고.

아아...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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