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보름달이 휘엉청-

보름달이 휘엉청 밝았을때 다들 소원은 비셨나요오오-?

...음, 지금에서야 생각난건.. 추석때 달보면서 소원비는게 아닌가..=_=;;
달보면서 소원비는건 대보름에나 하는 일이던가요;;?
...-_-;; 뭐, 여하튼 전 추석 달보면서 소원빌었습니다.

다들 즐추! 보내셨나요? 흣흣-





1. 실망시키지 않는.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발산 프로젝트입니다.
음.길게 잡고 두어달 정도 업무시간 바짝 일하고 나름 만족할만한 시간에 퇴근한다 싶었더니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인생만사 새옹지마' 라더니, 그 말이 맞는 말 같기도 하고.
추석 연휴를 앞두고 20일, 24일 쉬기 위해 11일과 18일에 대체근무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마저도 자율적인 것이고, 고객은 쉬는 분위기? 뭐, 어차피 근무일수 채우기 위한 것이라면 상관없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연달아 쉬는건 어찌됐든 좋은 일이니까요.

그런데 왜, 통합테스트를 하겠답시고 오산에 합숙을 가야한다는 걸까요?
프로젝트 수행경력 얼마 되지 않지만 이런 프로젝트 처음입니다-_-
하루 세 끼 먹여주며 얼마나 부려먹으려는건지 도대체 종 잡을수가 없습니다.

트X타워에 자리 없어서 발산에서 프로젝트 하는거면서, 그 마저도 "방해받지 않기위해" 오산에 있는 무슨 연수원에가서 통테를 진행해야한다는것도 너무 웃긴 일이라 생각됩니다.

아놔.

진짜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_-

무튼, 저는-
26일에 서울에 올라가서 27일에 일주일 일정으로 오산으로 갑니다.
"정확히 언제" 서울에 올라오게 될 지는 모르겠군요.

그나저나 여기서 나갈 수 는 있는 것인지=ㅁ=

정말이지 "늪"같은 프로젝트입니다. 아놔-_-





2. 우결

흐엉, 요즘 우결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쿤톨부부 풋풋한 것이, 흐엉흐엉.
한 번도 연애 안해본 사람 마냥 그저 닥빙! 이랄까요?ㅋㅋㅋㅋㅋ

그래도 저는 아담부부 지지합니다+_+

(...므임, 이런 개연성 없는 문장의 나열들은;;)





3.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스아실, 우리 김배우의 "나쁜남자"를 스브스에서 개차반 취급했다고 생각하는지라 그 후 방영되고 있는 "여친구"는 사실 보기도 전 부터 비호감이었습니다. 강심장에서 특집도 했었고, 특집방송이 아니어도 mc인 이승기군이 뭐라 이야기 할때 종종 ost를 깔아주기도 해서, 너무 밀어주는것이 아닌가 하는 반감? 같은 것을 갖고 있기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어찌어찌 보다보니, 아아- 신민아 느므 이뻐주십니다.ㅠ
하얀 원피스에 플랫슈즈만으로 흐엉. 그 기럭지와 그 비율과 그 미소능.유유유유.

요즘 TV CF중  레O안 광고에 신민아씨 나와주십니다-
3일동안 살면서 어쩌고 하는 그 씨엡. 동생님하가 보시더니 그럽디다.

"아~~ 도대체 저긴 어딘데!! 하루만 좀 살아봤으면 좋겠다ㅠㅠㅠ"

동생님하 핸드폰 배경화면 신민아씨입니다.

"어? 신민아네?" 이랬더니 지 여자친구랍니다. 물론 지 여자친구가 신민아는 아닙니다;
그래서 "야, 신민아랑 사귀면 100일 이따 죽는디~?" 이랬습니다.ㅋ;
드라마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거든요=_=ㅋㅋ 그랬더니 동생님 왈.

"죽어도 좋으니 하루만이라도 내 여친이었으면 좋겠다" 이럽니다.ㅋㅋㅋ

뭐 여하튼. 오늘 본 헤드라인이 생각나는군요.
여자친구가 신민아를 따라해서 남자들이 곤혹스럽다던.ㅋㅋ

여자 셋만 모이면 "신민아 이쁘다"가 주제가 된다 합니다. (이건 제 사촌동생이 그러더라구요ㅎㅎ)

므어, 이쁘긴합니다. 워너비-

하지만 현실은.... 오티엘이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눈물 좀 닦고;;






4. 체중감량-

므어, 일단은 성공하는 중인듯(?) 합니다.

지난번 명절때와는 다르게 "살빠졌네" 란 말을 많이 들은터라. 흣흣흣흣흣흣흣흣.

생각해보니 회사분들이 살쪘다고 놀라실만 하다고 생각했던게.
나 서울 올라가서 급격하게 체중이 줄고선 입사할 당시엔 43kg 였으니.
한창 살 오동통하게 올랐을때와 비교하면 반올림해서 10kg 나 차이나는건데,
그래서 놀라셨군염, 하고 지금에서야 생각함;;

하지만 한번도 찍어본적 없는 53kg 이라고 하더라도
내 키엔 분명 "과체중" 이 아니라 "정상체중" 인데;
아, 그러고보니 입사하던 해에 했던 건강검진에서 "저체중" 을 찍었었던 기억이-_-;
그리고 2년후 작년에 했던 건강검진에서는 불어난 살들로 "정상체중" 을 기록했지요;

아;; 한국 미인의 기준은 너무 말랐어=_=;;;

일단 지금은 40kg대에 안착...한건가-_-;; 싶다가도
일주일 후, 오산 다녀오면 또 상황이 달라질듯..;;

고객님하중 한분이 그러셨음.

" 오산 다녀오면 체중이 늘어나 있어요- 오호호"

...저게 제일 무서운 말이었음; 내가 어떻게 줄인 체중인데=_=;;


므, 여하튼. 살 좀 빠졌다고 동생님하에게 자랑아닌 자랑을 했더니, 더 빼라하심.
그러면서 하는 말이, 여자들은 체중에 무지 신경을 쓰는데, 체중은 중요한게 아니라고,
줄여야할건 체중이 아니라 체지방이라고-_- 그러심.

아.. 더 빼야할것 같기는 함;

청바지 입는데 허리는 큰 데 허벅지에서 걸리는 그 슬픔, 모르는 사람은 절대 공감 못함.

결론은 셀룰라이트와의 전쟁임;유유유;

하지만 난 절대 체중을 놓진 못할듯;;
동생님하가 체중은 중요한게 아니라고 했지만, 흐엉, 절대 못놓을거라는거,
스스로가 너무 잘 알고 있다는=_=;;;





5. 10월에 보아요-

추석연휴 끝나고 서울올라가서 바로 그 다음날 캐리어백 풀지도 못하고 그대로 오산에 가져가면..
얼어죽겠죠;;? 여튼 다시 짐 꾸려서 오산 다녀오면 이미 10월이겠군요.
의도하지 않게 집을 2주나 비우게 되는 꼴입니다만;
아... 이래서 이번 프로젝트가 싫다니까요;;

여하튼, 다들 be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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