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say "Hi"

다들 잘 지내셨나요-?

태어난 그날을 태어난지 하루라고 치면 8월말일이, 태어난 다음날을 태어난지 하루라고 친다면 9월 첫날이,
제가 이 세상에 태어나 숨쉰지 10,000일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아, 의도하지 않은 나이인증? 아니 생일인증?ㅋㅋ)

무어, 일만일이나 살았는데 아직도 제 꿈은. "어른이 되는 것" 이랄까요-
지금은. "어른이" 입니다; 아하하;;;; ..요즘 자꾸 무리수를 두게 되네요;ㅋㅋ;;



1. 누구냐, 넌.

티스토리 관리자 메뉴(?)에 보면 "어떻게 본인의 블로그를 방문하였는가-" 하는 유입경로를 볼 수 있는데요.


포스트 자주 올리지는 못해도 나름 하루에 한 번은 (하루에 한번 못 들어 올때도 있지만.) 확인을 해보는 편인데, 어느날 문득 위 이미지처럼 구글에서 검색해서 들어오셨더라구요. 솔직히 저때는 좀 겁나기도 했습니다. 마우스를 갖다대면 유입경로를 좀 더 길게 볼 수 있어서 추측컨데, 삼성 스마트폰 중 안드로이드 기반 계열 스마트폰(아무래도 갤럭시 라인이 아닌가 싶습니다)에서 검색해서 들어오신듯.

저렇게 검색어 넣어서 조회해보니 실제로 제 블로그가 검색 목록에 떠버린것이 더 깜짝 놀랄만한 일이었습니다.;;;(그래서 급하게 검색된 그 포스트는 수정;)  그리고 풀네임을 블로그에 쓰는건 좀 자제해야할 일이라고 느끼기도 했구요.

그리고 9월 3일에는 정말 드물게 오후 9시반에 잠들어선 (물론 중간중간 깨기는 했지만 불굴의 의지로 다시 자고서) 다음날 아침 7시에 일어나 언니와 함께 조조영화를 함께했었더랬죠.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먼저 하는 일은 물론 "눈뜨기". (응?ㅋㅋㅋ)
그러고 몇시인가- 해서 핸드폰을 찾아 시간을 확인하는데 문자가 두개 도착해 있었습니다.
하나는 언니의 문자였고, 하나는 다음문자.

사진 펑! 발신번호 44444


방금찍은 따끈따끈한 사진- 이라고 쓰려고 했는데 이미 15분이나 흘렀군요^^;;
디카를 이런데 쓰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만.

여하튼 문자보고선 "쓰레기봉지?" 하면서 쓰레기봉지를 연상해보구선
피식, 웃음부터 나왔습니다.

사람마다 무언가를 연상하는 이미지는 다른 법인데, 제가 연상한 쓰레기봉지는 규격봉투였고,
하얀색의 바탕에 반듯하게 써진 글씨로 종량제안내에 대한 문구가 있는 그런 봉지였거든요.
저 문자를 보낸 사람은 기분 나쁘라고 보낸 문자 같은데 전 너무나도 반듯한 이미지를 연상하고 있었기 때문이랄까요. 그래서 피식, 풉. 급기야 빵 터졋습니다.ㅋㅋㅋ

여하튼, 내용도 본인임을 당당하게 드러내며 밝히기엔 뭔가 떳떳하지 못하다고 느꼈을 것이고
나름 저한테 쌓인게 있으시니 발신번호에 4를 저리 찍어보낸거 같은데.
이왕 찍는 4라면 네 개만 찍지 그러셨어요- ㅋㅋ

문자추적을 해볼까 생각도 잠시 했지만, 
저런 문장을 구사하는 사람을 제가 여태 살아오면서 딱 한명밖에 못봤었던지라
'누가 보냈는지 뻔히 아는데 굳이 시간들여 문자추적할 필요가 없다' 라는 결론을 내린터라 그러진 않았습니다.

그러고나니 이틀전 유입경로에 제 실명과 자주쓰는 아이디 등등으로 검색해서 제 블로그에 들어온(위의 이미지)가 생각나더군요. 동일인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뭐, 상관없습니다.

그냥 일화 하나를 드리고 싶네요.


이미지출처 - 네이버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 1966년 2월7일 경향신문 일부




..그나저나 오타가 보이는군요; (말하였다고 한나. -> 말하였다고 한다.)


2. 심심해닷컴



심심해닷컴에서 [성격그래프 보기]를 해봤습니다.
8%의 지독함 보다 백치미 23%의 충격이랄까.
세상사는데 어느정도는 독해야 당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라 지독함8% 만족합니다-
근데 백치미 23% 뭐임;ㅠㅠ


[나와어울리는배역] 테스트도 해봤습니다.
프하하하하- 전 사실, '방가방가 햄토리' 에서 햄토리도 겨우 아는 수준인지라-
게다가 영화도 아닌 애니메이션이고, 사람도 아닌 햄스터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빵 터졌더랬죠.ㅋㅋㅋㅋ 어울리나요?ㅋㅋㅋ
...햄스터탈은 겨울에 써야 제맛! (응?)

[자동차궁합] 보기도 해봤는데 '닛산 큐브' 가 나왔군요- ...귀여운것 같기도 하면서... 왠지 차라리 쏘울이 더 낫다는 생각도 좀 하고... (..어이, 그전에 면허부터 따시지? ...면허딸 돈이 없어-_-;; 아..좀 불쌍하다-_-;;;)




3. 푸딩얼굴인식

예전에 윤종신씨가 얼굴인식프로그램 돌렸는데 정우성씨랑 몇퍼가 나왔다더라.. 여하튼 닮은꼴이라는둥, 정우성의 굴욕이라는둥 이런이야기가 기사화 된 적도 있었죠?

그리고 얼마전에 양양블로그 갔더니.. 15% 닮은걸로 뼛속까지 유지태라고 해놨길래 저도 해봤습니다-_-ㅋㅋ


제 싸이에 올라와 있는 사진중에 가장 최근 사진이라능(...그게 올 연초에 찍은 사진..);;

같이 사진에 나온 우리 강양은 나이결과 17세 나왔음!ㅋㅋㅋ

여하튼 여배우랑 71퍼나 닮았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푸딩님하.ㅋㅋㅋㅋ
(키도 좀 닮았으면 좋았을텐데요;ㅠㅠㅠ)

밑에 저장하기 해봤더니;;
저 외에 강성연 9%, 이수경 9%, 다나 9%, 신애9% 나와주셨지만 상위 5명만 사진으로 저장된다함-

죄다 여자연예인들로만 결과물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남자 나오면 어떡하나 내심 걱정했다능.ㅋㅋ

...뭐, 남자연예인들 수두룩하게 나왔어도 빵 터졌다며 포스트질 해댔겠지만.ㅋㅋㅋ



아, 호기심에 2년 전에 찍은 사진으로 해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흠다우신분들 닮았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푸딩님하;ㅠ

...그래서 결론은. 살을 빼야겠습니다. (응?)


무튼 해보고 싶으신 분은 [푸딩 얼굴인식] << 클릭하세요^^

...아.. 나 얼굴모자이크 덮어야하는거 아냐;?;;;ㄷㄷㄷ;;




4. 토요일 대체근무.

야심차게!! 9월 18일 오전 ktx 로 창원내려가는걸 예매했었는데,
9월 20일과 24일을 쉬는 대신 11일과 18일에 대체근무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18일 오후 서울발 마지막 ktx를 예매해둔 상황.

대체근무. 이런거 좋아합니다.유유유유, 연달아 쉴 수 만 있다면야!

..어차피 일 많아서 야근하고 주말근무해도 수당도 안나오는데요,뭐;ㅋㅋ;;;




5. 메리미리 추석-

추석 잘 보내세요-
아마 추석전에는 포스팅 못할듯;;
전, 떡집딸래미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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