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꿈같은 끝, 잔혹한 시작.

꿈만같은 휴가가 끝났습니다.
정말이지 눈 깜짝하니 끝나버린 휴가....orz
누가 내 휴가 리셋 안해주나요오오오- (개콘의 모 코너가 생각나는 순간입니다ㅋㅋ)

그리고 이제는 잔혹한 현실로의 복귀. 흐아아...





1. Hi, 발산.


....─┏

그눔의 계약관계가 뭐고, 갑을병정이 무언지.

나같은 고급인력무상으로 7월말까지 8월말까지 쓰겠답니다. (..음?ㅋㅋㅋ)
아.. 싫습니다-_-
이렇게 인센티브의 꿈은 또다시 뜬구름이 되어가고 있군요.

당분간, 혹은 한동안 쭈욱 발산으로 다시 출근입니다.

사실 여의도 프로젝트랑 선택권이 있었는데, 제가 발산가겠다 했어요-_-;
'춘'회사에서도 원했다 그러고
( 우리 부장님, 오죽했으면 다른사람을 발산프로젝트 발령내놓고서는 저한테 전화를하셨을까..)
빡빡한 일정이 예상되는 여의도 프로젝트보다야 오픈한 발산이 낫겠다 싶기도 했고
별 쓸모없어보이는 "소프트웨어개발자경력신고제" 에 일일이 프로젝트 경력 다 신고해야하는것도 그렇고,
이미 거의 과장급의 프로젝트 수행개수..가 마음에 걸려(일주일, 한달 잠시잠깐 불끄러간 프로젝트 다 적혀있는터라) 하나라도 줄이고자 발산을 택하긴 했는데..

시스템 오픈한 발산프로젝트가 조금더 수월할 거라는 제 예상은 첫날(?)부터 저를 절망의 구렁텅이로 밀어넣고 말았습니다,그려. 허허허허허. 그저 웃지요.

하여간, 당분간(한동안) 발산 출근입니다.


...아놔-_-;




2. 결혼

은진이 결혼식 다녀왔습니다-
흐어엉, 진정 아름다운 신부님이었습니다♥ㅁ♥
하지만 "아, 나도 결혼하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걸 봐서는 아직 때가 아닌가 봅니다.
이미 적은 나이는 아닌데 말이죠.

무어... 그전에 결혼은 혼자서 하나요-_-ㅋ





3. 살(수 있는)게 없다.

결혼식에는 원피스! 라고 주장하신 모언니의 영향도 있었고,
여름정장겸 해서 (사실 이직을 염두에두고 면접볼때도 입어야지- 하는 생각에)
백화점에 옷을 사러 갔었습니다.

좀 괜찮다아- 하는 것들은 40만원대 후반이거나 50만원대 초반.

세일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므어, 다들 아시겠지만 괜찮다 싶은것들은 "세일품목제외" 입니다.흑.

지난 겨울에 코트 쇼핑하러 가서 했던 말을 똑같이 반복했습니다.

"엄마, 살(수 있는)게 없다ㅠㅠ"


살 수 있는게~ 티셔츠 밖에 없다아~ ♪
(줄 수 있는 게~ 이 노래 밖에 없다아~)

눈이 높아진건지, 물가가 높아진건지 알수 없지만.

여하튼 원피스는 롯데닷컴에서 10만원 안되는 가격에 접신(?!) 했습니다.



4. 저금통 할복(?!)

했어요.ㅋㅋ
디카로 사진 다 남겨놨음-
요고는 추후에 따로+_+ 포스팅 하겠습니다. 흣.

통장에 넣고 할부로 산 디카, 남은 금액 선결제 해버리려구요. +_+

참고로 깡통저금통무게 200g 합쳐서 8.5kg 나왔습니다.^ㅡ^




5. 독립적인 여성.



지난 포스트에 이런 댓글을 달아준 양양.ㅋㅋ
문득 생각난건 네이버웹툰 "낢에게 와요" << 클릭

저는 "무척 독립적인 여성" 인가 봅니다=_=;;

...개인적으로 민폐캐릭터 별로 안좋아합니다. 하하하..;;



6. 주말약속 가득가득

딱히 언제! 라고 정해진건 없는데 주말에 약속 꽤 많이 잡힌듯-
이사한 언니네 집에 집들이도 가야하고,
이번주말에는 은진이네 커플.. 아니 은진이네부부 서울올라온다 그러고,
우야랑도 주말에 보기로했고

..이러면 7월 주말 다 가는거-



그럼 다음에 돌아오겠음둥!

그때까지 be better!



7. please be cool.

그 언젠가 그쪽에서 나한테 진저리 나도록 했던 그 말, 그대로 돌려드립지요.

" 제발 좀 쿨해져라 "

지금 생각나는건 예전에 했던 바람기 테스트결과.ㅋ 있을때 잘하라던.
(포스팅도 했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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