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하이하이-

실제로 글을 쓰는 시간은 오전 1시 33분 현재 6월 6일 현충일입니다.
잠시 묵념.




1. 고민Ⅰ

음, 그러니까 2년 반을 좀 넘게 써오던 로지텍 마우스가..
최근들어 자꾸 원클릭을 더블클릭으로 인식하는 현상이 잦아지고 있어서
이참에 똑같은 마우스를 하나 지를까 싶었는데...

그냥 수리해서 쓸까 라는 생각이 급 들고 있어요.

...지금 쓰고 있는 로지텍 미니옵(무당벌레+_+)이 단종되는 바람에, 가격도 엄청 뛴거 같고
(아님 원래 그렇게 비쌌나-_-;;; 내가 산게 아니니 알수가 없음, 기억에 그리 비싸지 않았던거 같은데-_-;)
안에 부품만 바꾸면 한동안 또 쓸 수 있을것 같긴한데..

이 뭐, 생전 태어나서 납땜이란걸 해본적도 없고 구경한 적도 없으니 얄짤없이 맡겨야 하는데,
왕복 택배비 5천원에 수리비 3~5천원선.
만원안에 해결볼 수 있을것 같기도하지만 그 택배 보내고 받고 하는 시간도 시간이고..;;

그렇다고 싼맛에 아무거나 쓰자니, 나 의외로 나도 모르게 쵸큼 예민한 사람인거 같아서-_-;;





2. 고민Ⅱ

건강관리가 아니되고 있어요.
혓바늘 사라지만 입안이 헐고, 어찌어찌 헐었던 게 낫고 나면 또 혓바늘이 돋고.
다크써클은 깊어지고.

토요일 오전 10시 출근, 오후 9시 퇴근.

내일, 아니 오늘 현충일은 집에서 쉬면서 빨래하고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여름옷 꺼내고...
....쉬지는 못하겠군요.

왠지 잠도 모자라고, 체력도 바닥을 드러낸지는 오래된것 같지만.
전 세상에서 가장 연약하고 가장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픈 사람과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
어디가서 투정도 못부리겠어요.크크크.

지금도 자야할 시간에 이러고 있는데,
알면서도 몸관리가 안되고 있어서 그게 또 한편으로 고민.

왠지 스스로를 혹사시키고 있다는 느낌이-_-;;




3. 고민Ⅲ

결국 올해안에 결판을 짓게 되겠죠.
어떻게는 새 명함을 돌리고 말겁니다.
문제는 타이밍!인데, 아아, 그마저도 고민이군요.

...이순간 생각나는건 고민과 고뇌로 가득찬 나의 뇌구조;?





4. 잔인한 2010년.

그래요, 새삼스럽다는 것, 아주 잘 알고 있어요.
지난 석탄일 연휴 이후 평일 연휴는.... 추석연휴(화,수,목)밖에 없다는 것을요. 유유유유유유유

이제는 쉬지 않는 제헌절도 토요일이고,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며 광복을 거머쥐었던 광복절은 일요일이고,
하늘이 열렸다는 개천절도 일요일,
예수님 탄생일은 토요일입니다.

직장인에게 참으로 잔인한 한 해로군요.

...전 야근수당도, 특근수당도 없는 일개 개발자인지라 특히나 더 잔인하게 느껴집니다.




5. 전문기술직.


 

6. 디카

아아, 후지f80exr를 지를까요;;
괜히 24mm 광각이 조금 아쉽긴 한데;;ㅠㅠ

은진이 결혼식 가기전에 미리미리 카메라랑 친해져야하는데ㅠㅠㅠㅠ




7. 카페베네

카페베네 애용중..이라기보다 발산역에 커피숍이 카페베네 밖에 없는데 (아님 맥도 커피나, 파리바게뜨 아메리카노정도) 요즘 부쩍 즐겨주고 있습니다. 가격이 좀 된장녀스럽지만, 맛있는 커피라도 먹고선 풀어야겠기에.
아아, 거기 탁자도, 의자도, 책도, 커다란 시계도 전부 맘에 듭니다. 한예슬언니도 예쁘시고 유유유유유

아, 그리고 발산역3번출구 뚜레쥬르에서 파는 베이비슈 완전 사랑합니다♡ (응????)



8. 바이바이

웃을일만 가득가득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럴려면 일단 웃을수 있는 이야기만 해야되는데 싶다가도...
뭐,...;; 아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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