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hi♡

일주일만이예요-

생각보다 일찍 포스팅하게 되네요-

...사실 일주일만에 이렇다할만큼 사건이나 사고가 일어난것도 아니고,
화제거리가 될 만한 그런 일들이 일어난 것도 아닌데 말이죠^^;

여하튼, 일주일만입니다.
일주일동안, "안녕하셨어요?"




1. 필통

필통, 잃어버려서 언니한테 선물도 받았었는데..;;
필통, 찾았어요..;;;

인증샷 찍긴 했는데, 구찮아서...;; 사진은 생략합니다^ㅡ^;

무튼, 사무실에서 찾았어요;ㅋㅋ;;





2. ...orz

토요일에 모자란 잠 실컷 자고, 일요일에 일해야지 싶어서 방금 회사 놋북에 원격시도.. 그리고 좌절모드.

...출근해야할까, 아님 그냥 푹 쉬어버릴까 심히 고민중-_-;;;;;;;;;;;;

무료 원격프로그램 설치하고 지난주에 되는걸 확인하고선,
네이트 원격지원 프로그램 삭제해버렸는데...;;

아아=_=;;왠지 뒷통수를 강하게 가격당한 느낌이랄까.




3. 헛된 로망

왜, 어째서!!
드라마 속 남자주인공은 다들 그런겁니까.

...드라마라서 역시, 비현실적인 거겠죠?
드라마 속 여주인공은 예쁘지만 현실에 사는 모든 언니들이 마냥 이쁘지만은 않은 것처럼,
드라마 속 남주인공은 현실에 사는 남자들이랑 다른게 당연한 거겠죠;?

흑흑흑, 역시 헛된 로망입니다.

어디 괜찮은(=흡연자도 아니고 개발자도 아닌) 로맨틱하고 유머러스한 총각 없나요;ㅅ;



....요즘 "개인의 취향" 볼 때 만큼은  제대로 현실도피중입니다. *-_-*





4. 희망고문

아닌건 아닌 거겠죠.
상처가 됐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쩌겠어요, 전 전혀 그럴 생각이 없는걸요.
정초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런 경우겠지만.

"관심" 과 "호감" 은 감사하지만 전 "희망고문"에 자질있는 사람이 아니라서요.
제가 그런 쪽으로 관심이 없는데 자꾸 문자와 전화로 귀찮게 하시면,
정말 점점 더 어색한 사이가 될 수 밖에 없을거예요.
그러니 이제 그만 접어주세요.

적은 나이도 아니시잖아요-_-;





5. 반면교사, 타산지석

나중에 나이를 먹고, 결혼을 했든 안했든 누구처럼 저렇게는 되지 말아야지, 생각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일 많아서 가뜩이나 힘든 플젝에 사람과의 관계에서 더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저와 같은 환경에서 자란 것이 아니고,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저와 같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니
저와 다른 사람들을 겪으면서 세상공부하고 있는거라 생각하렵니다.

사회생활 공부라 생각하면 되겠죠^^

누군가도 저를 보며 그렇게 생각할 지도 모르잖아요.
"저사람처럼은 안되어야지."

저도 은근히 (사람에따라) 말 툭툭 내 뱉는 경우도 있고, 쓸데없이 강한 척 하기도 하고,
종종 무신경하기도 하고 싫으면서 좋은 척 못하고,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싫은 건 싫은 티가 말과 행동과 표정에서 온전히 다 드러나는
아직 철이 덜든 사람이니까요.

애써 철들지 않는 대신, 많은 사람들을 겪으면서 많은 것을 경험해보고.
그래서 후에 나이가 들고나면 그 나이에 맞는 성숙함과 너그러움을 가지고
나이에 맞는 배려과 아량을 갖춘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 smile

출근해서 퇴근하기 전까지 과도한 업무량에 시달리고,
점심이나 저녁을 먹으러 갈때는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사람과 함께이고,
퇴근하고 집에와서는 씻고 자기 바쁘다보니.

온종일 웃을 일이 없는 요즘의 매일매일입니다.

메신저에서 후배가 그러더라구요.

"누나 요즘 잘 웃고는 다니나요?"

그러고보니 언젠가 뜬금없이 "웃어!! ^____^*" 이런 내용의 문자를 동기에게서 받은 기억도 납니다.

많이많이 웃어야겠어요.

사실, 좀 잘 웃는 편이긴 했던거 같아요.ㅋㅋ;;
아니, 좀 잘 웃는 편이었어요.
...그래요, 웃음이 헤픈편이었어요-_-;;;


웃을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흣.

아니, 웃을일이 없어도 좀 웃어야겠습니다. ^ㅡ^




7. ^ㅡ^)/ ))

다음 포스트 쓸때까지, 바이바이-
많이 웃고, 그러고 만나요.^ㅡ^)/ ))

'a chatterbox'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다반사 - 20100605  (12) 2010.06.06
일상다반사 - 20100530  (4) 2010.05.31
일상다반사 - 20100509  (4) 2010.05.09
일상다반사 - 20100328  (4) 2010.03.28
뇌구조도?  (6) 2010.03.08
Category : a chatterb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