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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에라곤( Eragon, 2006)
감 독     :: 스티펜 펭메이어
출 연     :: 에드워드 스펠리어스(에라곤), 제레미 아이언스(브롬) 등
개 봉     :: 2007-01-11
running time :: 103분
장 르     :: 액션, 가족, 판타지, SF
 
when    ::  2007년 01월 13일 토요일
where   ::  CGV 마산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함께, 예정없이 보게 된 에라곤.ㅋ
솔직히 예고편만 보고선, 보고싶다- 생각하긴 했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보게 될줄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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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아'가 손에 든 저것은-?


영화는 처음부터 추격전으로 시작한다.

이유도 모르고 쫓고 쫓기는 그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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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라-
 

무튼, 여차저차해서 드래곤을 기르게(?!)된 에라곤.
('에라곤'은 주인공 이름이더라. 드래곤 이름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ㅁ-;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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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주요 등장인물.
 
가운데 제일 얼굴크게 나오신 분이 에라곤. 주인공이심.

그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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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싱거!

천재적인 본능(??)으로 옆에서 살짝 본 마법을 쓸줄 아는 주인공..-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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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랑자 같은 방랑자 브롬과 에라곤
 
이 영화에 대해선 나름 기대가 커서였는지 몰라도,
나름 실망도했고, 따라서 별로 할 말이 없다.-_-;;;;; (굉장히 주관적임-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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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옷으로 무장한 그들.
 
영화 후반부, 전투신.을 위한 갑옷이랄까.ㅋ
모팔모가 생각났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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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스 스킬인가.ㅋㅋ
 
 
 
그리고 화려하게 싸워주신다.ㅋㅋ
전쟁의 승패는 영화에서 확인하시던지^^;
 
사피라- 들리는 소문으로는 반지의 제왕 특수팀이 영화에 참여했니 하더니..;;
확실히 특수효과나 CG에서는 그럴듯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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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물에 대해 미리 말하면 스포일러 되는건가.

 
 
 
판타지 영화.
이런 류의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영화, 좋아한다.ㅋ
개인적으로는 판타지 영화의 최약점은 스토리를 풀어나감에 있어서 약간은 지루해질수 있는 지루함이라 생각하는데 [에라곤]에서는 '지루함'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다.
그저 보기 시작하면 눈 뗄 틈도 없이 화면만 뚫어져라 보게 된다.
그만큼 스토리의 전개속도는 빠르다.  러닝타임이 103분.
전개속도에 대해선 러닝타임이 다 말해주지 않는가.
 
그리고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듯, CG나 특수효과는 굉장히 실감난다고 해야하나.
공들인 표시가 난다. 그점에서는 일단 박수를 쳐준다.ㅎㅎ
 
 
 
 
 
 
 
 
자, 이제부터는 스포일러성 글이 될테니 후에 영화를 보실 분들은 백스페이스바,
혹은 Alt+F4, 키보드의 End 키를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ㅋ
 
 
 
 
 
 
 
 
 
 
 
 
 
 
 
 
 
 
 
 
 
 
 
 
위에서 나름 장점으로 꼽았던 스토리 전개속도.
눈 뗄 수 없게 만드는 이 전개속도는 최강점이자 최단점으로 평가하고 싶다.
빠르게 흘러가는 스토리 라인에 관객의 입장에서는 지루할 틈이 없었지만,
왜 그렇게 진행이 되어야하는지에 대한 설명부족으로 필연성이 떨어진다고 해야할까.
 
단적인 예로, 꿈에서만 만나왔던 에라곤과 에리아.
그런 에리아를 구하러 가던길과 정 반대방향인 성으로 에리아를 구하러 가질 않나,
(브롬 아저씨도 말리고, 사피라도 말리는데 왜 고집피우는데-_-?
갑자기 충동적으로 변하는 주인공, 참...쯧쯧. 좀 어이없는 부분이었음.
꿈에서 "구해줘" 이거 봤다고 달려가는 주인공이라니.)
단지 몇개의 사물이름을 고대엘프언어(라고했던거같은데;;;)로 가르쳐주기만 했는데,
위기의 순간에 딱맞춰 마법을 마구 쓰지를 않나,
급기야는 브롬과 사피라에게 배우지도 않은 소생술(?)을 쓰지를 않나.
 
주인공은 마법의 천재인가-_-;
그러면 왜 '더르자'처럼 소서러가 되질 않고-_-;;;;;
(소서노가 아니다! ...미안-_-;;)
 
 
그리고 실컷 구해준 에리아.
초반에 풍기는 이미지와 다르게 후반으로 갈수록 비중도 작아지고,
갈길을 돌아가서 구해줬더니 에라곤이랑 러브라인으로 가지도 않고,
(일반적으로는 그렇잖아-_-;)
여자주인공도 아닌것이, 큰 조력자가 되는것도 아닌것이...-_-;
 
 
그리고 CG.
뭐, 처음엔 좀 거북(?)하다가도 보다보면 사피라가 참 이뻐보이긴 하는데-
(아름다운 용이군. 하는 대사로 세뇌당한겐가-_-;;)
개인적으로는 게드전기에 나온 드래곤보다는 나은듯;;
 
무튼, 그래, CG.
드래곤 라이더를 쫓는 무리-어갈-을 보자니...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우르크하이(였던가;;;)가 절로 생각나더라.
별반 다를것도 없이 비슷하게 생겨먹었(?!)드만-_-;;;;;
 
 
드래곤이 생사와 관계없이 라이더는 살 수 있지만,
라이더가 죽으면 드래곤이 살 수 없다는 컨셉은 나름 신선했지만,
이 영화는 왠지...-_-;
원작이 소설이라면서 이렇게 밖에 스토리가 안나오는게야;;;;?
(원작 소설을 안봤으니 영화를 탓해야할지, 원작을 탓해야할지..-_-;)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마법을 쓰는 해리포터가 반지의 제왕에 출연한 영화. 정도면 되나;;
"거기에 불뿜는 드래곤 한마리 추가요-" 이정도;;?
 
 
 
어린 주인공, 나이 든 조력자.
이건 어딜가나 버릴수 없는 아이템인건가;;
게다가 이 영화에선 중반까지만해도 나름 비중있게 나오는 브롬이 죽는데- (두둥;; 스포일러-)
죽을 때 그닥 멋지구리한 말도 안하고-_-;
브롬 아저씨! 사람이 그렇게 죽는게 아니야- 나름 비중 있었잖아-;ㅁ;
 
에리아 대신 브롬아저씨가 죽어버린 덕에,
중간에 나온 그 점쟁이 아줌마, 결국 돌팔이 되는거잖아-_-;; 그생각은 안해봤어;?
 
그리고 여태 도와준 브롬아저씨가 죽었는데,
에라곤 매정한 녀석-_- 발걸음이 그리도 쉽게 떨어지더냐;
삼촌 죽었을때랑은 다르게 너무 쉽게 털어내고 일어서더라-_-?
 
 
그리고 끝부분에선 후속작을 기대하게 만드는 엔딩.
....현재로선 그다지 후속작을 기대하고싶은 마음은 안생긴다는거-
 
방금 지식인 대충 둘러보니,
초반에 사라진 에라곤의 사촌 로란이야기와 에라곤이 라이더로 훈련받는 내용이 나온다는데;
(원작을 본 사람들은 2에서 왕이랑 안싸운다고까지 하던걸-_-?)
게다가 원작에 3부작이라 영화도 3까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추측도...-_-;
원작의 큰사건들만 추려서 영화를 만든 탓에 내용이 그렇다- 하는 옹호론자(?!)들 말도
일리가 있긴하지만서도- 그래도 이렇게 뭉텅뭉텅하게 .. 이야기가 흘러가면,
나처럼 원작을 접하지 않은 사람은 당연히 "후속작? 즐!" 하는 상황이 오게 될거란 말이지;;
 
무튼,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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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하나만큼은 훌륭했던 영화.
빠른 전개속도에 필연성과 스토리를 날려'버린' 영화.
큰 기대만큼 크게 실망한 영화.
여느 시리즈물과 다르게 후속작이 크게 기대되지 않는 영화.
각종 판타지 영화의 믹스? (ex.해리포터 + 반지의 제왕)
 
 
 
에라곤 :: ★★☆
 
 
 
" 부드러운건 목소리 뿐이야. "
- 사피라 (레이첼 웨이즈)
 
 
*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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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미녀는 괴로워(2006)
감 독     :: 김용화
출 연     :: 주진모, 김아중 등
개 봉     :: 2006-12-14
running time :: 120분
장 르     :: 코미디, 멜로/애정/로맨스, 드라마
 
when    ::  2006년 12월 26일 화요일
where   ::  메가라인 창원7

 
 
 
사실, 22일에 보려다 지유도 함께하고파 하길래 26일로 급미뤄서-
지유와 우야랑 함께했던 영화.
자바특강을 마치고 지유차 얻어타고는 부랴부랴 창원넘어와서 봤다지-?
점심도 시간 빠듯하게 챙겨먹고-ㅎㅎ
 
 
영화에 대한 사전지식은,
OST 중 '마리아'를 김아중씨가 불렀다는 거였고, 음;
좀 뚱뚱한 여자가 성형으로 인해서 새 삶을 찾는다 뭐 이런 내용은 알고가긴했다.
예고편에 다 나오...는걸로 알고 있는데;; (예고편도 그닥 관심있게 안봐서 기억이 잘 안나-_-;;)
 
 
사실, 이영화. 안보려고 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고를때는 배우를 보고 고르는 편이라
(감독을 보고 고르는 분들도 계시지만- 아직 그 수준까지 이르기엔 내공부족이므로;;)
'김아중' 카드를 메인에 세워서 얼마나 성공할까- 싶었는데,
의외로 주변에서 '재밌더라' 혹은 '김아중 노래잘해' 란 소리를 꽤 많이 들어서.ㅎㅎ
 
김아중씨가 스크린에 처음 나온 작품이 이성진씨 나온 '어깨동무' 네..ㅋ
나, 이거 극장에서 돈주고 봤어.ㅋ ←이 말 자체에서 풍기는 뉘앙스에 초점을 맞춰주삼.ㅎㅎ
두번째 작품이 예고편이 전부였던 '광식이동생광태'였고;
영화로는 세번짼데 주연을.ㅎㅎ;
 
무튼,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 배우중 하나였는데-
그닥 나쁘진 않았어-ㅋㅋ
가수지망생이었다더니, 의외로 노래도.ㅋ (가수안하길 잘한거같단 생각도 들었지만;;)
 
요즘 CF에 자주 나오는 그 '마리아'
영화속에서 부를때는- 오오- 진짜 전율이-ㅎㅎㅎ 소름이 쫘악 끼치더라.
그리고 또 소름끼쳤던 적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_-;;;;;
 
 
무튼, 영화엔 탄탄한 조연들이 많이 나와주시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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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반 만날 수 있는 '꽃도령' 이원종 아저씨-
(근데 이장면 없었지 않았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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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드라'로 유명한 김현숙씨.
뮤지컬 하셨다더니 노래 잘하시더라- (코러스에 그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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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 나는 조연'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임현식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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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하면 빠질수 없는' 이한위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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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에서 백광호로 열연했던 박노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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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에서 처음뵙는 성동일 아저씨랑 김용건아저씨.
 
 
이 외에도 이범수아저씨도 나오고- (지금보니 특별출연이네-?ㅋ)
'포도밭 그 사나이'에서 나왔던 김지석씨도 나오고- (단역이지만ㅋ)
 
꽤나 눈에 익은 분들 많이 나오신다.ㅎㅎ
 
하지만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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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준' 역의 주진모씨.

역시 잘생긴 주진모씨.

아- 정말 잘생겼더라;ㅁ;

요즘 TV에 '게임의 여왕'에 나오던데, 나는 그거 잘 안봐서 모르겠다;;;

여튼, 좀 뜨셔야 할텐데;;; 이제 주가 오르겠지,므-ㅎㅎㅎ


음..

영화에서는 '외모지상주의'의 현실을 꼬집어주긴한다.

나는 지난 16일에 방송됐던 '무한도전 크리스마스 특집 김태희편'을 보면서

마냥 유쾌하지만은 않았는데- 영화를 보면서도 그랬다.

마냥 유쾌하지만은 않아- ㅎㅎ

하지만 어쩌겠어- 현실이 이런걸.ㅋ

나만봐도 '주진모 잘생겼어-'하고 열광하고 있지 않은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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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 '아미'역의 서윤씨, 선하게 나와서 좋아-ㅎㅎ
 
 
 
 
아, 그리고 영화보고 나와서 생각한건, 음;;
원래 캐릭이 그래서였겠지만-
김아중씨 눈물연기 한맺힐 일 이제 없을거 같다는거;
너무 많이 울어주신다.ㅎㅎ
"정말 아름다우십니다" 한마디에 감동받아 눈물을 글썽이다니;;
 
솔직히 김아중씨가 '초미녀'라는 컨셉자체가 좀 코미디긴 했는데-
(솔직히 이 아가씨 동남아삘 나지 않나;;;? 아님말고;; 개인적인 생각;)
(못생긴 얼굴은 당연히 아니지만 '초미녀'도 아니잖아;;;;;)
코미디 영화에서 캐릭터 자체가 웃긴게 아니라,
웃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랄까.
 
'내이름은 김삼순'에서 '김삼순' 자체가 살짝 코믹한 캐릭터였다면,
'미녀는 괴로워'에서 '강한나' 캐릭터는 그다지 코믹하지 않아.
캐릭터가 웃긴 영화가 아니라 설정자체가 좀 코믹할 수 밖에 없어서,
그래서 코미디 영화인거 같기도 하고.
(물론 모든 코미디영화의 주인공은 웃겨야 한다는것 자체가 웃긴말이지만)
 
 
 
무튼, 나름 풍자코미디.라고 할수 있을까?
외모지상주의라. 하긴 그래-
'외모'가 '착한' 사람들은 뭘해도 용서받고 대접받는 사회.ㅋ
마지막에 '박정민'역의 김현숙씨 한마디로 다시한번 콕 찝어주잖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ㅋㅋㅋㅋ
 
 
대사중에 보면,
"울어도 이쁘다"
"땀흘려도 이쁘다"
이런 대사들이 나오는데, 음.. 그건 이쁘게 울어서 그렇고 이쁘게 땀닦아서 그래-_-;;
삼순이처럼 까만 마스카라 번져서 까만눈물 뚝뚝 흘려도 과연 이쁠까;;?
하긴;; 예쁜데 뭔들 안예쁘겠어.ㅋ
 
그리고 음, 전지현씨 보다는 김아중씨가 확실히 S라인이긴해.ㅋ
(갑자기 이얘길 왜.? ㅋ;;)
 
 
영화보는 내내 OST도 괜찮겠다 생각을 했어.ㅋ
뒤적거려 검색해보니까 '러브홀릭'의 '이재학'씨가 음악을 맡으셨네.ㅎㅎ
 
그리고 "빵-" 하면 죽은척하던 그 강아지 너무 귀여웠어;ㅁ;
아- 나도 강아지,강아지, 강아지- (하고 노래불러봤자 에효; 한숨만 나와-_-;)
 
강한나. 김아중이 맡은 역할.
강 한나. 강 한나는 결국 성형으로 '강 한나'를 잃고 괴로워하지만,
결국 다시 되찾으므로써 '강한 나'로 거듭난다. 뭐 그런건가?
(끼워맞추기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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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현 사회의 '외모지상주의'를 풍자한 코미디영화.
김아중의 재발견.
두시간의 러닝타임이 쬐-끔 압박이었던 영화.
'성형을 해야하나-_-' 란 생각을 잠시 하게 만드는 영화.
전체적 분위기는 유쾌하지만 내용은 그다지 썩 유쾌하진 않은 영화.
(어쩌겠어, 외모지상주의라는 현실이 유쾌하지 못한걸.ㅋ)
특수분장, 티 안남에 감탄한 영화.ㅋㅋ
 
 
미녀는 괴로워 :: ★★★★
 
 
" 가슴을 찢어놓고 휴지로 되겠어요? "
 
- 제니/강한나 (김아중)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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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The Devil wears Prada, 2006)
감 독     :: 데이빗 프랭클
출 연     ::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스탠리 투치 등
개 봉     :: 2006-10-25
running time :: 108분
장 르     :: 코미디, 드라마
 
when    ::  2006년 11월 12일 일요일
where   ::  메가라인 창원7

 
 
 
 
모 사이트 이벤트에서 받은 우야의 영화예매권으로 보게된 영화.ㅎㅎ
(공짜영화였단 말이지-ㅎㅎㅎ)
 
무튼, 나름 재미나게 봤다.ㅎㅎ
들으면, 아- 명품이름- 이라는건 알겠는데 막상 기억해서 말하고자 하는 명품은
고작 샤넬 정도? ㅎㅎㅎ;; 그리고 제목에도 언급된 프라다;;
명품이랑 가깝지 않아, 난.ㅋ
 
방금 검색해서 네이버 영화에서 제공되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제작노트에보니.
[발렌티노, 도나 카렌, 갈리아노, 샤넬, 베르사체, 캘빈 클라인, 마크 제이콥스, 에르메스,
지미 추, 마놀로, 톰 포드, 돌체, 디 오르] 등의 명품등이 나온듯;;;
몇몇은 이름은 들어봤고 몇개는 들어보도못한 브랜드들;;ㄷㄷㄷ
 
에르메스- 는 전차남에서 들어봤다.ㅋㅋ
그 이쁜 아가씨를 칭하는 단어였다지- 에르메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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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비서 에밀리와 신입사원 앤디-

경력 1년을 위해서 앤디는 참고 또 참으며(?!) 미란다 밑에서 일하고,

해리포터와 관련된 일을 해내는 등의 일을 성공시키면서 미란다에게 인정받게 된다-

(갑자기 응? 왠 해리포터? 하시는 분들, 보시라.ㅋ 우야랑 나랑 개인적으로 통쾌했던 부분이라.ㅋ)


아, 첫째 비서 에밀리- 본명도 에밀리다.ㅋ 에밀리 브런트. 게다가 83년생;;;;;

생일은 우야랑 같던데?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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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와 남자친구 네이트.(요리사가 될거면 그 수염부터 밀라구요-_-;)
 
하지만 회사에서 인정받는 만큼 남자친구와는 멀어지게 되는데...
사실, '그런 느끼한 이태리삘 남자친구따위 갈아치워버려' 라고 속으로 외치기도 했다;
키도 거기서 거기더만, 사진에서는 나름 차이나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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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옷을 그냥 공짜로(!)주던 나이젤
 
아무리 샘플이라지만 옷을 그냥 막 줘도 되는 겁니까-;ㅁ;
그럼 나도 몇 벌;ㅁ;
(근무시간 길고 월급 짜다더니, 저런 명품옷 그냥 받은거면 나름 고액연봉자 아닌가-_-;;;)
 

나이젤- 사실 회사에서 유일한 앤디편이라고 해도 과찮이 아니다.(음;; 왠 편가르기?ㅋ)

진심어린, 하지만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동료를 얻을 수 있는 것도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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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젤- 이 아저씨 친근감있어.ㅋㅋ
 
나이젤 역의 '스탠리 투치'씨.
낯익다- 했는데 (사실 이 영화에 낯익은 사람들 많더라.ㅋ 미처 이름을 몰랐을 뿐.)

터미널, 아메리칸 스윗하트 등에 출연하신 분이더라.ㅎㅎ

(그 많은 작품중에 내가 본건 이것들 뿐이던데.ㅋ)
그래서 친근감 느꼈던 겐가;;;; 아님 배역 자체가 그랬었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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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톰슨 역의 Simon Baker씨.
개인적으로 내타입 아니야-_-; 알아,알아- 저 아저씨한테도 마찬가지란거.ㅋ

이 아저씨에 대해서는 한마디밖에 할 말이 없었다면 말 다한거?ㅋ

'님하는 오리지날 버러결정체였3!!'

앤디가 극중에서 "Oh,and I am not your baby!" 라고 할땐 아주 통쾌했다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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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해서웨이- 모델급이삼>_<)乃
 
앤 해서웨이-
이 아가씨도 낯익다 했더니 '프린세스 다이어리'에 나온 아가씨다.ㅋ
초반에 66사이즈니 어쩌니 할때 '키때문이야-_-'라고 했었는데,
실제로 5킬로나 찌웠다고 한다;;;; 그리고 명품 입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사이즈가 없어서
다시 5킬로는 감량하는 일이 있었다고 하지만 별반 달라보이는게 없었으므로 무효;;;;;
 
개인적으로는 좌측 상단의 모자가 맘에 든다- 물론 다 예쁘긴 하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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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역의 메릴 스트립.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_+



마지막으로 잡지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

오오- 이 할머니(!!) 카리스마 장난 아니시다.ㅋ (아줌마라고 해야할까;;;)

완벽주의자에 성격도 괴팍하고 무튼 상사로 두기엔 굉장히 피곤한 스타일.

그런데 이 영화에서 메릴 스트립을 빼면 단팥빵에 팥을 빼고 이야기하는 거랄까.ㅎ

그치만 나이는 못속인다는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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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에서 미란다의 의견은 절대적이다.
끄덕이면 'good', 두번 끄덕이면 'very good', 입을 오므리면 '대재앙'ㅋㅋㅋ
그리고 미소지으면-? (영화 끝부분에 미란다는 앤디를 보며 미소짓는다.ㅋ)



자- 인물에 대한 이야기는 이쯤하고- (사실 더 할 이야기도 없고.ㅋ)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영화'라는 이야길 듣고 갔었는데-

뭐.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남자들이 보기에 코드가 살짝 안 맞을 수도 있고-

주인공도 여자고, 주변인물들도 죄다 여자고, 이 영화에서 남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적다.ㅋ


그런데 음;;

취업준비생들에겐 나름의 꿈과, 희망, 동시에 현실을 엿보여준다고 해야할까.

최악의 상사밑에서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직책이라.ㅎ


사실 살짝 뻔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뻔하게 흘러가는 스토리라인이지만-

메릴 스트립-의 카리스마가 그걸 다 커버해준다고 해도 될정도;;?

그리고 마지막에 앤디의 선택은- 물론 하고 싶었던 일을 하는거지만서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거지만 어쩌면 살짝 비현실적인 선택이 아니었나 생각해보기도 한다.ㅎ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갈 때-

타인에게 부러움도 사지만 나름의 질타도 받을수 있다는거. 그런 생각을 해봤었다.ㅋ


그리고- 대사중에 이런 내용의 대사가 나온다.

'만일 미란다가 남자였다면 모든 이들에게 존경받았을 거예요' 라는.

여자라서 일중독자라고 매도당할 수도..

패미니즘을 논할 정도는 아니지만 뭔가 끄덕여지는 대사였다.ㅎ


가장 많이 나온 대사?

"That's all"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대사를 할땐- 고고한 표정이 중요하다.ㅋㅋㅋ


그나저나 나 무지 오랜만에 후기다운 후기 쓴거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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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많은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준 영화.
까다로운 상사에게 통쾌하게 복수하는 방법중 하나로
'그가 내준 말도안되는 과제를 깔끔하게 해결하는 것'으로 인정받는 방법을 제시하는 영화.
명품 브랜드는 참 많다는걸 알려준 영화. (아직도 낯설어;ㅁ;)
어딜가든 살아남기 위해서는(잠시 머무를지언정) 죽기살기로 해야 인정받는다는걸 알려준 영화.
(다르게 말하자면 최선을 다해야?ㅎㅎㅎ)
각종 명품브랜드들의 옷들을 구경(?)할 수 있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 ★★★★
(별 네개나 줬다;; 뭔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었으므로.ㅋㅋ)
 
 
 
 
" 그녀는 나에게 가장 큰 실망을 안겨준 비서이다.
하지만 그녀를 채용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멍청이다-"
 
- 미란다의 친필 팩스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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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마음이...(2006)

감 독     :: 박은형, 오달균

출 연     :: 유승호, 달이, 김향기 등

개 봉     :: 2006-10-25
running time :: 97분
장 르     :: 가족, 드라마


when    ::  2006년 11월 5일 일요일
where   ::  CGV 창원7


 



정보처리기사 실기를 치고-

근처의 CGV에서 향연언니와 예약했던 마음이를 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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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보다 큰 개와 겁도 없이 놀고 있는 소이(김향기)

 

어린 동생의 생일선물로 남의 집에서 훔쳐온 개에게 '마음이' 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불의의 사고로 소이는 죽고;;;

(내용은 여기까지-_-;;; 귀찮아- 요정도는 예고편에도 나오지 않나;;?ㅋ)


무튼, 엄마가 죽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 뭐, 멀쩡히 살아계시더라.ㅎㅎ

그 몸매는- 애 둘 낳은 아줌마의 몸매가 아니었어;ㅁ; 어찌그리 가늘어 주시는지;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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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의 유승호 어린이- 이제 더이상 어린이가 아니다.

그리고 유승호군-

사실, 난 '집으로' 아직 안봤는데-

그 꼬맹이가 이렇게 훌쩍 커버리다니-

4년이란 시간도 훌쩍- 승호군도 훌쩍-

변성기에 막 접어든 중학생-

더도 말고 덜도말고 곱게만 자라다오^^ ㅎㅎㅎ




그리고 문득 '마음이'역의 달이(개의 원래이름이랜다.ㅋ)가 암컷인지 수컷인지 궁금했는데,

사진을 찾다보니 이런 사진이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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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캐치하기 힘들지만 분명 나름의 드레스다.ㅋ

나름의 무대의상으로 보아 암컷으로 추정(?)된다.ㅋ

수캐에게 플라워프린트가 된 치마를 입히진 않겠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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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상 배경은 부산바다.


분명 배경은 부산, 혹은 밀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등장인물은 사투리를 쓰지 않는다.

더군다나 표준어를 구사한다.ㅋ

여기서 사실감이 살짝 떨어지지만, 그 모든 대사가 강렬한 경상도 사투리였다고 상상해보면,

차라리 표준어가 낫다는 생각이..;;

("가버려" 가 "가뿌라"가 된다고 생각해보라...ㄷㄷㄷ)


무튼, 영화를 봤으니 주절주절 뭔가 써야겠다고 생각하다 문득 떠오른 영화가 '안녕,형아' 였는데,

왜 '안녕,형아'가 생각났는지는 나로서도 잘 알 수없다.

굳이 뭐 갖다붙이자면 아역배우가 주인공이고, 나름의 성장드라마라서 일까?



'마음이...'에서는 '안녕,형아'에서 느낄수 있는 '눈물샘을 자극하는 조작된 분위기'가 없다.

물론, '안녕,형아'에서 억지눈물코드가 어디있냐! 라고 반박하신다면 절대 할말없다.

어디까지나 이글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또 주관적인 글이기에.ㅎ


무튼, '마음이...' 는 보다보면 그냥 흐르더라.

한번쯤 애완동물을 키워본 적이 있고,

그 죽음을 겪어봤을 사람이라면 그때의 기억과 오버랩되서 좀 더 감성적으로 된달까.



그리고 살짝 스포일러성 발언일 수도 있는데-

찬이(유승호군) 회상장면에서 보면 분명 주위 나무들은 단풍이 들어 울긋불긋한데-

벚꽃잎이 흩날리는 걸 볼 수 있다.ㅋㅋㅋㅋㅋㅋ (그게 단풍나무가 아니면 말고-ㅋ)

또, 그 회상신이 열리게 되는 계기(그림한장)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언니와 나는 실소했다.ㅋ 그건 좀 아니잖니-? ^^;;




나도 체질상 동물을 키워보거나 한 적은 없는데,

중학교때였나, 한겨울에 엄마가 집 앞에서 주웠다며 새 한마리를 가지고 들어오셨더랬다.

꼼짝도 안하던 녀석이 따뜻한데 두니까 살아서 온 거실을 날아다니기까지 하더라만,

3일째 되던날 죽었었나. 꺼이꺼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



영화가 전체관람가였고, 시간대도 휴일에 오후타임이라 그런지,

의도하지 않게 초등학생들과 함께 보게된 영화였다.

초반의 그 부산함과 산만함을 뒤로한채 나름대로 영화에 집중할 수 있었긴 했는데,

중간중간 아직 말못하는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들려왔었고,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펑펑 울려는 조짐이 보일 때 즈음,

저기 한쪽구석에서 대놓고 '엉엉' 울어주던 한 초등학생(으로 추정) 덕에 김새버렸달까.

함께했던 향연언니와 피식웃고 말았던.ㅎㅎㅎ


그리고 영화를 다보고 내려오던 길에 만난 초등학생 여자아이.

어찌나 많이 울었는지, 엄마와의 대화를 듣기전엔 뭔가 사달라고 했다가 마음대로 안되서

떼를 쓰다 울지 않았을까 생각했었는데 스쳐지나가다 듣게된 대화에서는

그 꼬마아가씨 영화보고 펑펑 울었더랬다. 눈 주위가 빨갛게 물들어서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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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미워! 오빠 똥방구야!" 하던 대사가 김향기 어린이 대사의 30%를 차지하는 영화.
엔딩 크레딧에서 '1개월 마음이','8개월 마음이' 를 보며 웃었던 영화.
큰 재미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영화.
하지만 잔잔한 감동을 기대한다면 만족할 만한 영화.
(역으로 말하면 좀 뻔한 내용이라 큰 감동은 없는 영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까만 스크린의 엔딩으로 여운이 남던 영화.
(펑펑울뻔했다-_-;;;; 하지만 바로 엔딩 크레딧이 나와서.ㅎㅎㅎ;;;;
우리나라에선 엔딩크레딧 나오면 바로 불켜주잖아.ㅋ 근데 이거 스포일러성 발언인가;;?)
'국내 최초의 연기견' 달이의 표정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
 
 
 
 
마음이... :: ★★★
 
 
 
" 고추장^^* "
 
-소이(김향기)



*이미지는 네이버영화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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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각설탕 (Lump Sugar, 2006)

감 독     :: 이환경
출 연     :: 임수정, 박은수, 김유정, 김기천, 권병길 등
개 봉     :: 2006-08-10
running time :: 124분
장 르     :: 드라마


when    ::  2006년 8월 22일 화요일
where   ::  CGV 김해9



오호래엔마한에-(오랜만에) 학교가서 함께했던 각설탕-


영화 시작 5분부터 울기 시작했던 우야.ㅋ




살짝 감정을 접고(?) 봐도 엔딩에선 여지없이 울어버릴 수 밖에 없는 영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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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은과 장군이-
 
 

어렸을 때부터 엄마대신 장군이와 함께 커온 시은.


시은의 엄마는 기수였으나, 불의의 사고(라고 추측-_-;; 낙마하지 않았을까;)로 어린 시은을 두고

세상을 먼저 떠나게 되어, 시은의 아빠는 시은이 기수가 되는 것을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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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태어난 천둥이를 닦아주는 시은아빠와 시은


그러던 어느 천둥비바람이 치던 날 밤에 태어난 천둥이.

그리고 노산의 힘겨움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버린 장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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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지 못하는 천둥이를 바라보는 시은
 
태어나자마자 어미젖을 못먹어서인지, 무슨 이유에선지 모르지만
천둥이는 당최 일어날 생각을 안하다가- 여차저차해서 일어나 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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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으로 사진도 찍고-
 
 

천둥이를 동생처럼 키우려던 시은.

하지만 기수시험에 응시했다는 것을 아버지에게 들켜버려 아버지는 천둥이를 팔아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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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는 시은과- 그 친구(?)들-
 
기수후보생중에 차석(으로 추측;;)으로 졸업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애마심(?)에서 나온 나름 여러가지 사건 후- 기수를 그만두고 나오게 되는데-
예고편에서 보던- 그 천둥이와의 재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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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팔려간 줄 알았던 천둥이와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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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심(?)이 깊은 윤조교사로 나온 유오성씨.
 
윤조교사의 배려로 천둥이와 함께 다시 경기장에 들어온 시은-
천둥이와 함께- 우승질주(?)를 하게 되지만...;;;
 
 
 
.....역시 귀찮다. 줄거리 언급이란;; 어차피 이 이상 이야기하면 스포일러 될테니.
이놈의 귀차니즘이란.ㄷㄷㄷ
 
 
아무튼- 울고 싶을 때 보면 여지없이 한을 풀고 올 수 있는 영화임에는 분명하다.
그런데 너무 자주 울었다, 말았다 하는 상황도 분명 발생한다;;
물론 그걸 의식하지 못하고 계속 울었다면 할말없다;;;ㅎㅎㅎ
 
왠만한 조연보다 비중크고 자주 나왔던우정출연유오성씨-ㅋ
정말 많이 말랐더라. 요즘 '투명인간 최장수'에서 열연중이시지만서도-
스크린상에서는 얼굴에 살이 하나도 없이 너무 마르셨더라;;;;
 
 
 
스토리는 다소 진부하다.
동물이 주연급으로 출연하는 영화가 대개 그렇지만서도,
'각설탕'도 그 틀을 벗어나지는 못한다.
허나 한국에서 시도된 동물영화(?)중에 가장 흥행할 수 있었던 것도
나름 이유가 있다고 생각되기에- 패스.ㅋ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건,
그 경마장에서 말이 달리고- 말을 타고 있는 기수를 잡아내는 카메라.
보통은 달리는 차에서도 촬영하게 되면 약간의 흔들림이 동반되는건 당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와, 흔들림없는 장면.에 박수쳐주고 싶다-
덕분에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었을테니.
 
남자들이 보기엔 다소, 어쩌면 매우 많이 지루해 할 수도 있을 영화라 생각된다.
여기저기 깔아놓은 감동코드. 하지만 너무 남발한 느낌도 없지않아 있다.
(감동코드라고 해야할까, 눈물코드라고 해야할까.-_-;)
게다가 그 눈물코드는 대부분 '죽음'에서 비롯된다. (전부-라고 하지 않았다. 대.부.분.)
 
 
 
 
아무튼, 이 영화도 '괴물'과 마찬가지로 기대치가 큰 만큼 실망감도 크게 느꼈던 영화.
솔직히 임수정씨 때문에 봤다;;;;ㅋㅋㅋ 이쁘거든;;;;
그리고 천둥이-
모든 감정표현과 의사소통은 콧바람과 입털기스킬(푸르르르;;하는거)로 해결한다-
어쩔 수 없다. 말은 말을 하지 못하니.ㅋㅋ
 
어쩌면 천둥이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웠을지도 모르겠다.
말을 움직이는건 채찍이 아니라 마음이라면서 채찍을 안쓰는 이유를 말하던 시은이,
이기기 위해서 자기몸에 채찍으로 내려치지를 않나-
그러다가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채찍은 쓰지도 않고-ㅋㅋㅋ;;
말 입장에서는 '얘가 왜이러나' 싶었을지도;;;;;;;;;;;;;;
그냥 그렇다는거지- 뭘 따지려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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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입 잘하면- 시작 5분부터 끝까지 울 수 있는 영화.

감정 살짝 접고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안 울수도 있는 영화.

(왠만하면 엔딩장면에선 울어주는 센스.ㅋ)

임수정이 정말 이쁘게 나오는 영화-

말의 까맣고 예쁜 눈에 반하게 된 영화.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

굳이 억지로 우기자면, 국산도 외제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하는 영화.ㅋ




각설탕 :: ★★★☆




"말을 움직이는 건, 채찍이 아니라 마음이라고 생각해서요"


- 시은(임수정)





*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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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드전기 - 어스시의 전설 (ゲド戰記, 2006)

감 독     :: 미야자키 고로
출 연     :: 수가와라 분타, 오카다 준이치, 테시마 아오이 등
개 봉     :: 2006-08-10
running time :: 115분
장 르     :: 애니메이션, 판타지, 가족, 모험


when    ::  2006년 8월 10일 목요일
where   ::  메가라인 창원7





향연언니랑 유종언니랑 비싸고 맛난 점심을 먹고 난후 (이건 나중에 포스팅; 기약할 수 없3)

그 내리쬐는 뙤약볕을 헤치고(?)도착한 메가라인창원-

생각외로 방학이라 그런가 사람이 무진장 많았음-_-;

대개가 교복입은 학생들이었던걸 보면,

오전 보충수업을 마치고..였던걸로 추정.




아무튼, 게드전기 개봉날 게드전기를 접했3

'미야자키 하야오' 아들 '미야자키 고로'가 맹글었다 한 영화....;;;;;;;;;;;;


원작은 세계 3대 판타지(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게드전기)중 하나.

게드전기 시리즈 4권 중 3권과 4권의 내용을 지브리에서 애니로 만들었다함.

↑여기까지가 영화 보기전의 사전정보였3



예고편에서 미야자키 하야오 느낌이 나긴 하나 내용물을 들여다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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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듯 나와주는 아렌 왕자-_-;


향연언니 말로는, 지브리 애니에서 꽃미남축에 속한다던데;;

지브리 애니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고양이의 보은, 원령공주...정도?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는 당연히 하울이+_+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는 하쿠+_+

고양이의 보은.... 그닥 기억나지 않는걸로 봐서는 -_-;

아무튼, 아렌- 얼마전 썩소가 유행이었다 해도, 당신의 썩소는....말그대로 점점점[...]이었소-_-;

곱게 생긴 저 왕자님이 아버지를 찔러죽이는 패륜아로 보이십니까-_-;]

생긴건 그렇다 쳐도 정말 성격 맘에 안드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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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드 == 하이타카. 멋지심+_+ 음;; 미중년;;? 쿨럭;


이 아저씨가 대현자 하이타카.

게드. 굉장한 마법사인거 같긴 한데, 그 굉장한 마법을 보지 못해서 아쉬웠음-_-;;

아렌 왕자를 구해주면서 아렌과 함께 여행을 계속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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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격 좋은 아줌마가  테나.
 
하이타카와는 오랜 친구로, 숙식을 제공하는 대신 농사일을 시키는 아줌마+_+
시킨...다고 하기보다, 어쩌면 정정당당하게 요구했다. 라는 표현이 맞는걸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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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까칠한 테루-_- 못믿겠지만 얼굴의 진한 부분은 화상흉터란다-_-;;




성격좋은 테나 아줌마 말에 의하면, 단지 '낯을 많이가리는 것뿐' 이라지만,

이건 낯을 가리는게 아니라 성격이 아주 까칠하다고 밖에 표현이 안됨-ㅁ-;;;;

그러다 영화안에서 노래를 2절까지 완벽하게 불러주는 엽기적인(?) 행동을 보여줌...;;;

영화보다가 "작작좀 불러라-_-!!!"라고 말해버리는 사태까지 발생.

아렌에게 내내 까칠하게 굴다가,

노래 다들어준 보답인지 몰라도 갑자기 급 친절모드로 돌변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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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줌마 이름은 거미.



좀 음산한 분위기만 빼고 얼굴에 미소한모금만 머금었더라도 퀸카로 거듭났었을지도.

'무한도전'처럼 급격한 체력저하를 보이지만 바닥날 듯 바닥나지 않는 굉장한 체력의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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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검을 빼어드는 아렌.

 
 
 

지나치게 발광하는 빛 덕분에 아렌이 잠시 오드아이가 되기도 했었3

근데 나는, 저거 보면서 문득 생각났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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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편에서의 요다.
 
요다가 생각났다는게 아니라, 스타워즈의 광선검이 생각났다는거죠-ㅎ;;
이미지 찾느라 뒤적거리다 보니 다스베이더가 칼날대신 형광등을 끼우고 있는 사진도 있던데;
(...요다도 알고, 다스베이더도 알지만 스타워즈는 안봤3)
 
 
 
그리고 하나더.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이타카가 아렌의 말을 타고서 거미의 성으로 가는 장면.
 
저 지팡이 끝에 빛이 보이는가-
이미지 찾는데는 실패했지만-_-;; 반지의 제왕에서 간달프가 생각났던것도 사실.ㅎㅎ
무엇보다, 저 말같지 않은 말이 귀여웠다-
걷는 모양은 닭둘기요, 생긴건 당나귀 같이 생긴게 분명히 말이라고 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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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가 중간에 뛰쳐나갔다고 하던 영화 (믿거나 말거나.ㅋㅋㅋㅋㅋㅋ)

하울이나 센과 같은 수준(스토리나, 시각효과등)을 기대한다면 250% 실망하게 될 영화.

원작이 따로 있음에도 (주관적으로) 그다지 원작이 궁금하지 않은 영화.





게드전기 :: ★☆




"죽음을 거부하는 건 삶을 거부하는 거야"


-테루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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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괴물 (The Host , 2006 )

감 독     :: 봉준호
출 연     :: 송강호, 변희봉, 박해일, 배두나, 고아성 등
개 봉     :: 2005-07-27
running time :: 119분
장 르     :: 모험, 액션, 스릴러, 코미디, 드라마, SF


when    ::  2006년 8월 8일 화요일
where   ::  CGV 김해9




요즘은 만사가 귀찮아져서;;ㅎ

영화보고나서 이렇게 쓰는것마저 귀찮-ㅁ-;;


아무튼, 우야와 함께했던 괴물.ㅋㅋ

그닥 잔인하지 않은 12세관람가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라-_-; 12세 관람가야?)

둘이서 깜짝깜짝 놀래고 화들짝 놀랬는지;;;



사실 이 영화가 전체관람가인줄 알았다-_-;

영화관 입장 전에는 전체관람가는 당연히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영화관 들어가서는 의외로 초딩들이 많았음에-_-;

[뭐야, 이거 전체관람가야?] 라고 우야한테 투정부리기도했3ㅋㅋ





박찬욱 감독은 '최민식'이라는 카드(?)를 연속으로 쓰더니,

봉준호 감독은 송강호, 변희봉, 박해일이라는 카드를 연속으로..;;

잘맞았나 보네;;;




아무튼, 박해일씨가 나왔단 말이지-♡

(지나치게 주관적인가;;)

아, 몰라- 박해일씨 좋은걸 어떡해->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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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멋진 분- 박해일씨+_+

현서의 고주망태(?)삼촌역이었음.ㅋㅋ



주한미군 연구실 안에서 영화는 시작된다.

포르말린. 정확하게는 포름알데히드-라는 독극물을

먼지가 쌓여 더럽다는 이유로 재처리없이 그냥 하수구에 흘려버리라고

명령하는 코쟁이 아저씨.


어차피 뚜껑도 닫혀있었겠다, 먼지 쌓인거야 닦아내면 될것을-_-;;

그걸 또 그렇게 재처리 없이 그냥 하수구에 흘려 보내라고 하는 대책없는 아저씨.

차라리 들고 마시지 그러셨어-_-? 벌컥벌컥 원샷이면 하수구에 그냥 흘려보내라고는 못할텐데-_-



결국 그 포름알데히드가 희석된, 독극물에 노출된 한강에서 자란 일종의 도룡뇽(?)이

변성(?)을 일으켜 돌연변이화(?)되어서 한강에 모습을 드러낸게 괴물.이라는건데-_-;;


괴물 요 녀석이- 등장하고,

미군 한명이 물려 뜯기고, 현서가 잡혀가고-

수많은 사상자가 생겨나고 한강근처는 통제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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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선수로 나오는, 현서의 고모 남주 역을 맡은 배두나씨.



국가대표 양궁선수인 남주-

시간제한에 걸려 아쉽게 동메달을 따고서도 돌아와서 맞게 되는건 조카 현서의 죽음.

(실제로 현서는 죽은게 아니다-ㅋ 요정도는 초반이니 스포일러 아니지않아;;?)




그리고 용감하게(?) 맞서 싸우던 미군의 죽음도 뉴스를 통해 전해진다.



현서 가족이 모두 병원에서 격리된 채로 요란하게 검사를 받니 어쩌니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서에게 걸려온 전화 한통.

단서는 오직 하나. 엄청나게 큰 하수구.


할아버지 희봉(변희봉 할아버지이름 그대로 썼네;;ㅋ),

아버지 강두(송강호),  고모 남주(배두나), 삼촌 남일(박해일).

병원을 탈출해서 손녀이자, 딸이자, 조카를 구하러 통제구역 한강으로 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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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컵라면 속엔 라면이 든게 아닌게야.



내용은 이정도로 하고,

한강을 지나가게 되는 상황에 강두가 매점일을 하며 조금씩 모아둔(빼돌린)동전을 고스란히 담은

컵라면통이 등장하는데, 음... 동전 모으는 입장에서 그정도면 10만원도 안될거 같다는 소견;;;




아무튼, 진짜 주인공(?)인 괴물은. 기대했던 것보다 흉하진 않았었다.

분명 다리는 네개이나,

뒷다리는 거대한 몸집에 비해 턱없이 작아서 육지생활에서는 불편해보였고,

스스로의 몸정도는 지킬수 있을 맹독성 침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헛.)

미친 개마냥 침흘리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던듯.

육지에서는 두발로 뛰어다녔으니 2족보행이 가능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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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서생에서 활약했던 오달수씨.

그나저나 오달수씨 기억하십니까-

친절한 금자씨, 구타유발자들, 달콤한 인생, 마파도- 등에 나와 우리를 즐겁게 해주시던.ㅋ

괴물의 괴성(!!)을 이분이 맡아서 하셨나봅니다.ㅋㅋ


엔딩크레딧 올라가는데 [괴물 voice 오달수] 이거보고 눈반짝+_+

진작 알았으면 그 괴성도 감상하면서 봤을텐데-ㅎㅎㅎㅎ






아무튼, 여기서부터는 나름 스포일러성 내용이 다분하니

영화를 아직 접하지 못하신 분들은

다음 사진이 나올때까지 스크롤을 내려주시거나,

여지없이 백스페이스바를 눌러주시길.

 
 
 
 
 
 
 
 
 
 
 
 
 
 
 
 
 
 
괴물에게 팔이 뜯겨 결국 죽음에 이른 미군병사.
(소위였던가 중위였던가...; 대위였나?)
뉴스엔 피부에 붉은 점같은 두드러기? 반점?
뭐 그런것들이 나타나 바이러스에 의한거라며 그래서 죽었다고..;
 
그런데 정작 괴물에겐 인간에게 위협적인 바이러스도 없고...;
위에서 맹독성 침이 없다고 이야기해버렸는데-_-;;;
그것도 스포일러 되려나;;; 아, 몰라;;
아무튼, 바이러스 없는 녀석에게 뜯긴 미군병사의 온몸에 생긴 그 붉은 것들은..
그 아저씨가 양서류, 혹은 파충류 알레르기가 아닐까 추측해본다는..-_-;;
 
그게 아니면 있지도 않은 바이러스들을 찾겠다고 벼르는 의료진들에 의해
극중 강두(송강호)가 불필요한 검사를 받듯,
고위관리층에게는 쉬운 언론조작이었거나.-_-;
 
 
있지도 않은 바이러스가 있다고 발표하질 않나,
그걸 또 잡겠다고 치명적인 생화학적 무기를 뿌려대질 않나-_-
 
 
결국 진짜 괴물은 권력을 남용하는 것들이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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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종료후 영화 막바지 부분.


 
나름 많은 것을 시사해주는 영화임에는 분명하다.
조작하기 쉬운것도 언론이고,
듣기 싫은 소리는 믿지도않는 여론에,
당장 내일이 아니고서야 관심조차 꺼버리는 국민들.
(영화후반부에서 강두가 TV를 꺼버리는 것에서;;)
 
 
개인적으로 기대치가 지나치게 커서인지,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기대했던 것만큼 실망도 제법 컸으니.
 
그래도 박해일씨 나왔으니 용서해준다.ㅎㅎㅎ;;;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두나씨도 나왔으니.ㅎㅎㅎㅎ
 
 
아, 영화보는 내내 느낀건,
현서역의 고아성이랑 내 사촌동생이 고등학생때랑 좀 닮았다는거.ㅋㅋ
 
 
[괴물]이 반미 영화인가 아닌가에 대해서 논란이 있는듯하다.
분명 영화내에서 악역은 '괴물'이 아니라, '미국'이긴 하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봤을때, 미국에 유리하게 언론이 조작될 가능성도 크고..;
세계적으로 미국이 유리한 입지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아무튼, 반미 영화로 받아들이든 아니든 그건 개인차가 아니던가?
감독이 어떤 의도로 미국에게 악역을 떠맡겼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의도를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느냐는 결국 관객의 몫이니까.
그걸가지고 이게맞니 저게맞니 왈가왈부하는거 자체가 웃기다고 생각한다-_-;
모든 사람들의 생각을 하나로 통일시킬 필요는 없지않은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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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사전적 기대가 영화를 보고 난 후 실망을 만들어 내던 영화.
그리도 본전은 찾은 느낌이랄까.
충분히 예상 가능한 범위 내에서 스토리가 진행 되는 영화.
(반전 스릴러가 아닌 이상 어쩔수 없는건가)
작게는 가족, 크게는 권력, 생명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
그다지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영화.
CG가 좀 많이 아쉬웠던 영화. (돈좀 들이지 그러셨어요;ㅁ;)
 
 
 
 
괴물 :: ★★★☆
 
 
 
 
 

"X 까"
 
- 남일(박해일)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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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코러스 ( Les Choristes / Chorists, 2004 )

감 독     :: 크리스토퍼 파라티에
출 연     :: 제라드 쥐노, 프랑수와 벨레앙, 장-밥티스테 모니에등
개 봉     :: 2005-03-03
running time :: 97분
장 르     :: 드라마


when    ::  2006년 8월 1일 월요일
where   ::  스위트홈 거실3


 
 
 
향연언니가 추천해준 영화+_+
 
 
 
이거보다 밥태웠다;ㅁ;
압력솥 새까맣게 타서는;; 엄마한테 혼났다;ㅁ;
 
 
아무튼, 영화는 2차대전 이후의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고있다.

전쟁고아 페피노- 그리고 (보는 내내 '모랑쥐'라고 자막이 나왔던) 모항주-

지휘자로 성공한 모항주가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고향집에 들렀다가,

페피노가 어린시절 마티유선생님의 일기를 가져와

그 일기를 보며 회상에 잠기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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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소리♪ 고운소리♬'의 목소리를 가진 모항주-
 
 
'연못바닥'학교;;(자막에는 이렇게 나왔는데;; 도통 불어는 무슨소린지 몰라서-_-;)에
마티유선생님이 부임하는 장면으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된다.
교문에서 처음 만난 아이는 페피노-ㅎㅎ
아역이 굉장히 귀여웠다-♡
 
 
아무튼, 이들의 기숙사딸린 학교는,
비인간적(이라고 해도 될 거 같다-_-)이고 권위적,보수적인 교장아래에서
나름의 교육을 받고 있다.
그리고 교육방침은 단 하나.
'action-re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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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보조 페피노와 마티유선생님+_+

 

솔직히 선생님 역할로 대머리 아저씨가 나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_-;

선생님 이미지라기 보다, 동네아저씨 이미지였달까;;

게다가 영화안에서 대머리 아저씨는 대개 보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가발을 쓰는 한이 있더라도 영화에서는 대머리를 잘보여주지 않는다;



마티유선생님을 놀리는 노래에,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칠 계획을 하고-

뭐 여차저차 합창단을 만들게 되는데-

아이들을 먼저 감싸는 선생님의 행동에 아이들도 마음을 열고;;;

(갑자기 발동한 귀차니즘;; 내용 쓰기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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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배우기 시작한 이후 많이 밝아진 아이들

이 장면에서는 고지식한 교장선생님도 함께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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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단 앞에서 노래하는 아이들.

 

궁금하면 직접보시라구요-ㅎㅎ(귀찮으면 쓰는말이 되어버렸군;;)
 
아무튼, 맑은소리 고운소리의 모항주 목소리는 정말이지 끝내줬다-_-)乃
그게 어디 소년의 목소리더냐;;
표현 그대로 '맑고 곱다'.
 
 
 
아무튼 이 영화에선-
묘하게 여운이 남는 엔딩장면이-乃
 
참, 아래 단체사진 말고,
위에 포스터에 보면,
교장선생님 뒤로 누가 장난친듯한 V자가 선명하게 그려져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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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던 중간에 밥 올려놓고 영화보다 밥태우게 만든 영화-_-;;;
모항주의 고운 목소리가 인상적인 영화.
처음으로 접했던 비미국(미국영화가 아닌)영화.
2차대전 직후의 문제아, 전쟁고아를 보듬어 주는 선생님이라는 코드로
충분히 가슴 뭉클 해 질수 있는 영화.
 
 
 
 
 
코러스 :: ★★★★
 
 
 
 
" 뭐든지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 "
 
- 클레몽 마티유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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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펄의 저주

(Pirates Of the Caribbean : The Curse of The Black Pearl,2003)
감 독     :: 고어 버빈스키
출 연     :: 조니 뎁, 제프리 러쉬, 올랜도 블룸, 키이라 나이틀리 등
개 봉     :: 2003-09-05
running time :: 143분
장 르     :: 모험, 액션, 판타지


when    ::  2006년 8월 1일 월요일
where   ::  스위트홈 거실3






결국 다시 받아서봤다-ㅁ-;

열대야에 잠도 안왔겠다, 이참에 봐버려야지- 해서 받아서 봤다.ㅋ

지금 후속편인 망자의 함이 나온 상황에서 영화정보 긁어오려고 보니까,

[블랙펄의 저주]에서는 장르에 코미디가 빠져있다;

뭐, 확실히 코미디적인 요소가 없긴 하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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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의 첫등장 장면
 
뭔가 있어보이는듯한 첫등장 뒤에는 새는 배의 물을 퍼내는 잭의 모습이 비춰진다.
(물을 퍼낸다고는 하지만 고작 한번-_-)
그리고 선착장에 도착해서는 마스터의 끝부분만이 잠기지 않고 남아있다.ㅋ
범상치 않은 캐릭터임을 암시하는걸까-ㅁ-
배에 물이 차기 시작했는데 참 지나치게 여유롭기도 하고, 포기한듯 보이기도 하고;;
 
 
한번 봤었던 영화고,
단지 뚜렷하게 기억나지 않는다고 보게된 영화니-
내용에 대해서는 그닥 언급하지 않는것이;;ㅋ
(언제는 내용 언급했었다고-ㅁ- 사실 귀찮은거면서- 뜨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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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으로 유명해진 올랜도블룸-
짙은 머리칼로 이미지가 달라보인다+_+

개인적으로 블룸의 영화는 반지의 제왕이랑 캐리비안의 해적이 단데,

처음 짙은 머리칼의 그를 봤을땐, 살짝 이미지가 달라보였달까.

그나저나 이 총각(총각이겠지;;;쿨럭) 속눈썹 정말 길다;ㅁ;

몇 개 이식해주면 안되겠니;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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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이리 되셨을꼬...;
궁금하면 망자의 함을 보시라;

1편에서는 스완의 약혼자였다가 완전 낚이고,

2편에서 나름 짧고 굵게 나오는 노링턴;;

영화의 1/3 정도 등장하는듯;;; (그래서 나름 짧고 굵다는거냐-ㅁ-)



자막에 의존하지 않고 대사를 잘 들어보면,

[블랙펄의 저주]편에서도 데비존스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하고,

(대부분 의역 되어버리지만.ㅋ)

윌의 아버지에 대한 언급도 나오던데- (이건 자막에도 잘 나와주신다.ㅋㅋ)

윌 아버지가 해적이란걸 기억못한 나는-ㅁ-;;; 뭐;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는거지;;;;



그리고 원래 블랙펄의 선장은 바르보사가 아니라 잭-이었던거 같은데;;

뭐, 3편 나오면 알게되겠지;; 누가 블랙펄의 선장이 되는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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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자의 함 끄트머리에 등장하는 바르보사-
그대는 풋사과 매니아?ㅋ
 
 
그리고 블랙펄의 일등항해사였다가, 윌의 아버지인 신발끈;;;(부스트랩?)이 유일하게 반대한,
함상모함의 주도자 바르보사-가 선장이 되고, 실탄이 단 한발 장전된 총과 함께 잭을 섬에 버리고-
떠나버린 바르보사와 기타등등 선원들은 저주에 걸리고-
뭐 그런내용;;
(내용 언급 안한다더니-ㅁ-;)
 
 
 
 
뭐 여튼;;
개인적으로는 [망자의 함]보다는 [블랙펄의 저주]가 나은거 같은데 말이야;;
 
그리고 궁금한건, 어쩌다가 잭이 데비존스에게 100년의 생명의 빚을 지고 있는지,
왜 플라잉더치맨 호에서 100년을 복역해야하는지 궁금한데-ㅁ-;;
그건 3편가야 나오려나;;;;;;
 
 
아무튼 인터셉터 호와 블랙펄호의 추격전.ㅋ
그렇게 구멍 숭숭 뚫린게 어떻게 바람을 안고 그리 빨리 나아갈 수 있단거냐-!!
라고 물었을때 '유령선이 다 그렇지,뭐' 라고 해버리면 할말 없는거지,므;;
(무슨 소릴 해대고 있는거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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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느끼기엔 후속편(망자의 함)보다 나은 영화.
개인적이고, 영움심 없고, 정의감도 없는 해적을 능청스럽게 연기한 조니뎁을 알게 해준 영화.
해골 CG에서는 움직임이 살짝 CG인게 티나는 영화.ㅋㅋㅋㅋ;;;;;;;;;;;;;;;;;;;;;;;;;;
역시나 돈 많-이 들인 월트디즈니사의 헐리우드 블럭버스터;
 
(이상하게 정리가 안되므로 이쯤에서 그만-ㅁ-)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펄의 저주 :: ★★★☆
 
 
 
 
 
"Do you like the pain? You'd better wear a corset."
- 엘리자베스 스완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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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Pirates of Caribbean : Dead Man's Chest, 2006)
감 독     :: 고어 버빈스키
출 연     :: 조니 뎁, 올랜도 블룸, 키이라 나이틀리 등
개 봉     :: 2006-07-06
running time :: 143분
장 르     :: 모험, 액션, 코미디, 판타지


when    ::  2006년 7월 28일 금요일
where   ::  메가라인 창원7





 

어찌 시간이 안되서 여태 못보고 있다가,

학교에서 듣던 (토익의 탈을 쓴) 영어 기초문법 강의가 종강되고,

우야가 KTF(베니건스 40% 할인)쿠폰을 가지고 창원에 놀러오던 그날-

우리는 배가 터지게 먹고 먹고 또먹고-ㅁ-;;

함께했던 캐리비안의 해적.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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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눈화장이 어울릴만한 배우가 과연 또 있을까?
 
 
아무튼, 뭐...;
사실, 전편도 분명히 봤지만, 기억이 잘 나지않는터라...-_-;
(블랙펄의 저주 다시 받아봐야할까;ㅁ;)
전편을 보지 않아도 전체적인 내용 이해에 어려움은 없지만,
마지막에 나왔던 바르보사 선장의 등장은, 전편을 보지 않으면 이해가 힘들 가능성이 다분.
'도대체 저 사람이 누구야?' 할 수 있는 상황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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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블룸도 참- 잘생겼지만; 조니뎁 두상이 더 작다;;ㅎㅎ
 
 
 

이번 편은 뭐,

연체동물의 머리를 가진...;; 촉수 대마왕 데비존스-의 등장으로

지나치게 판타지가 강하니 어쩌니 하는 이야기도 듣긴 했는데-

어차피 장르 자체도 [판타지]인데다, 전편의 내용을 생각해보면,

전편도 [판타지] 였음을 고려해보면 그리 나무랄 일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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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뎁의 표정 연기도 재미에 한 몫한다.
 
 
 
영화내에서 첫번째 타겟(?)이 되는 잭의 [나침반].
잭의 나침반이 그런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건 이번편을 통해서 였달까.
(어차피 전편 기억 안났으니 당연한건가-ㅁ-)
스완의 약혼자'였'던 노링턴 준장도 한번에 캐치하지 못했으니;ㅁ;
 
 
 
 
그나저나, 데비존스-
그 오징어 발같은 촉수로 거대한 오르간을 연수하던 장면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한손은 두꺼운 집게발이니 어쩔 수 없었을 테지만..;;
건반을 눌러야 함에 따라 이리저리 머리를 움직이는 장면에선,
그다지 웃기지 않은 장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웃고말았다.ㅋㅋㅋ
 
 
그리고 데비존스가 선장으로 있는 [플라잉 더치맨]호.
방금 검색해보니 실제로 존재했었던 배였으며, 침몰한것으로 알려졌으나 여러번 목격되어-
유령선으로 유명하다고 나오던데...;;;
아무튼, 내가 하려던 이야기는-
이 배는 잠수함;;;의 기능과 [크라켄]을 불러내는 기능을 가진 다목적용 배가 아닐까 하는것.ㅋ
 
그나저나 크라켄의 등장신에서는,
엄청난 크기의 빨판과 길이에서 대왕오징어가 아닐까 생각했으나,
(그런 설이 있다고 본것 같은데-ㅁ- 크라켄은 대왕 오징어가 아니었을까 하는 설;;)
영화가 끝날때까지 오징어의 삼각형의 지느러미는 나오지 않음에
그냥 단순히 괴물로 치부해버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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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지 궁금하면 직접 영화를 보시라-ㅎㅎㅎ
 
 
 
 
아무튼, 영화를 보는 내내 볼거리는 참 많다.
돈 많이 들인게 티나는 CG와,
스토리와 별 상관없는 식인섬의 에피소드라던지,
투명하리만큼 맑은 바닷물이라던지.ㅎㅎㅎ
 
거기에 조니뎁이라는 호감형 등장인물(어차피 주관적인 글인데-ㅁ-ㅋ)과
살짝 대책없어 보이는 유머라던가-
덕분에 두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은 지겹지 않다.
 
 
 
 
그러나 [아랑]에서 [송윤아]와 같이
주인공인 [잭 스패로우]는 이번편에서 그다지 비중이 크지않다.
비중이 크지 않다는 말보다 '활약상이 적다' 라고 해야할까나-?
 
 
 
주인공이- 주인공다워야- 주인공이지-
 
 
 
여하튼- 영화자체가 오락성에 치중되어 있는만큼(난 그렇게 느꼈는데-ㅁ-)
스토리 텔링에서는 글쎄..
충분히 유쾌하고 즐거웠긴 했지만, 3편을 위해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내용을 넣어
질질 끌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거라 생각되는데..;;
 
 
헐리우드 블럭버스터가 다 그렇듯 킬링타임용으로는 손색없다. 우수하기까지하다.ㅋ
게다가 CG도.. 굉장하고+_+ 배우들 연기도-ㅎㅎ
액션도-ㅎㅎㅎ
물레방아위에서 서로 칼을 겨누고 싸우는 장면에선,
조니뎁씨-(라고 하니까 이상해-ㅁ-) 유난히 웃겨주신다.ㅋㅋ
 
 
 
역시 아쉬운 점이라곤 주인공의 활약상 부족이랄까;
스토리상에서의 부족함이랄까...;;;
3부작에서 두번째 영화라 어쩔 수 없는 건가-ㅁ-;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도 그렇지 않았던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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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뎁-의 연기에 절대 실망하지 않을 영화.
잘생긴 꽃미남이 둘이나 나와 눈이 즐거운 영화.
CG와 액션등, 볼거리가 많은 영화.
전편의 내용을 알고 있다면 조금 더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
(이왕이면 보고 가는 것을 추천)
무언가 허전하기에 3편을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영화+_+(얼릉 나와라-)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 ★★★
 
 
 
 
" well done "
 
- 잭 스패로우
 
 
 
 
*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리사이징은 본인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