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백만년은 된 것 같은, 안녕하세요:)

요즘 삼성생명 CM송,

"안~녕하새우! 안~녕하쌤! 안녕하슈, 안녕하삼, 안녕하셔!
 안~녕하모니카! 안~녕하새! 안녕하게, 안녕하군, 안녕하자!"

"안~녕하시계! 안!녕하랴- 안녕하마, 안녕하쥬, 안녕한감!
 안~녕하구려! 안녕한걸! 안녕하면, 안녕하오, 안녕하레도!"

버닝에, 버닝에 버닝을 했었는데, 최근에 씨엡이 또 바뀐듯?ㅋ

무튼!
4월 한달 내내 포스트가 없었지만 그래도 전 잘 살아있구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시리라 믿어요.

다들 안녕하셨죠? ^ㅡ^





1.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4월에 생일이 있었어요.

우선 메신저로, 문자로, 전화로 축하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네이트온에 생일 3일 전인가요? 그때부터  생일알림이 뜨다보니, 미리 축하해주신 분들도 있었고,
당일에 문자로, 전화로, 메신저를 통해서 축하해주신분들도 있었어요.
그리고 나 치즈케익 좋아하는거 잊지않고 꼭 혼자서 먹으라며 (예전에 잠깐 사진으로 인증했던)
파리빠게뜨 1초케익을 기프티콘으로 보내준 선영씨, 고마워♡




생일이라고 케익 사들고 와서는, 사람들이랑 같이 생일축하해준 은영씨, 고마워-
거의 반강제로 썼던 모자밖에 사진은 없지만, 플젝에서 생일축하받아본적이 처음인지라, 잊지않을게ㅠ

두번째 사진은, 회사에서 보내준 생일케이크.
서울엔 받을 사람이 없어서 창원집으로 보내달라했는데,
딸기가 생각만큼 신선하지 않았다는 것만 빼면 정말 맛있었음!

생일이 금요일이었던지라, 퇴근하고 부랴부랴 집에 잠시 들렀다가 창원으로 내려갔었는데,
그 다음날 아침에 울 어무이, 하루 늦었지만 생일상이라고 회사에서 받은 케이크에 초까지 꽂으셔서
미역국에, 딸래미 좋아하는 잡채에, 조기구이에 무튼, 감동의 생일상이었습니다.



그리고 늦었지만 언니에게도 깊은 감사♡
잃어버린 필통의 행방을 여전히 궁금해하던 나에게 새로운 필통과, 아기자기한 캐릭터펜과,
화장놀이 도구를 담아다닐수 있는 파우치를 하사하시려고 인사동 쇼핑까지 해주시고,
착한 이야기라며 안겨주신 책 한 권,
심리적 안정을 위해 "화분 갖고 싶어요" 라고 이야기했더니 화분을 세개나 선사해주신,
우리 센스만점 멋진 향연언니, 고맙습니다.

책은... 아직 손도 못대고 있지만, 일단 좀 여유로워지면 바로 잡을 예정이예요^ㅡ^;
요즘은 지하철 안에서 앉으면 자기 바쁜터라;;;

그리고 이름 지어주겠다고, 화분 이름 알아보다가 결국 임시로 부르던 이름을 그대로 칭하고 있어요.
선인장에게는 "도도" 라는 이름 지어줬어요; (선인장도 세개나 되지만 그냥, 통칭.ㅋㅋ)
가시 있어서 완전 도도하잖아요-
물안줘도 배고프다 어필하지 않고 꿋꿋하게 버티는 시크한 녀석들인지라.

선인장화분에 있는 다육 식물에게는 "돌쇠" 라는 이름 지어줬어요ㅋㅋ;;
"도도" 옆에서 시중 거들며 잘 크라고=_=ㅋㅋㅋ;;

그리고 중간에 있는 저화분은 "풀댁" 이예요;ㅎㅎ;
정작 부를때는 "풀때기" 라고 부르게 되지만.;;

사진상에 가장 안쪽에 자리하고 있는 화분은 [안스리움] 인데요,
빨간 이파리가 꽃이 아니라는 말에 깜놀.ㅎ
처음에 저 아이는 "메롱이" 라고 불렀었거든요=_=;;; 빨간이파리가 메롱~ 하는것 같아서;;
그런데 그 이후에 딱히 마땅한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알아요, 저의 네이밍센스는 극악이라는것을요.ㅋㅋㅋ;;

"풀댁"이가 가장 성의없이 지은 이름같지만, 사실 가장 신경쓰고 있는 아이랍니다.
...그래요, 신경쓰고 안쓰고 상관없이 그냥 나오는대로 지은 이름이긴해요;;쿨럭;

엄마, 아빠.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싸이사진놀이?

백만년만에 싸이에 셀카를 올려볼까 하다가
그만,사진놀이에 푹 빠져서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잘 놀았습니다.;
옛날 종이인형놀이 하는 것 마냥 이것저것 붙일수 있더라구요.
그게 옷이 아니라 모자라던가, 안경이라던가 그런것들이라.



종종 우울할 때마다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나 할까요.ㅎㅎ
아아, 중독되면 안되는데-ㅋㅋ



3. 공원에서.

질렀습니다.ㅎ;

유희열 소품집 1번트랙에 있는 "공원에서" 도토리 6개를 주고 싸이월드 뮤직에서 맞교환,
현재 제 싸이에서 무한반복되고 있는 곡입니다.

질리지 않아요, 질리지 않아요, 질리지 않아요.
막 괜히 설레는 기분도 들고, 들뜨게 만드는것도 같고.
여하튼, 기분좋은 음악인지라 하루종일 무한반복.

아아, 희열님하 진정 천재십니다;ㅅ;

요즘, 푹- 빠져 사는 앨범 유희열 소품집[여름날]
덕분에 행복합니다.

그나저나 소품집 나온지 2년인데...
왜 새 앨범 안내시는걸까요;ㅅ;

흐어엉, 일단 언니가 알려준 링크로 [안테나뮤직 대실망쇼 보컬경영대회]콘서트 동영상부터 봤는데...
아아, 다음 "더실망쇼" 꼭 하셨으면 좋겠어요ㅠ
꼭! 가고싶습니다!

...그러고보니 희열님 추종(?)한지 벌써10년이 훌쩍 넘었...;;





4. 뜨거운안녕

희열님하 이야기하다보니, 자연스레 소제목이..흣.

생존신고를 겸한 5월 포스트입니다.
다음 포스트는 5월안에 쓰게 될지, 6월에나 쓰게될지, 아님 4월에 아무 포스트도 없었던것처럼
6월 건너 7월에나 하게 될지, 어떻게 될지 저도 모르고 아무도 모르지만.



뜨겁게 뜨겁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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