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오랜만

오랜만에 근황(?) 알려봅니다.
22일에 휴가받아 내려가서는 크리스마스에 올라왔어요-
음. 그러고 오늘.-_-;
철수했던 프로젝트에 재투입되었습니다.

그저. 당황스럽고, 짜증스럽고, 스트레스 빗발치는 상황입니다.

오죽했으면 최말단 사원인 제가, PM인 차장님하께
"프로젝트 철수한 상황에서 오류도 아니고 에러도 아닌데 수정사항을 받으시면 어떡해요" 라고 이야기했을 정도.

뭐.. 저를 오랫동안 알아왔던 분들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저도 많이 참았답니다.

게다가 제가 여기로 출근하니 안하겠다고 한것들마저 오케이한 모냥입니다.

지가 하는것도 아니면서 넙죽넙죽 오케이, 잘만합니다.

다음에 같이 프로젝트 가라그러면 사업담당부장님께, 이사님께 말할겁니다.

"다른데 보내주세요. *차장님이랑은 안갈래요."

어쩔수 없다 그러면 사직서 낼랍니다.
아무리 경기가 어렵다지만 이한몸 오갈데 없겠습니까?
나름 빡시다는 SI 만 다닌 2년차 입니다.-_-ㅋ

pm이 이모냥이니 회사가 자꾸 적자나는 겁니다.
문제는 회사에서 모른다는 거죠-_-ㅋ



1. 연말

다들 한해마무리 잘하세요.
저는 현*자동차 프로젝트와 함께 마무리 합니다.

조만간에 연말결산(?) 포스팅도 한번 해야할텐데....;;




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원래 20일에 학교 동아리 사람들이랑 송년회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수열선배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급 취소 되었거든요;

부산이고 그날 일이 있어서 가보진 못했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3. 구조조정?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우리회사에도 불고있나봅니다.

뭐.. 경기가 워낙에 불황이라 회사에서는 프로젝트 못따고; (그래도 다 따가는 회사는있겠죠-ㅁ-)
그러다보니.. 소문에는 외주직원들 다 빼버리고 거기에 우리직원들 넣겠다 합니다.

게다가 여기 프로젝트 한달동안 테스트 해주던 개발자 한분은
이사님한테 다른회사 알아보라는 이야기까지 들었다네요;

그래도 저는 안잘릴겁니다-_-ㅋ
신입보다는 제가 낫지 않겠습니까?ㅋ

뭐.. 그래봤자 초급이지만-_-;;;





4. 역대 최대 중량(?)

역삼에 다닐때와 다르게 많이 먹는것도 아니고,
별다르게 운동을 안하는것도 아닌데(늘상 운동부족인게 ...쿨럭;)

고3때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고 있음에 깜놀. (음.. 화들짝 놀란거면 화놀?ㅋ)
웃긴게 정말 배만 나오고 있어요-_-;;; 이 어찌해야한단 말입니까;;;;;ㅠㅠ

운동해야겠어요-_-;; 많이 걷고, 에스컬레이터보다 계단을 애용해야겠습니다.
..음.. 나 에스컬레이터 잘 안타는데-ㅁ-;;;;;



5. 탈-

아.. 진정 이번 프로젝트에서 탈출을 꿈꿉니다.
프로젝트..라기보다 *차장님에게서 탈출하고 싶어요.
참... 무지(無知)가 이렇게 무서운거구나, 몸소 체험하고 갑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배운다고,
넘치는 사람에게는 넘침을, 부족한 사람에게는 부족함을 배운다더니
그말이 딱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그대는 나에게 반면교사-_-ㅋ

'a chatterbox'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0112 수다  (8) 2009.01.12
2009년, 복 많이 받으세요- :)  (4) 2009.01.08
MERRY CHRISTMAS! - 2008  (6) 2008.12.24
2009 설 고속버스 예매 안내-  (7) 2008.12.12
수다 - 20081105  (6) 2008.11.05
Category : a chatterb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