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를 떠나서 이사온 티스토리.
여기에서 네이버 블로그를 다시 언급하게 될 줄은 몰랐다.

우연히 메일확인차 접속한 네이버 메일에서,
메일 마일리지로 해피빈을 받을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한달에 최대 10개라.. 마일리지로는 5000 마일리지.)
상기시키며 딱히 쓸데가 없는 메일 마일리지 5000 점을 해피빈으로 교환했다.
(그러고도 13000 점이 넘게 남아있...=_=;;)

그리고 둥둥 떠다니는 해피빈 아이콘을 눌렀는데,
오늘이 기부데이.. 라 해피빈 10개를 그냥 받을수 있다한다.

몇번의 클릭질끝에 콩 10개를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 콩저금통에 있던 10개를 합쳐서 총 30개에 해당하는 콩을,
기부했는데.. 그저 마음이 뿌듯하기만 하다.. 라고 표현하기엔 무언가 많이 모자라다.
(사실 뿌듯하다고 하기보다, 마음이 아프다.)


어린 나이에 많이 아픈 아이들이 많다.
어마어마한 수술비에, 각종 검사비.
돈도 돈이지만 그걸 견뎌내야 하는 아이들 본인은 얼마나 많이 힘들고 괴로울까.


인간이 참 이기적인 동물인지라,
내가 살기 빠듯하니까 쉽게 기부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것도 어쩌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이런 말로 나 스스로를 합리화 시키는 것인지도 모르지...

내 사비를 털어서 하는 기부가 어렵다면,
클릭 몇번으로 아픈 아이들에게 보탬이 되고,
지구 환경을 지키는데 힘을 실어 줄 수 있다면 클릭 몇번 하는 시간. 절대 아깝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http://event.happybean.naver.com/Giveday/April01.nhn
네이버에서는 [오늘 하루 여러분의 5분을 나눔에 투자해주세요] 라고 하지만,
실상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클릭질이다.


자- 15일, 얼마 남지 않았다.ㅎㅎ
(물론 15일이 아니라도 메일 마일리지를 통한 기부는 가능하지만)
Give Day 에 클릭 몇번으로 받을수 있는 콩 10개 (1000원 상당)로 좋은일 하러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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