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살때는 그랬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아,놔- 도대체 첫눈은 언제 오는거야-!


그러다 '올해는 안오려나;;' 하고 포기하게 되는 시기가 다가오면 감질나게 눈 한번씩 보여주고,

'올해는 안쌓이려나보다' 하고 단념하러하면 겨우겨우 쌓여주고.

그렇게 창원에서 만나던 눈은 절대로 쉬운녀석이 아니었다.

겨우겨우 쌓일때도 우산쓰고 다니지 않았다.

그저 눈 내리게 좋아서 우산없이 눈 다맞고 다녀도 신나라- 했었는데.



...그러나.
서울에서의 눈.


뭐니-_-
헤퍼도 너무 헤프다-_-;

이런 헤픈녀석같으니라구.
이제 그만좀 오면 안되겠니-_-?

여기는 눈만오면 우산쓰고 다닌다-_-;



... 서울 눈.
사랑이 헤픈녀석;
쉬운녀석;


이제 그만 오라고;;;;;






이상 서울에 눈이 많이와 적응 못하고 있는 블로거의
일에 찌든 헛소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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