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아직도 가슴이 아픕니다.

역대 대통령 중 가장(개인적으로는 유일하게) 인간미가 느껴졌던 노무현대통령님의 서거를 애도합니다.
사실, 그날 아침에 엄마의 모닝콜과 함께 전해들은 비보에 "만우절도 아닌데 왠 뻥이심-ㅁ-" 이랬던 것도 잠시;
온 나라를 눈물로 뒤덮은 사건에 그저 한방울 눈물을 더했습니다.

여전히 여러가지 의심스러운 점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지금은 진실을 밝히고자 함에 너무 어려움이 많은 시기인것 같네요.

부디 그 곳에선 평안하세요.




1. 본사대기.. 그 후 현재.

본사에 있는 동안, '신입교육'이라는 걸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회사) 역대 U-CAMP 출신 중 최고 성적이라는 이야기도 듣고;

사실 본사 대기하는 동안에는 코딩;;을 하기보다 좀 쉬고 싶다는게 지극히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결국 놀면서 월급받겠다는 도둑놈 심보인가;; 하고 반성하게 되는 순간이군요;;

어찌됐든 애초에 목적은 '신입교육' 이었으나 개발환경 잡고, CVS 설치하고 등등... 어찌 제가 독학으로 '대리교육'을 자급자족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그려-_-;;; ERD 도 없이 테이블을 만들라 하시지 않나...;;; 결국 '본사프로젝트'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프로젝트인가' 라는 의문만을 남긴 채, 저는 의왕 현*기*차로.




2. 의왕 현*기*차

집에서 나와서 사무실 자리에 앉기까지 대략 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되는 상황입니다.
그중 지하철을 타는 시간은 1시간 남짓, 나머지 시간은 역에서 사무실까지의 도보시간+신도림환승대기시간 정도랄까요. 네이버지하철 노선도에서 검색하면 53분. 이라는 시간이 걸린다고 나오지만..=_=;;

뭐, 그렇다고 해도 이건.
기껏 비싼 서울에 방 얻어서 이사했더니만 지방 보내는 회사입니다.

하기사 회사에서도 난감하긴 할테지요.
다들 멀어서 안가겠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멀어서 그만두신분도 계시고;;;
그렇지만 출근시간만 두시간씩 걸려서 출근하시는 분도 계시고;;

아;; 난감합니다...;;;;

어찌됐든, '시'와 '시'를 건너서 오는 거라 출근시간을 제쳐두고 심리적 거리감이 너무 멉니다.
'안양시' 도 지나서 여기는 '의왕시' 니까요=_=;;;

게다가 역에서 정문(서문)까지 4분여, 거기서 또 사무실이 있는 건물까지 8분여....=_=;;

로템 부지가 넓긴 하더군요.

원효로에 있는 현* 건물과 비교했을때 '새건물' 이라는 것 외에 메리트는 전혀 없는것 같습니다;;

똑같이 한시간 출근거리라 하더라도 '서울시'가 심리적으로 더 가깝게 느껴지는건 저뿐만이 아니리라 믿습니다; 여긴...;; 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의왕역' 부근은 정말 촌인거 같아요=_=;;; 특히 로템부근은;;;;;;;;
(의왕시민님들, 이글보시고 열폭하시는건 아닌지;;; 하지만 로템 부근에 와보셨다면야;;;;;)




3. 민증은 어디에=_=

정문에서 민증으로 예약방문 확인하고, 사무실(정확하게는 프로젝트룸)이 있는 건물 1층에서 민증과 출입증을 교환, 하루종일 출입증으로 생활하고 퇴근시에 반납과 동시에 민증을 돌려 받습니다.

...아침출근길에 민증 잃어버렸어요=_=; 손에 들고 있었던거 같은데, 없어졌음.

.....그래요, 저 요즘 현*차플젝 너무 싫어서, 정신줄 놓고 다녀요;

혹시나 돌아오지 않을까 해서;;;
분실신고만 하고 재발급신청은 안해놓은 상태입니다;
하기사 재발급 신청하러갈 시간도 없지만;;;

그래도 민증에 창원시 주소 적혀있고, 뒷면에 서울주소 적혀있는, 그 민증을 나 몰라라-하고선,
사진밑에 서울시 주소 찍어서 발급받고 싶진 않다는게 솔직한 심정=_=;;;

무튼, 그래서 기사 자격증 들고 다닙니다=_=;;;

재발급 신청;; 보다 민증 찾아가라는 전화나 왔으면 좋겠어요;ㅅ;




4. 신용카드;;

신용카드 추천 좀 해주센;;
나 체크카드 밖에 안써서 그런가, 신용등급 5등급에 경악하고선 신용카드 신청해야겠다고 맘 먹었센;
일단 주거래은행은 하나은행이고;;;;

음. 그런거임; 다들 어떤거 쓰세요?


덧; 생각해보니 민증도 없고; 신용카드 신청 안될거 같아서 당분간 보류=_=;;;; (2009-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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