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I'm so busy.

바쁩니다;
맨날 야근합니다.
대략 꺼려지는 프로젝트 유형에... 발 담궈버렸습니다-ㅁ-;;;

자기가 뭘 원하는지 잘 모르는 고객과
내눈엔 그저 게으르고 지 생각만 하고 직원들 닦달할 줄만 아는 PM


무튼, 모든게 다 마음에 안드는 프로젝트에 투입되고
3주를 그냥저냥 놀다가 미친듯한 야근에 쩔어가고 있는 상황이랄까요.


절대 좋아서 하는 야근 아닙니다.
개발일정 맞춰야하니 야근하는겁니다.

나는 일정같은거 모른다. 하던 고객도 생각나고
초급 세명 앉혀놓고 그저 이거해봐 저거해봐 하던, 기술적으로 도움되지 않는 PM도 생각나고
그냥 다 짜증입니다,그려.허허허

업무시간에 개인인터넷 하면 업무량 늘린다고 하질 않나,
(물론 개인인터넷 하면 안되지만 일없을때 잠깐씩, 혹은 몇시간 일하고 몇분 쉴때 해도 되는거 아닙니까;)
메신저는 다 끄라고하고(그래서 업무관련 이외의 메신저 접속도 안합니다. 기껏 네톤 뚫었더니)

그러면서 저녁먹으러 갈때 오늘 뉴스 뭐뭐 나온거 봤냐 이런거 물어봅니다.

그냥 뭐. 그렇다구요.하하.

저, 익스창 시작페이지 http://localhost:8080/gmris << 이겁니다.
뉴스 언제봅니까.큭.

저는 이제 일하러 갑니다.

그냥 뭐. 살아있다구요.

이 프로젝트 끝나면 모바일쪽 프로젝트 잡혀있다던데,
그거 가기 싫다고 누구에게든 이야기해야겠습니다.

SI 계의 막장이라 불리는 모바일,
경력관리가 안되는 이런회사.
거참.

밀린 소급만 받으면 당장이라도 다른 회사 알아볼텐데 말이죠-ㅁ-

어찌됐든.

저 잘 살아있어요.
바빠서 그런거니 너무 미워들 하지 마세요;ㅅ;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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