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간만의 여유로운 포스팅
뭐, 어찌저찌하여- 오랜만에 여유롭게 집에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일이 좀 많이 생기고 하다보니;;;
그래도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게 된 것에 감사합니다- 흣^^*
1. 출근지 변경
8월 13일~ 9월 14일 현대자동차(원효)에 출근하다가 9월 17일부터 역삼역(2호선)에 있는 올림푸스 코리아로 출근.
아무리 SI라지만- 현대에 있을때보다 음.....;;
확실히 대체적으로 근무환경은 쾌적하긴 하다.
현대자동차로 출근할때는 별관 5층에 있었었는데, 무엇보다 화장실이 가장 마음에 안들었었다.
(그래도 그나마 5층이 제일 낫다더라...; 그 소리 듣고 다른층 화장실은 아예 근처에도 안갔다;;)
그런데 지금 출근하는 올림푸스 코리아(현대해상9층)는 뭐 백화점 화장실 수준이지.ㅋ
문제는 화장실이 좋으면 뭐하냐는 거다....; (의외의 반전에 놀라셨을까? ^^;)
주5일과 칼퇴근이 보장되는 현대...가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역삼출근 3일만에 해버렸다.
(그도 그럴것이 현대는 유지보수 단계였고, 지금 있는 올림푸스는 개발단계라서 차이나는게 당연하긴 하다;;
그리고 현대프로젝트 개발할때는 밤샘을 밥먹듯 했다한다-_-;;;;
그래서 악명높은 현대프로젝트라 불리기도 했다.)
사실 칼퇴근도 상관없긴 한데;; (올림푸스 직원분들은 퇴근시간은 거의 다 지키는듯-)
그래도 제일 어린 신입이 6시 땡- 하자마자 퇴근하겠다고 일어나는건 좀 아니지 않은가;;
눈치보고, 눈치보고 눈치보는 동안 시간은 흘러만 가고- 퇴근시간은 점점 늦춰진다...;;
퇴근이야 뭐, 일이 많다보면 늦게 퇴근할 수도 있고 그런거 같은데;
여기는 1,3,5 홀수번째 토요일은 출근해야하는거란다;;
그래서 다섯번째 토요일이었던 오늘 출근했고,
첫번째 토요일인 다음주 토요일도 어김없이 출근한다.
자, 이쯤에서 한마디.
"...내 주말은 어디에..."
역삼 출근도 한 20일쯤 남았다.
10월 19일부터 선릉역으로 출근한다.
올림푸스 코리아, 선릉역으로 이사간댄다;
그래서 따라간다;;;
2. 솔로탈출
시작하기까지가 힘들었고, 시작하고 나서도 좀 힘들었고..
어찌됐든 지금은 연애중.
3. 티스토리 초대장
공지사항에 티스토리 초대장을 신규로 배포한다고 해서 내가 초대장 몇장이나 있나-해서 확인했는데..
사실, 22장 예상했다. 초대하고 남은게 22장 이었으니;;
그런데 이게 왠일.
52장이나 있다.
....25장도 아니고 52장이다...;;;;
이거 어디 쓰니;;;;;;
자, 티스토리 초대장 필요하신분들은
- 방명록에
- 비밀글로
- 블로그 운영 목적(혹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주소)과
- 성함과 함께
-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 보내드릴테니 지금 바로 고고싱^^;
가능한 확인하는대로 발송하고 있어요^^;
4. 출근시간.
교육받을때 걸린 출근(? 혹은 등교?) 소요 시간 - 길어도 10분
현대 출근 소요 시간 - 버스타고 환승없이 30분.
지금? 아침 출근 소요 시간-ㅋㅋㅋ
아침 지하철 출근길에 지옥철이라 불리는 2호선을 타고 자그마치 한시간.
홍대에서 역삼까지....
이사가- 필요해-
5. 읽고 있어요.
나이스한 타이밍으로 합정역 전인 홍대입구에서 타주시는 덕에,
합정 혹은 산도림에서는 늘 자리가 나게 마련.
(많은 분들이 환승을 목적으로 내리시므로. 물론 타기도 많이 타지만)
그래서 지금까지 거의 90% 정도 앉아서 출근하긴 했는데
앉아서 가다보니 딱히 할 것도 없고 잠이 덜깨서 졸리기도 해서 지하철에서 고개를 사정없이 떨구며;;
졸다가 퍼뜩 깨면 서초, 혹은 강남; (그래도 내리는 역 전에 깨니 얼마나 다행인가;;;)
그러다 두어번. 내려야 할 곳에서 내리지 못했던 경우도....OTL
(사람들 사이에 끼여서 움직이지 못하고 문이 닫히는걸 보고만 있어야 하는 상황 겪어보셨나열;;;)
어찌됐든, 오늘부터 책 읽기 시작.
책장에 꽂아두고 봐야지, 봐야지 생각만 하던, 언니가 빌려주신 '유리망치'
드디어 첫장을 펼치다+_+
출퇴근길 함쳐서 오늘만 80페이지정도 읽은거 같은데-
어째 인물들의 이름이 헷갈려서;;;;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는 일본이름들^^;;
6. 명함
참. 명함이 나왔...;;
명함 받은지 한달이 넘었고나;;;;
7. 동생님하 부상.
역시 병장때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라고 했었던가.
동생님하 추석때 비보.
장난치다 배에서 떨어져서 눈썹 부근 찢어졌댄다.
그래서 열두바늘이나 꿰맸다 한다;
눈썹 밀어서 모나리자 됐겠네? 이랬더니
"양끝단은 살아있다" 라시더라.ㅋ
그리고 여지없이 한건 해주신다.ㅋ
아래는 네이트온 대화 내용 캡쳐.ㅋㅋ
가발에 이은 발모제라니.ㅋㅋ
처음에 발모제 이야기하길래, 탈모때문, 혹은 눈썹 찢어진데 바르려는줄 알았다;
아무래도 찢어진데는 흉터 남을테고 눈썹나지 않을테니까;
그런데 구렛나룻 털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아, '구렛나루'가 아니라 '구렛나룻' 이란다-ㅎ
'a chatterbox'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가을 단풍쇼(?) (4) | 2007.11.20 |
---|---|
2001년 11월 7일 수요일 (4) | 2007.11.13 |
나무그늘 - 홍대점 (8) | 2007.08.19 |
애드클릭스 심사 통과 (4) | 2007.08.15 |
X-note 구입- (2) | 2007.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