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ning time :: 115분
장 르 :: 코미디, 드라마
KBS에서 무슨 특집으로 [라디오 스타]를 방영해줬나보다.ㅎ
(보긴 봤는데, 날짜가 기억안나서 검색해보니 3일이더군;;ㅋ)
무튼, 그렇게 TV로 접하긴했는데,
난데없이 중간에 잘라먹고 멋대로 1,2부로 나눠서 그 중간에 광고를 5분 넘게 했던걸로 기억하는,
그다지 방송사에 대해서는 좋게 남지 않았던...(KBS, 왜 안하던짓 하는겁니까=_=;)
무튼, 주변에서 꽤 많이 추천해준 영환데 못보고 있던차에-
챙겨봐야지- 해놓고 앞부분 좀 못보고,
광고 할 시간에 딴거 보다가 중간에 좀 놓치고;;;;;
어찌됐든, 드디어 보긴 봤어요-
(사실, 허클 후기 쓰려다 보니, 이거 안썼다는걸 기억해내버린게야;;;)
사실, 영화개봉 당시에는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영화였다.
개인적으로는 '황산벌' 이후로 '박중훈'아저씨 나오는 영화는 그닥=_=;; 이었고,
'황산벌'이후에 '왕의남자' 를 맹그셨던 '이준익'감독도....;;
사람들은 극찬을 마다않는 '왕의 남자' 였지만-
사람들이 그렇게 목에 핏대세워 환호하고 극찬할만큼, 나에겐 와닿지 않았달까.
솔직히 '황산벌' 영향이 컸던게야...;
(황산벌, 영화관에서 봤어.-┏)
황산벌 이후로, 박중훈아저씨 영화마저 싫어졌으니=_=;
문제는 황산벌인가;;;;;;
황산벌 적자났다지;? 그 세트 재활용(?)한게 왕의남자세트라던데..;
믿거나, 말거나-
어찌됐든, '라디오스타' 까지 봤으니 이준익아저씨가 감독으로 맹근 영화는,
2007년 3월 현재, 그의 데뷔작 '키드캅'을 빼고는 다본거네-
(키드캅, 황산벌, 왕의남자, 라디오스타)
88년도 가수왕, 최곤-
폭행,대마초 등등의 개인의 역사(?)를 안고, 재기에 나서다- 하는 내용의 줄거리랄까?ㅎㅎ
(그러고보니 한줄로 요약되는 줄거리라니.ㅋㅋ)
거친소울, 음주, 폭행, 대마초! 강원도 영월 DJ, 최곤.
원주 방송국에서 제대로된 방송사고 하나 크게 낸 강석영PD
띵-띠딩띵 띵띠리띠리리리-♪ 최곤의 둘도 없는 매니저, 박민수
빼놓고 말하면 섭섭할 우리의 박기사.
영월방송국의 최고봉(?), 지국장
이제는, 우리의 애청자들을 볼까-?
첫 게스트, 김양
최곤의 추종자들, 이스트리버(East River) - 노브레인.ㅎㅎ
그밖에 고스톱할머니, 태권도학원 운전기사직을 권유받았던 백수아저씨,
뱀을 키웠을지도 모르는 간호사 언니, 부끄럼쟁이 꽃집 총각,
방송타고 나서야 외상값 갚던 철물점아저씨와 세탁소 아저씨.
그밖에 철가방 장씨아저씨(김씨였나;?) 등등등등-
크레딧 보다 알았는데,
요리사역에 감독님이시네..;;;;;
요리사면..; 그 장씨 아저씨 머리 때리던..? ㅋㅋ
그런데, 최곤의 라디오 진행이 재밌기는 했어-
즉흥적이고, 돌발적이고.ㅋㅋㅋ
동네사람들 안부 다 물어보고.ㅋㅋ
100회 특집 공개방송이었던가. 이스트리버와 함께하는 최곤의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ㅎ
줄거리도, 등장인물도. 이야기했으니,
이제 더 이상 쓸 게 없잖아-ㅎㅎ
어디까지나개인적으로는'왕의남자'보다는 확실히 더 나은 영화였달까.ㅎ
쉬운 영화.
착한 영화.
말 한마디로도 충분히 다른 사람을 배려할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준 영화.
라디오 스타 :: ★★★★☆
"선배는 아저씨 때문에 언제나 스타로 살았잖아요."
- 강PD (최정윤)
* 모든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퍼왔습니다. *
+ 리사이징은 제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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