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ning time :: 117분
장 르 :: 드라마
where :: 메가라인 창원
언니랑 즐거운 데이트가 있는 날.ㅎㅎ
함께했던 영화는 [행복을 찾아서].
우선 콧수염이 있는 윌 스미스를 가히 상상할 수 없었기에...;;
영화내에서 그의 콧수염은 생각보다 멋드러지거나 하진 않았다..;
단지 나이들어보이는데 일조했을뿐.(이라고 생각한다;;)
눈치채셨는지 모르겠는데-
아들역으로 나온 제이든 스미스.
검색해보니 윌 스미스의 친아들이다...;;;;;
....나만 몰랐던거야;;;? ;ㅅ;
음...;;
영화는... 처음부터 순탄치 않다.
한달 생활비와 맞먹는 '골밀도 스캐너'
그 골밀도 스캐너로 말하자면.. 영화내에 나오는 대사로 그대로 읊어보자.ㅎㅎ
" 성능은 X-ray보다 조금 낫고, 가격은 두배다"
....나같아도 안사겠다-_-;;;;;;;;;;;
어찌됐든 크리스 가드너- 우리의 주인공.
그날도 어김없이 골밀도 스캐너를 팔려고 나서던 중,
빠알간 스포츠카에서 내리는 한 아저씨에게 말을 건다.
"두가지만 묻죠"
뭘물었을까나-ㅋㅋㅋ 영화본 사람은 알지롱.ㅋ
어찌됐든 그 일을 계기로 [주식중개인]이 되려하는 크리스 가드너-
주식중개인 되기 참- 힘들다.
최종학력 고졸.
인턴쉽 신청서엔 고졸 이후에 적는 칸이 무려 세개나 있었다고 한다..-_-;;;;
어른들의 장난감이라던 큐브
큐브 맞추기- 가 기회를 가져다 주리라고 누가 감히 생각했을 꼬-ㅎㅎ
와이프는 생활이 힘들어 뉴욕-으로 떠나고, 아들과 둘이서 살게된 크리스 가드너
어찌됐든, 6개월간의 인턴쉽을 시작하게 되고- (인턴쉽 과정중에는 월급이 안나온댄다)
그 한달 생활비와 맞먹는 골밀도 스캐너를 4개월에 거쳐서 다 팔게 되면서 돈이 좀 생기고 할무렵,
국세청에서 밀린 세금을 다 끌어가면서 우리의 크리스는 다시 거지(?)가 된다;;;;
그러게 진작 세금 좀 내지 그랬어.ㄷㄷㄷ
영화에 보면 행복 추구권 어쩌고 나오는데,
그전에 납세의 의무를...;;;;;;
영화내에 가끔 교훈적이거나 한 대사들이 나오긴 한다.
하지만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건 "나만 믿어" 라던가,
흡사 "오빠 못믿니?"의 뉘앙스를 풍기는 "나 못믿어?" 였다는.
굳이 크리스를 탓하고자하는건 아니지만,
믿을만한 행동을 보여주고 믿니, 안믿니 그러든가...;;;;
믿도 끝도 없이 믿니 못믿니 그러니, 참...-_-;
그리고 뭔가 고생을 했고나- 저 사람이 역경을 잘 견뎌냈구나- 뭐 이런거 느낄새도 없이,
정말 '급'하게 또다시 찾아오는 다음 역경.
무슨 게임도 아니고..-_-;
1판 대장 끝- 아- 끝났다- 하는 사이,
스테이지 2~ 하는거랑 비슷하달까-_-;;;
그래서 내내 고생하는걸로 밖에 안보였어.
아..;;
허기져서 더이상은 못쓰겠다;;;;;;;;;; (어이어이- 이건 아니잖아?)
몰라, 배고파;ㅅ;
참, 면접때 굉장히 인상적이었달까.
"기똥차게 멋진 바지를 입고있었겠죠!" 라니.ㅎㅎㅎ
이런건 배워둘 필요가 있어+_+
그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세+_+
러닝타임 117분중에 110분이상. 크리스 가드너가 고생만 하는 영화.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불굴의 의지로 이겨내는 크리스 가드너의 한 때를 그린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다소 어이없는 엔딩에 실소했던 영화. (주식을 매각해서 어쨌다는건데-_-;;)
크리스토퍼(크리스 가드너의 아들)의 개그의 웃음포인트는 과연 어디인가.
어찌됐든 해피엔딩이었던 영화.
행복을 찾아서 :: ★★★
"Don't ever let somebody tell you 'you can't do something.', Not even me. Allright?"
- 크리스 가드너 (윌 스미스)
* 모든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퍼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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