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dwinked': Search Results 1
  1. 2006.04.10 빨간모자의 진실 (Hoodwinked,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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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빨간모자의 진실 (Hoodwinked, 2005)
감 독     :: 코리 에드워즈
출 연     :: 더빙 - 강혜정, 김수미, 임하룡, 노홍철 등
개 봉     :: 2006-04-06
running time :: 80분
장 르     :: 애니메이션, 가족, 코미디
 
when    ::  2006년 4월 9일 일요일
where   ::  메가라인 창원7


 
 
 
일요일- 백양의 생일선물을 의논하고자, 그리고 간만에 향연언니랑 데이르(?!!) 하고자-
겨우 나오는 목소리(전날까진 말하기조차 힘들었..-_-;)를 안고-
그래서 언니와 함께했던 영화.
 
백양 생일선물을 의논하고자 했으나,
덜컥 일주일 이른 생일 선물을 받아버려서;;;;;;
아무튼, 유종언니랑 향연언니- 정말정말 고마워요-
시험끝나고 꿀뽕이(이름도 이미 지어줬..;;) 목욕시키는대로 사진대령하겠삼.ㅋ
그리고 저금통 꽉꽉 채워서 얼릉 디카 사야겠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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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씨가 목소리를 맡은 X-sports 를 즐기시는 간 큰 엽기 할머니.
 
 
 
 
영화 정보를 검색하다가 지금 문득 든 생각은.
'어라..-_-; 90분 짜리도 아니고 80분짜리였어-?'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왠만하면 영화관에서 영화보면서 하품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중반부 지나가면서 지루해지기 시작하더니 이내 하품이..-_-;
 
영화관에서 본 애니중에 (그다지 많이 본 편도 아니지만 아이스에이지, 슈렉, 슈렉2 정도?)
가장 재미없었고, 가장 지루했으며, 가장 남는게 없었다; 정도;;;?
초반부터 너무 강하게 글 쓰는건가? ^^;;;
 
 
청춘만화 보고 나서도 별 쓸말 없었는데,
이건 더 하다-_-; 정말 할 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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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룡씨가 목소리를 맡은 폴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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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속도로 떠들어대는, 하지만 분량적은 다람찍사의 목소리는 노홍철씨가.
 
 
 
TV광고나 인터넷광고, 배너광고할때는 강혜정, 김수미, 임하룡, 노홍철.
이 네분이 주조연인것처럼 광고하더니-
하핫. 노홍철씨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훨씬, 훨씬, 대사가 없으시다-_-
 
우야에게 들은 에피소드에 의하면,
원작(더빙전)에서만큼 말 빨리 할 수 있는 성우가 누가 있을까 고민하다,
문득 노홍철이 떠올라 캐스팅제의를 했는데, 노홍철이 아주 흥쾌히 응했고,
처음에 더빙 시작할때는, 캐릭터와 목소리 싱크가 안맞아서 -
좀 더 천천히 해달라고 할 정도로 노홍철씨 말이 빨랐다 한다.ㅋ
 
노홍철씨 요즘 말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예전같지 않아, 예전같지 않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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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유쾌하고 즐거웠던 부분이 ↑산양 아저씨가 나오는 대목이다.

 

아무튼, 산양과 그 CF감독 목소리를 맡은 성우아저씨-

그 아저씨 목소리가 단연 최고다-!!ㅋㅋ

쉬지않고 유쾌하게 웃기면서 노래하기가 참- 쉽지 않은데-

무리없이 아주 자연스럽게 소화해주신다- 완전 별다섯개 만점에 별10개수준!!
그리고 뭐, 뿔을 교체하는 등의 영상도 나름 관심을 끌어주는 터라..ㅋㅋㅋ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산양아저씨의 끝나지 않을것 같은 세레나데에서 장면이 바뀌면.

재미없어지기 시작하더라.


언니랑 이야기 하기를.

90분이 이렇게 길게 느껴질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고..-_-;




몇몇 기사에서 혹은 뭐.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슈렉의 성공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애니메이션이 빨간모자의 진실이라 한다.

개인적으로는 대실패 처럼 느껴지는건, 어쩔수 없잖아.

어디서감히슈렉이랑 비교를 하는거야-_-


동화의 재해석-?

그래도 최소한 남는거 정도는 있어야 하잖아;

슈렉처럼 제눈에 안경이라던가, 생긴대로 살자라던가.

이건 좀처럼 남는게 없으니. 아님 내가 캐치를 못한걸까?



전체관람가에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어린이들이 보기엔 괜찮을지도.

응. 괜찮을 것 같네- 애들에게도 일방적인 동화책이야기를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다는걸,

사물을 보는 또다른 관점이 있을 수 있다는걸 알려주는 계기로는 괜찮을거 같네.ㅋㅋ


동화의 재해석이라.

차라리 백설공주를 바꿔보는건 어떨까나-

사실 백설공주는 완전 못생긴 공주였던거야-

그래서 새엄마는 매일같이 팩에 미용에, 배아파서 낳은 딸은 아니지만-

그래도 키운정이 있어서 어떻게하면 백설공주가 좀더 이뻐질수 있을까 노력하는데,

우리의 못생긴 백설공주는- 질풍노도의 시기 청소년기라 새엄마의 과도한 관심에

가출 해서는- 어느 집단(일곱난장이집)에 들어가서 집안일을 비롯한 잡일을 하면서-

일명 앵벌이;;;;를 하면서- 세상이 만만하지 않다는것을 알게되고-

이를 알게된 마음씨 착한 새엄마는- 그러니까 왕비.ㅋㅋㅋ

이뻐지는 약으로 만든 사과를- 백설공주에게 먹이는거지.ㅋ

백설공주는- 그래서 완전 이뻐지는 (일명 사과성형술-?ㅋㅋ) 대신에 잠시 기절상태?ㅋ

일곱난장이는 성형으로 이뻐진 백설공주를 이웃나라 외모지상주의 왕자에게 팔아넘기게 되는거지;


뭐..이러면서 외모지상주의를 꼬집을 수 있을거고;

생긴게 다가 아니다- 라는 나름 교훈적인 내용으로 마무리 지을수 있을거고;

등등-_-;

차라리 이게 낫지 않나-_-;;;;

새엄마 왕비에, 백설공주, 일곱난장이, 왕자, 사과. 왠만한 키워드 다 들어가 있잖아-

아. 거울이 빠졌구나;ㅋㅋ


아- 몰라;


아무튼 빨간모자의 진실-




산양아저씨의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노래가 인상깊었던 영화.


기대보다 적은 분량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노홍철씨의 목소리 연기가 일품이었던 영화.


강혜정씨 목소리.. 솔직히 좀 많이 깼던 영화.


예고편에서보다 본편에서 더 어울리는 김수미씨의 목소리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


영화 후반부에서 너무 지겨워져서 80분 영화가 세시간처럼 느껴졌던 영화.




빨간모자의 진실 :: ★★

( 산양아저씨 노래에 하나, 노홍철씨 목소리에 하나.)





" 그만 끊어- 나 프란체스카 봐야돼 시방- "


- 엽기 할머니 (김수미)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리사이징은 본인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