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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1.26 왕의 남자 (King And The Clown,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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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왕의 남자 (King And The Clown, 2005)

감 독     :: 이준익

출 연     :: 감우성, 정진영, 강성연, 이준기, 장항선

개 봉     :: 2005-12-29

running time :: 119분

장 르     :: 드라마


when    ::  2006년 1월 25일 수요일

where   ::  CGV 창원




향연언니랑 유종언니[...]와 함께-

나란히 앉아서 봤던 왕의 남자.



[싸움의 기술]만은 보기 싫다- 어필하던 나와, (왠지 느낌에 살짝 비호감-ㅁ-;)

[투사부일체]만은 제외해달라-는 향연언니의 의견과,

향연언니와 유종언니는 보셨다 하는 [야수]도 제외하고 나니.

남은 영화는 [왕의 남자]

덕분에 향연언니는 이 영화 두번째 감상...!



개봉 직전에 오로지 '감우성'아저씨가 나온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보고싶다!]라 외쳤던 그 영화.

그러나 정작 개봉후에는 '이준기 신드롬'(?) 덕분에 오히려 살짝 거부감 들던 영화.ㅋ



영화 시작시간 빠듯하게 맞춰서 들어간 덕에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영화가 시작하더라.ㅋ




이 영화 개봉하고 갑자기 붕붕- 떠버린 사람이 이.준.기.

감우성, 정진영, 강성연을 다 묻어버릴 정도의 연기력이었던가 살짝 기대하기도 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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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장면 까지는 괜찮았다. 아니, 극 중에서 광대 공길이 여자역할 할때는. 괜찮았다..;

영화 내에서 '광대놀이'(?)할때 까지만 해도 그가 던지는 대사도, 연기도,

그다지 크게 거부스럽거나, 역하지 않았음에.

반대로 (이준기팬들한테 욕먹을 소리인줄은 알지만) 팬들이 입에 침이 마를 정도로 칭찬할 만큼,

연기력이 뛰어나다거나 하지는 않았던 듯.



쬐끔 더 까놓고 이야기하자면, '공길'이 맡았던 각종 여자광대 역할은 봐줄만(?)했으나,

'공길' 자체의 캐릭터에 이준기는 살짝 무리가 있었던게 아닌가 생각된다.

무슨 말이냐고..? 이 총각도 살짝... 국어책 읽듯 대사치던데...;;

그것도 그렇고, 저 얼굴에 살짝 굵은 목소리(원래 목소리겠지만) 나오니까.

홀.딱.깨.더.라.



살짝 사족을 곁들이자면....;;

이준기가 맡았던 '공길'이 꽤나 비중있었던 역할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사량이 많지 않았다는 것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은.. 정녕 나 혼자 뿐인가..-_-;;

(어느 기사에서 감독이 오디션에서 이준기를 뽑은 건,

[단지 '덤블링'을 할 줄 알아서]였다고 한걸 봤는데...;;)



물론 대사량이 많다고 해서 영화 흐름에 크게 기여를 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영화를 보는 재미는 확실히 더해진다고 할 수 있지 않은가.

뭐.. 굳이 예를 들자면 말많은 조연들을 봐도 그렇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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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상하게.. 감초같은 조연배우들이 더 좋더란 말이지...;;

이 사람들 빠지면- 영화가 재미가 없잖아-_-!!!

소소한 재미- 소소한 재미- 소소한 재미- 소소한 재미- >_</



영화 내용에 대해서는 no comment;

스포일러는 정말 싫거든.^-^;;; (이라고 말하면서 싸이에 분홍신 후기 쓸때는.. 완전...-┏)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고 이준기에 열광하고, 열광했지만,

나는 이준기보다 감우성아저씨에게 열광하고 열광하리라.



감우성 아저씨- 완.전.원.츄- >_<)乃




왕의 남자.

영화 내용을 둘째 치더라도 볼거리가 참 많은 영화.

공길의 갖가지 여장버전-과 비록 와이어 액션일지라도 장생의 줄타기 묘기는->_<)乃

그리고 광대놀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그래서 눈이 즐거운 영화.





왕의 남자 :: ★★★☆


" 나야 두 말 할 것도 없이 광대지, 광대! "


- 광대 장생 (감우성분)





*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 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