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스펠리어스': Search Results 1
  1. 2007.01.14 에라곤( Eragon,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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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에라곤( Eragon, 2006)
감 독     :: 스티펜 펭메이어
출 연     :: 에드워드 스펠리어스(에라곤), 제레미 아이언스(브롬) 등
개 봉     :: 2007-01-11
running time :: 103분
장 르     :: 액션, 가족, 판타지, SF
 
when    ::  2007년 01월 13일 토요일
where   ::  CGV 마산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함께, 예정없이 보게 된 에라곤.ㅋ
솔직히 예고편만 보고선, 보고싶다- 생각하긴 했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보게 될줄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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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아'가 손에 든 저것은-?


영화는 처음부터 추격전으로 시작한다.

이유도 모르고 쫓고 쫓기는 그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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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라-
 

무튼, 여차저차해서 드래곤을 기르게(?!)된 에라곤.
('에라곤'은 주인공 이름이더라. 드래곤 이름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ㅁ-;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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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주요 등장인물.
 
가운데 제일 얼굴크게 나오신 분이 에라곤. 주인공이심.

그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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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싱거!

천재적인 본능(??)으로 옆에서 살짝 본 마법을 쓸줄 아는 주인공..-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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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랑자 같은 방랑자 브롬과 에라곤
 
이 영화에 대해선 나름 기대가 커서였는지 몰라도,
나름 실망도했고, 따라서 별로 할 말이 없다.-_-;;;;; (굉장히 주관적임-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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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옷으로 무장한 그들.
 
영화 후반부, 전투신.을 위한 갑옷이랄까.ㅋ
모팔모가 생각났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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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스 스킬인가.ㅋㅋ
 
 
 
그리고 화려하게 싸워주신다.ㅋㅋ
전쟁의 승패는 영화에서 확인하시던지^^;
 
사피라- 들리는 소문으로는 반지의 제왕 특수팀이 영화에 참여했니 하더니..;;
확실히 특수효과나 CG에서는 그럴듯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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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물에 대해 미리 말하면 스포일러 되는건가.

 
 
 
판타지 영화.
이런 류의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영화, 좋아한다.ㅋ
개인적으로는 판타지 영화의 최약점은 스토리를 풀어나감에 있어서 약간은 지루해질수 있는 지루함이라 생각하는데 [에라곤]에서는 '지루함'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다.
그저 보기 시작하면 눈 뗄 틈도 없이 화면만 뚫어져라 보게 된다.
그만큼 스토리의 전개속도는 빠르다.  러닝타임이 103분.
전개속도에 대해선 러닝타임이 다 말해주지 않는가.
 
그리고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듯, CG나 특수효과는 굉장히 실감난다고 해야하나.
공들인 표시가 난다. 그점에서는 일단 박수를 쳐준다.ㅎㅎ
 
 
 
 
 
 
 
 
자, 이제부터는 스포일러성 글이 될테니 후에 영화를 보실 분들은 백스페이스바,
혹은 Alt+F4, 키보드의 End 키를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ㅋ
 
 
 
 
 
 
 
 
 
 
 
 
 
 
 
 
 
 
 
 
 
 
 
 
위에서 나름 장점으로 꼽았던 스토리 전개속도.
눈 뗄 수 없게 만드는 이 전개속도는 최강점이자 최단점으로 평가하고 싶다.
빠르게 흘러가는 스토리 라인에 관객의 입장에서는 지루할 틈이 없었지만,
왜 그렇게 진행이 되어야하는지에 대한 설명부족으로 필연성이 떨어진다고 해야할까.
 
단적인 예로, 꿈에서만 만나왔던 에라곤과 에리아.
그런 에리아를 구하러 가던길과 정 반대방향인 성으로 에리아를 구하러 가질 않나,
(브롬 아저씨도 말리고, 사피라도 말리는데 왜 고집피우는데-_-?
갑자기 충동적으로 변하는 주인공, 참...쯧쯧. 좀 어이없는 부분이었음.
꿈에서 "구해줘" 이거 봤다고 달려가는 주인공이라니.)
단지 몇개의 사물이름을 고대엘프언어(라고했던거같은데;;;)로 가르쳐주기만 했는데,
위기의 순간에 딱맞춰 마법을 마구 쓰지를 않나,
급기야는 브롬과 사피라에게 배우지도 않은 소생술(?)을 쓰지를 않나.
 
주인공은 마법의 천재인가-_-;
그러면 왜 '더르자'처럼 소서러가 되질 않고-_-;;;;;
(소서노가 아니다! ...미안-_-;;)
 
 
그리고 실컷 구해준 에리아.
초반에 풍기는 이미지와 다르게 후반으로 갈수록 비중도 작아지고,
갈길을 돌아가서 구해줬더니 에라곤이랑 러브라인으로 가지도 않고,
(일반적으로는 그렇잖아-_-;)
여자주인공도 아닌것이, 큰 조력자가 되는것도 아닌것이...-_-;
 
 
그리고 CG.
뭐, 처음엔 좀 거북(?)하다가도 보다보면 사피라가 참 이뻐보이긴 하는데-
(아름다운 용이군. 하는 대사로 세뇌당한겐가-_-;;)
개인적으로는 게드전기에 나온 드래곤보다는 나은듯;;
 
무튼, 그래, CG.
드래곤 라이더를 쫓는 무리-어갈-을 보자니...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우르크하이(였던가;;;)가 절로 생각나더라.
별반 다를것도 없이 비슷하게 생겨먹었(?!)드만-_-;;;;;
 
 
드래곤이 생사와 관계없이 라이더는 살 수 있지만,
라이더가 죽으면 드래곤이 살 수 없다는 컨셉은 나름 신선했지만,
이 영화는 왠지...-_-;
원작이 소설이라면서 이렇게 밖에 스토리가 안나오는게야;;;;?
(원작 소설을 안봤으니 영화를 탓해야할지, 원작을 탓해야할지..-_-;)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마법을 쓰는 해리포터가 반지의 제왕에 출연한 영화. 정도면 되나;;
"거기에 불뿜는 드래곤 한마리 추가요-" 이정도;;?
 
 
 
어린 주인공, 나이 든 조력자.
이건 어딜가나 버릴수 없는 아이템인건가;;
게다가 이 영화에선 중반까지만해도 나름 비중있게 나오는 브롬이 죽는데- (두둥;; 스포일러-)
죽을 때 그닥 멋지구리한 말도 안하고-_-;
브롬 아저씨! 사람이 그렇게 죽는게 아니야- 나름 비중 있었잖아-;ㅁ;
 
에리아 대신 브롬아저씨가 죽어버린 덕에,
중간에 나온 그 점쟁이 아줌마, 결국 돌팔이 되는거잖아-_-;; 그생각은 안해봤어;?
 
그리고 여태 도와준 브롬아저씨가 죽었는데,
에라곤 매정한 녀석-_- 발걸음이 그리도 쉽게 떨어지더냐;
삼촌 죽었을때랑은 다르게 너무 쉽게 털어내고 일어서더라-_-?
 
 
그리고 끝부분에선 후속작을 기대하게 만드는 엔딩.
....현재로선 그다지 후속작을 기대하고싶은 마음은 안생긴다는거-
 
방금 지식인 대충 둘러보니,
초반에 사라진 에라곤의 사촌 로란이야기와 에라곤이 라이더로 훈련받는 내용이 나온다는데;
(원작을 본 사람들은 2에서 왕이랑 안싸운다고까지 하던걸-_-?)
게다가 원작에 3부작이라 영화도 3까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추측도...-_-;
원작의 큰사건들만 추려서 영화를 만든 탓에 내용이 그렇다- 하는 옹호론자(?!)들 말도
일리가 있긴하지만서도- 그래도 이렇게 뭉텅뭉텅하게 .. 이야기가 흘러가면,
나처럼 원작을 접하지 않은 사람은 당연히 "후속작? 즐!" 하는 상황이 오게 될거란 말이지;;
 
무튼,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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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하나만큼은 훌륭했던 영화.
빠른 전개속도에 필연성과 스토리를 날려'버린' 영화.
큰 기대만큼 크게 실망한 영화.
여느 시리즈물과 다르게 후속작이 크게 기대되지 않는 영화.
각종 판타지 영화의 믹스? (ex.해리포터 + 반지의 제왕)
 
 
 
에라곤 :: ★★☆
 
 
 
" 부드러운건 목소리 뿐이야. "
- 사피라 (레이첼 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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