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와 클로버 포스터

제 목     :: 허니와 클로버 (ハチミツとクロ-バ: Honey & Clover, 2006)
감 독     :: 타카다 마사히로
출 연     :: 아오이 유우(하구미), 사쿠라이 쇼(타케모토) 등
개 봉     :: 2007-01-11
running time :: 115분
장 르     :: 멜로,애정,로맨스
 
when    ::  2007년 03월 26일 월요일
where   ::  집-





사실, 원작을 보고 기대를 많이 했었다.
그리고 영화가 한국에서 개봉한다는 이야길 듣고-
언니랑 보러가자- 하고 약속했었는데, 인근 영화관에서는 구경조차 할 수 없었던 영화..;

아오이 유우- 만 보고 훌라걸스를 여지없이 선택했던 나로서는-
여전히 이 영화에 대해서 나름의 기대를 품고 있었으나,

유타의 청춘에 대한 고민은 어디 갖다버리고 짝사랑에 고민하는 소심한 찌질이로 만들어버리냐고!!!!!!!!!!!!!!!!!!!!!
원작의 상큼함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구ㅠ_ㅠ
진짜 우리 영화관에서 안보기 잘했담서!!(물론 4천원에 봤겠지만;)

이러한 언니의 반응에 힘입어 기대치는 급속도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를 되뇌이며 115분동안 즐감- 하고 싶었다=_=;


자, 그럼 일단 등장인물 소개- 빰바라밤-

'하구미' 역의 아오이 유우

'하구미' 역의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사실 이렇게 이미지만 접했을때는 크게 호감이진 않았는데-
지난해 말, 예고편을 접하면서 왠지 [딱인걸?]하고 생각해버렸어;;ㅋ

원작에서도 크게 대사가 많거나 하진 않지만-
영화에서도 대사없는 하구미를 너무 충실히 반영해줘서;;
쬐끔은 섭섭하기도 하고;;;; <<야!

무튼, 하구미는- 그림을 그리는..음.. 무튼, 그림을 그리는데 그게 전공인듯-_-;;;




'타케모토'역의 사쿠라이 쇼

'타케모토'역의 사쿠라이 쇼

원작에서는 고민도하고 생각도 많은,
 성실한 건축학과(?!?!) 젊은이지만..
어째 영화에서는 그저 찌질이일뿐인 타케모토...orz
그리고 냥자부로(저 인형탈)-는 그 ...(아;; 이름 기억 안난다;) 햄을 지원해주는 선배+_+가 최고지!ㅋㅋ

미안하지만 개인적으로는-(어차피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감상을 늘어놓는 글인데,뭐.)
이 영화는 각색이 잘못되거나 심히 잘못된 영화야...-_-;;;;
우리의 타케모토를 한갓 찌질이로 만들어버리다니-_-




'모리다'역의 이세야 유스케

'모리다'역의 이세야 유스케

어디론가 휙- 떠났다가 뒷주머니에 돈뭉치를 꽂아넣고 휙- 돌아와서는
타케모토에게 민폐만 끼치던 모리다-가... (나름 천재컨셉;)
영화에서는 그다지 크게 민폐를 끼치거나 하진 않더라=_=;;
사실, '이세야 유스케'를 좋아하는 분들께는 미안한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모리다도 확실히 미스캐스팅이야.........-_-;;;




'마야마'역의 카세 료

'마야마'역의 카세 료

마야마-
원작에서는 (나도 원작이랑 크게 비교하고 싶지는 않은데 어쩌겠어, 원래 이런게 아니었다구!)
나름 아유미에게 미안함도 가지고 있고, 리카상에게도 최선을 다하려는 건실한 청년에,
능력있는 총각으로 나오는데... 영화에서는 스-_-토-_-커로 밖에 표현되지 않음에
안구에 쓰나미가....;;;



'리카'역의 니시다 나오미

'리카'역의 니시다 나오미

마야마의 러브러브타겟, 리카상-
전체적인 이미지는 원작과 들어맞는다. 영화 대사도 별로 없고;;;;
그냥, 이미지는 들어맞는다- 말고는 크게 할 말 없음에 패스.


'하나모토 교수'역의 사카이 마사토

'하나모토 교수'역의 사카이 마사토

하구미의 음... 삼촌;;이었나...;;;; 어쨌든 보호자! ㅎㅎ
내생각은, 여기 나오는 남자 캐스팅중이 '그나마' 잘된거 같은데;;;
좀 왜소하긴 하지만;;
영화 내에선 '교수' 같은 느낌보다 뭐랄까... 무튼 좀 더 친숙한 이미지;;;




'아유미'역의 세키 메구미

'아유미'역의 세키 메구미

아유미-
원작에서는 때에 따라 좀 더 과격하기도 하고-
음... 무튼 훨씬 유쾌한 캐릭터인데-
영화에서 그런 에피소드들도 없고, 아유미만의 소탈한 캐릭터가 잘 살아나지 못해서 아쉬웠음;




모리다

난, 저 피어싱이 무엇보다도 맘에 안들어-_-

이 이미지를 가져온 이유는 단 하나-_-
저, 입술 밑 피어싱-_-;;
영화 보는 내내 거슬렸거든..;
뭔가 먹을때 불편하거나 하진 않을까나..;; 양치질할때 걸리적거린다거나..-_-;;;



무대인사, 아오이 유우

왠지 전지현feel? ^^;

왠지 전지현삘 나지 않나요-?ㅎㅎ 전지현씨 크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서도;;
아오이 유우 너무 이쁜데- 코디가 안티일까 종종 의심스럽기도 하고;;





어찌됐든-
네이버에서는 영화 평점이 7.84(10점만점)나 되는데..
원작을 안보고 이 영화를 접하면 평점이 저리 높게 나올 수 있는걸까?
캐릭터들 개성을 살리기를 했나, 그렇다고 내용이 충실하기를 하나.
뭐 하나 마음에 드는게 없는데-_-;;;
(게다가 노미야도 안나왔잖아! 아.. 차라리 안나오는게 다행이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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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원작이 훨씬 나았던, 허니와 클로버.
무엇보다도 각색이 맘에 안들었던 영화.
왠지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진 영화-_-;
(아.. 악평만 계속 되고 있군-_-;)



허니와 클로버 :: ★★☆






"포기한다는건 어떻게 하면 되는 걸까.." - 야마다 아유미(세키 메구미)
"그냥 포기 안하면 되잖아." - 모리다 시노부(이세야 유스케)



* 모든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퍼왔습니다. *

:: resized by 初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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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훌라 걸스 (フラガ-ル: Hula Girls, 2006)
감 독     :: 이상일
출 연     :: 마츠유키 야스코(히라야마 마도카), 토요카와 에츠시(타니카와 요지로),
아오이 유우(타니카와 키미코), 야마자키 시즈요(쿠마노 사유리)
개 봉     :: 2007-03-01
running time :: 110분
장 르     :: 드라마
 
when    ::  2007년 03월 06일 화요일
where   ::  메가라인 창원
 
 
 
 

아.. 내가 생각해도 너무 뒤늦은 후기.^^;;;;

귀차니즘이 무어며, 의도하지않게 마스터해버린 미루기 스킬이 무어며..;;;

(무어긴, 게으름이지..-_-;;)


[행복을 찾아서] 와 [훌라걸스] 를 두고 고민하다가,

[허니와클로버]를 영화관에서 보지못했던 아쉬움과(볼려고해도 걸려야 보지-_-;)

아오이 유우♡만으로 결정! ㅎㅎㅎㅎ;;


어찌됐든, '평일' + '낮' + '비인기영화' 의 삼요소의 극대화랄까.

그 큰 영화관을 언니랑 둘이서 전세내게 될 줄이야.ㅎㅎㅎ

고로, 영화관 매너..를 싹 잊어버리곤 영화보기 시이작-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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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1965년 이와키현 후쿠시마의 탄광마을에서 시작된다.

그곳으로 날아든 종이한장, '훌라댄서' 모집 광고.

아버지와 어린 동생 둘과 함께 사는 사나에는 친구 기미코에게

탄광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전단지를 내민다.

그래서 둘은 가족몰래 훌라-훌라-로 (응?) 찾아가게 된다.ㅎㅎ;;;;;;;;;

하지만 훌라영상을 접한 많은 아줌마와 아가씨들이 어떻게 속살을 내보이며 춤을 추냐며

훌라훌라-(연습실?사무실?)를 박차고 나가고,

결국 남게 된 인원은 기미코, 사나에, 그리고 아줌마;;(이름 모르겠어;ㅅ;)

그리고 인상 좋은 아버지의 손에 끌려(?)온 키크고 덩치큰 사유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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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포인트와 눈물포인트를 가진 우리의 사유리짱-ㅎㅎ (순회공연의상)



처음에 다소 당황했던 것은, 일본애니나 일드로 익숙해진 일본어 억양과 달랐음에...;;

아마도 사투리겠지- 하고 생각한 후부터는....;; 그래도 좀처럼 익숙해지기 힘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강원도 사투리와 억양이 좀 비슷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비암-이 나와-^^;;;하던 강원도 사투리.ㅎㅎ)


시대가 시대인지라, 광산이 하나씩 줄어든다.

회사에서는 늘어나는 실업인력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많은 돈을 들여

광산에 온천(!)을 세우고, 그곳에 약 500명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든다.

하지만 그것의 몇배에 달하는, 폐광으로 인해 갑자기 생계유지가 힘들게 된

우리의(?) 광부들이 가만히 있겠는가.

앉아서 밥상 뺏기게 생겼는데.-_-;

리조트 타운따위 반대야- 하고 결사반대(?)의 뜻을 굽히지 않는다.


도쿄에서 왔스무니다- ...;;;

도쿄에서 왔다는 유능한 훌라댄스 선생님.ㅎㅎ

처음에는 왜 이런 탄광바닥(?)에서 있어야 하는지 등등 온갖 불만투성이다.

가르칠 마음도 딱히 없다.ㅋ

선생이 이런데 배우는 입장에서야 오죽하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나에는 무척이나 하고싶어했다.ㅋ 아, 그 아줌마도!)



광산에서 일하는 어머니와 오빠를 둔 기미코.

학교를 땡땡이치며 연습실로 간다.

도쿄에서 왔다는 그 유능한 댄서-가 (영화내에서는 이름이 안불린거 같은데;;;;)

음악에 맞춰 훌라훌라 댄스를 연습하는걸 보고

반하게됨과 동시에 무슨일이 있어도 배우고 말겠다는 불굴의 의지가 타오르는 네명의 학생들;

그래서 그 선생도 그 정성에 감복하야(라는건 거짓말;;?) 처음부터 하나씩 가르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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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끝에 빨간 츄리닝, 우리의 사유리다.ㅎㅎㅎㅎ


딸이 훌라댄스를 배우는것에 부정적인 기미코의 어머니.

결국 기미코는 집을 나와서 연습실에서 지내게 된다.

(성동일아저씨를 닮은 기미코의 오빠와 선생이 러브라인으로 들어갈지도 몰라- 했지만

그런건...-_-;)


차츰차츰 수강인원(?;;;)이 늘어나고, 제법 구실을 갖추어 첫번째 순회공연을 앞둔 상황에서

피치못할 사정으로 사나에가 빠지게 된다.

(무슨 사정인지는 영화를 통해서.ㅎ 그렇다고 죽거나 하는건 아니고^^;)


사나에의 영화관련 이미지가 없더라;;

사나에도 참 이쁜데;ㅅ;



줄거리는 이쯤해야겠다..;

이렇게 쓰다간 정말 내용 끝까지 써버리겠어;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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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하는 기미코와 그를 바라보는 어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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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에'에게서  받은 소포와 편지(? 카드?)

 

단지 좀 아쉬웠던 점은,

일어로 된 메세지는...

읽을수도 없거니와 해석도 불가능한데 번역이라도 좀 해주지;ㅅ; 하는 거...;;

영화보다말고 '왜 해석 안해주는거야!!'라고 버럭대기도..;

어차피 전세낸것같은 영화관이었는데 버럭댄들...ㅎㅎㅎ

추정컨데, 직접 만들었다- 라던가 하는게 아니었을까..ㅎㅎ;;;;;

(그정도는 누구나 다 생각할 수 있다구! ....누가 뭐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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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라댄스의 손동작에는 하나하나 의미가 있다고 한다.
 
 

여기에서도 동작의 의미해석 안해줬으면 별하나 빼버렸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앞부분에서 손동작 설명해주는게 나오긴 하지만,

한개두개도 아니고 그걸 어찌 한번보고 외운단 말인가-_-;

(설명이라기보다, 선생님의 대사를 번역했다- 라는 쪽이 맞는 말;)

외울수 있다고-_-? 난 못외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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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코의 어머니와 (성동일아저씨를 닮은) 오빠
 
 
 

저 장면은 크리스티나+_+를 살리는 과정에서 나오는 한컷.

크리스티나- 크리스티나-ㅋㅋㅋ 그아저씨 약간 변태같았어;;

크리스티나를 아무리 사랑했다-라고해도말이지;;ㅋㅋ

크리스티나의 정체는 영화에서.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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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오픈 축하공연이랄까. 정식첫무대- 아오이 유우 너무 이쁘삼;ㅅ; 옆에 사유리.ㅋㅋ
 
 

이 아가씨 굉장히 말랐다..;;

근데 이쁘다;ㅅ;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화장은 별로..;

맨얼굴이 이쁜 아가씨-

아오이 유우 원츄>_<)b

엔딩은 뭐, 예상하다시피 해피엔딩이삼.ㅎㅎㅎ (설마 이것도 스포일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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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 영화제(로 추정됨;) 때 아오이 유우

그치만 저 옷은 좀 아니잖니?

미소만은 백만불이다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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꺅- 너무이뻐♡_♡

 
 
 
 

실화에 기초한 이야기라는걸 끝날 즈음에야 알게된 영화. (사전지식이 너무 없었나?)

일본어 '사투리'를 처음으로 접하게 해준 영화.

아오이 유우♡가 너무 이쁜 영화.

왜 이 영화가 비인기인가! 하고 의구심을 품게 한 영화.

(우리나라에선 일본영화가 비인기인가;;;?)

훌라댄스에 '우와-'소리가 절로 나오는 영화. (적어도 난 그랬음;;)

인물들을 보며 '아- 누굴 닮았더라?' 란 생각을 유독 많이 한 영화..;;ㅎㅎ

탄광을 살리는 훌라걸스-^^




훌라걸스 :: ★★★★☆

(편지 해석 안해줘서 반개 뺐...-_-; 관객의 입장도 좀 고려해주길 바란다믄스...)

 
 
 
 

"적어도 꿈도 못꾸는 술주정뱅이보단 나아!"


-히라야마 마도카(선생님역의 마츠유키 야스코)
 
 

* 모든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퍼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