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미녀는 괴로워(2006)
감 독 :: 김용화
출 연 :: 주진모, 김아중 등
개 봉 :: 2006-12-14
running time :: 120분
장 르 :: 코미디, 멜로/애정/로맨스, 드라마
running time :: 120분
장 르 :: 코미디, 멜로/애정/로맨스, 드라마
when :: 2006년 12월 26일 화요일
where :: 메가라인 창원7
where :: 메가라인 창원7
사실, 22일에 보려다 지유도 함께하고파 하길래 26일로 급미뤄서-
지유와 우야랑 함께했던 영화.
자바특강을 마치고 지유차 얻어타고는 부랴부랴 창원넘어와서 봤다지-?
점심도 시간 빠듯하게 챙겨먹고-ㅎㅎ
영화에 대한 사전지식은,
OST 중 '마리아'를 김아중씨가 불렀다는 거였고, 음;
좀 뚱뚱한 여자가 성형으로 인해서 새 삶을 찾는다 뭐 이런 내용은 알고가긴했다.
예고편에 다 나오...는걸로 알고 있는데;; (예고편도 그닥 관심있게 안봐서 기억이 잘 안나-_-;;)
사실, 이영화. 안보려고 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고를때는 배우를 보고 고르는 편이라
(감독을 보고 고르는 분들도 계시지만- 아직 그 수준까지 이르기엔 내공부족이므로;;)
'김아중' 카드를 메인에 세워서 얼마나 성공할까- 싶었는데,
의외로 주변에서 '재밌더라' 혹은 '김아중 노래잘해' 란 소리를 꽤 많이 들어서.ㅎㅎ
김아중씨가 스크린에 처음 나온 작품이 이성진씨 나온 '어깨동무' 네..ㅋ
나, 이거 극장에서 돈주고 봤어.ㅋ ←이 말 자체에서 풍기는 뉘앙스에 초점을 맞춰주삼.ㅎㅎ
두번째 작품이 예고편이 전부였던 '광식이동생광태'였고;
영화로는 세번짼데 주연을.ㅎㅎ;
무튼,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 배우중 하나였는데-
그닥 나쁘진 않았어-ㅋㅋ
가수지망생이었다더니, 의외로 노래도.ㅋ (가수안하길 잘한거같단 생각도 들었지만;;)
요즘 CF에 자주 나오는 그 '마리아'
영화속에서 부를때는- 오오- 진짜 전율이-ㅎㅎㅎ 소름이 쫘악 끼치더라.
그리고 또 소름끼쳤던 적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_-;;;;;
무튼, 영화엔 탄탄한 조연들이 많이 나와주시더군.
이 외에도 이범수아저씨도 나오고- (지금보니 특별출연이네-?ㅋ)
'포도밭 그 사나이'에서 나왔던 김지석씨도 나오고- (단역이지만ㅋ)
꽤나 눈에 익은 분들 많이 나오신다.ㅎㅎ
하지만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건-
역시 잘생긴 주진모씨.
아- 정말 잘생겼더라;ㅁ;
요즘 TV에 '게임의 여왕'에 나오던데, 나는 그거 잘 안봐서 모르겠다;;;
여튼, 좀 뜨셔야 할텐데;;; 이제 주가 오르겠지,므-ㅎㅎㅎ
음..
영화에서는 '외모지상주의'의 현실을 꼬집어주긴한다.
나는 지난 16일에 방송됐던 '무한도전 크리스마스 특집 김태희편'을 보면서
마냥 유쾌하지만은 않았는데- 영화를 보면서도 그랬다.
마냥 유쾌하지만은 않아- ㅎㅎ
하지만 어쩌겠어- 현실이 이런걸.ㅋ
나만봐도 '주진모 잘생겼어-'하고 열광하고 있지 않은가.ㅋㅋ
아, 그리고 영화보고 나와서 생각한건, 음;;
원래 캐릭이 그래서였겠지만-
김아중씨 눈물연기 한맺힐 일 이제 없을거 같다는거;
너무 많이 울어주신다.ㅎㅎ
"정말 아름다우십니다" 한마디에 감동받아 눈물을 글썽이다니;;
솔직히 김아중씨가 '초미녀'라는 컨셉자체가 좀 코미디긴 했는데-
(솔직히 이 아가씨 동남아삘 나지 않나;;;? 아님말고;; 개인적인 생각;)
(못생긴 얼굴은 당연히 아니지만 '초미녀'도 아니잖아;;;;;)
코미디 영화에서 캐릭터 자체가 웃긴게 아니라,
웃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랄까.
'내이름은 김삼순'에서 '김삼순' 자체가 살짝 코믹한 캐릭터였다면,
'미녀는 괴로워'에서 '강한나' 캐릭터는 그다지 코믹하지 않아.
캐릭터가 웃긴 영화가 아니라 설정자체가 좀 코믹할 수 밖에 없어서,
그래서 코미디 영화인거 같기도 하고.
(물론 모든 코미디영화의 주인공은 웃겨야 한다는것 자체가 웃긴말이지만)
무튼, 나름 풍자코미디.라고 할수 있을까?
외모지상주의라. 하긴 그래-
'외모'가 '착한' 사람들은 뭘해도 용서받고 대접받는 사회.ㅋ
마지막에 '박정민'역의 김현숙씨 한마디로 다시한번 콕 찝어주잖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ㅋㅋㅋㅋ
대사중에 보면,
"울어도 이쁘다"
"땀흘려도 이쁘다"
이런 대사들이 나오는데, 음.. 그건 이쁘게 울어서 그렇고 이쁘게 땀닦아서 그래-_-;;
삼순이처럼 까만 마스카라 번져서 까만눈물 뚝뚝 흘려도 과연 이쁠까;;?
하긴;; 예쁜데 뭔들 안예쁘겠어.ㅋ
그리고 음, 전지현씨 보다는 김아중씨가 확실히 S라인이긴해.ㅋ
(갑자기 이얘길 왜.? ㅋ;;)
영화보는 내내 OST도 괜찮겠다 생각을 했어.ㅋ
뒤적거려 검색해보니까 '러브홀릭'의 '이재학'씨가 음악을 맡으셨네.ㅎㅎ
그리고 "빵-" 하면 죽은척하던 그 강아지 너무 귀여웠어;ㅁ;
아- 나도 강아지,강아지, 강아지- (하고 노래불러봤자 에효; 한숨만 나와-_-;)
강한나. 김아중이 맡은 역할.
강 한나. 강 한나는 결국 성형으로 '강 한나'를 잃고 괴로워하지만,
결국 다시 되찾으므로써 '강한 나'로 거듭난다. 뭐 그런건가?
(끼워맞추기 -_-V)
나름 현 사회의 '외모지상주의'를 풍자한 코미디영화.
김아중의 재발견.
두시간의 러닝타임이 쬐-끔 압박이었던 영화.
'성형을 해야하나-_-' 란 생각을 잠시 하게 만드는 영화.
전체적 분위기는 유쾌하지만 내용은 그다지 썩 유쾌하진 않은 영화.
(어쩌겠어, 외모지상주의라는 현실이 유쾌하지 못한걸.ㅋ)
특수분장, 티 안남에 감탄한 영화.ㅋㅋ
미녀는 괴로워 :: ★★★★
" 가슴을 찢어놓고 휴지로 되겠어요? "
- 제니/강한나 (김아중)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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