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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4.04 네버랜드 - 온다 리쿠 2
네버랜드  
지은이 온다 리쿠 | 권영주 옮김
출판사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별점


읽은지 일주일이 넘어간다; 그때의 감상을 다 글로 쓸 수 있을까;;


일단, 표지가 맘에 들더라-
반투명종이로 싸인- 하드커버;ㅎㅎ
괜히 몽상적인 느낌도 나고- ^^

온다리쿠- 만의 분위기는 남아있다-ㅎㅎ
(온다리쿠가 쓴 책은 이제 겨우 세권째면서 이런말 해도 괜찮을까..;)
서정적이고, 음.. 누군가 "순정만화 같은 느낌" 이라고 했듯 그런 느낌이다.


겨울방학 시작 후,기숙사에 남은 세명의 기숙사생-
남자기숙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주일간의 사건사고(라고 쓰면 안될거같은데=_=;)
고등학생이 주인공인건 '밤의 피크닉'에서와 같지만-
여기에서 '여학생'의 비중은 극히 제한적이다.


왜냐면 남자고등학교 기숙사니까-
소설 내에서는 영화나 만화나 드라마에서 접할 수 있는
기숙사의 이미지일지도 모르겠지만,
남자 기숙사의 실체는 그렇지 못하다.
(대학교1학년때 기숙사 축제때 가봤는데 아-_-;;;;;;;;)

남자들 냄새도 나고;; (홀아비 냄새라고 하나,그걸?)
생각보다 정리도 안되어있고;

아, 남자 기숙사를 이야기하려는게 아니지;;


어찌됐든-
주요 등장인물 네명중 과반수가 훈남-
테니스부, 육상부, 거기에 요리잘하는 냉철남(?)까지-

나머지 한명은 '밤의 피크닉'에서 좀비(!)로 나왔던 아해와 비슷하게 이미지를 연상;
왜냐면- 아~무 이유없어! ㅎㅎㅎ;;; (이미지 연상이야 내마음이잖아;ㅋㅋ)


초반에 풍기는 미스테리소설이나 추리소설같은 분위기와 달리-
(그 분위기에 너무 기대를 해버린게야;; 뭔가 큰 사건이 터지지 않을까하고;;)
끝날때까지 큰 사건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살인사건이라거나, 실종사건이라거나;;; <-어이어이! )


그래도 좋다- 왜냐하면 네버랜드니까.


"지금부터 목표를 낮게 잡아서 어떻게 하냐. 뜻은 높게 가져야지."


(그냥 저 문장을 접할때 와닿는 느낌과
소설 내에서 접할때의 느낌는 사뭇 다를 것으로 사료되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