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향': Search Results 1
  1. 2010.01.31 웨딩싱어 - 충무아트홀 :: 20100130 2


1월 30일, 오전에 엄마 전화를 받고 한 번에 일어났으면 절대 늦지 않았을텐데, 유유유유유.

완전 열심히 뛰어주었지만 결국 늦어서 첫 곡이 끝나고 나서야 입장이 가능했던 웨딩싱어.

유유유유, 언니 늦어서 죄송해요.유유유

...그러고보니 지난 12월 31일에 서울역 가는 길에도  이렇게 뛰었던 기억이.


네, 무려(!) R석입니다.
R석을 함께하자고 저를 불러주신 언니님께 이 영광(?)을 바칩니다.(음음????)

대극장임에도 불구하고!!
1층에서-!! 비록 뒷쪽이었지만 배우들 얼굴 다보이고- 웅컁컁-
대만족♡

캐스팅일정표를 잘 못 봐서,
박건형님 캐스팅 공연인줄 알고 들어갔더니 이게 왠걸, 황정민 아저씨(?)가 보이는 겁니다.
음?? 하면서 그새 사정이 생겨서 공연일정을 바꿨나... 했는데,
그게 아니라 제가 캐스팅 일정표를 잘 못봐서......orz


1월 30일 토요일 공연.--------------

로비하트 役 의 황정민님.
줄리아 설리번 役의 방진의님.
새미 役 의 라준님.
홀리 役 의 김소향님.
조지 役 의 박정표님.
로지 役 의 양꽃님님.
글렌 굴리아 役 의 이필승님.
린다 役 의 류승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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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하트와 홀리役 에만 더블캐스팅인듯.

인터미션 직전에 우어어어어어+_+_+
이거 이야기해도 되려나;

무튼, 내가 본 공연은 김소향님이 열연해주셨으므로.

우어어, 김소향님 최고!

나, 그런거 실제로 처음봤어요!!!
우어, 물쇼라니! ...아... 이야기해버렸다....;;;;

아아, 그 복근, 진정 신의 복근인가요오오오.ㅠㅠ
완전 날씬해주시고.유유.


어쨌든-
웨딩싱어. 영화로 본지 너어어어어무 오래되서..;;
거울보면서 줄리아가 "줄리아 굴리아" 와 "줄리아 하트" 를 번갈아 이야기해보던것만 생각나고,
음, 해피엔딩이었지. 하고 갔었는데-

아무래도 2시간 반 공연이라 그런가 살짝 지루한감도 있었긴했지만-
그래도 볼거리 많고- 배우들이 많은 공연이라 군무가 나올 때엔 왠지 아크로바틱이 생각났다고-
언니랑 저녁먹으면서 이야기 했었어요.

TV나 영화에서 가끔 보이던 황정민님 노래실력이, 우어어- 진정 노래 잘 하시더라구요-!
원래 잘하시던 분이라지만, 전 정말 그렇게까지 잘하시는 줄 몰랐어요!

하지만 나이는 못 속이시는지. 춤에선 다소 힘들어하셨던듯.
아니면 특유의 뻣뻣함 때문인가요-ㅎㅎ ...그러고보니 제가 남의 뻣뻣함을 논할 처지가 아니군요. 엉엉.

볼거리는 참 많았어요.
소극장 공연보다가, 대극장 공연 보니까-
스케일도 스케일이지만(극장 크기부터 차이나는데 어쩌면 당연한 말)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되려 좀 집중이 흐트려진 면도 있었던 것 같고.. (주인공 안쳐다보고 뒤에 있는 사람 보고 그래서...;;;;;;....제가 문제일지도ㅋㅋ)

개인적으로는-
'조지'와 할머니 '로지'가 참- 마음에 들던 캐릭터였다면서!!!
로지 할머니 너무 귀여우셨음;ㅅ;ㅅ;ㅅ;ㅅ;

그리고 로비가 줄리아에게 청혼할 때 했던 노래는,
예전에 '놀러와'에 황정민님과 박건형님이 함께 출연했을 때 들었던 게 기억나서-
초반에 같이 흥얼거리기도 했었습니다.^^
노래 좋아요;ㅅ;




30일 7시 공연은 로비하트 役에 박건형 님 공연이었던지라,
공연보고 나오니 사진처럼 캐스팅 배우들을 알려주더라구요.
나름 인증샷 찍어오고 싶었는데- 사람도 너무 많았고, 아쉬운대로 저거라도...;;;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유쾌한 공연이었어요.
생각지도 못했던 어휘들도 나오고 했던지라.^^


2월 11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공연한다고 하네요.
얼마 남지 않았어요- 늦기전에 서둘러서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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