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30.송편

드디어 왔습니다.

손송편의 계절, 한가위 인것이지요-

추석. 대목입니다.ㅎㅎㅎ;;

 

추석 전에는 되도록 외출을 하지 않는 편입니다.

약속도 잡지 않는 편이구요;

집에서 할 일이 많거든요.ㅎㅎ

 

오늘도 어김없이- 송편을 맹글었답니다.ㅎ

 

살짝 보여드릴게요.ㅋㅋ

 

 

 

 

판매용으로 나가는 송편들입니다^^;;

기름 발라서 상자에 담기직전 모습이라 좀 정신사나워보이죠?^^;;;

그래도 전과정이 다 수작업이라..;;;;

손이 참 많이 가는 떡이랍니다^^;

노란빛을 띄는건 호박가루로,

분홍빛은... 무슨 주스가루(?)라던데;;

무튼 색깔내는데 쓰였답니다-

 

다들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빌어요-

(최악의 경우, 연휴 끝날 때까지 포스팅 못할지도.ㅋ)

 

 

 

송편의 모양이, 송편이 아니로다.

>접기

엄마랑 나랑 꾸준히 아버지를 꼬시고(?)있어요.ㅎㅎ

녹차가루 넣어서 녹색 송편 맹글어보자고.ㅎㅎ

추석때 나가는 송편 말고, 평소에 반달모양 송편 할때는,

쑥으로 해서 녹색 송편이 나오거든요.

 

그런데 손송편은-

쑥을 넣으면 반죽하기도 그렇고 여러모로 에러사항이...;;

 

 

무튼, 오늘은 여유롭게 작업(?)해서-

장난삼아 이리저리 맹글어봤습니다.ㅋ

 

 

(1,1) 사진은- 급하게 쪄내기 전에 급하게 만든.. 일명 소라컨셉-_-;;;;;

 

(1,2) 사진은- 딴에 덩쿨모양 맹글어보려다 저모양이 되어버렸답니다;

 

(2,1) 사진- 우리엄마 작품입니다.ㅋ

 

(2,2) 사진 - 적당히 뭉뚱그려(?)주었어요.ㅋㅋ

 

(3,1) 사진 - 송편피(?)라고 해야하나;;;; 두께 조절이 잘못되는 바람에-

속고물 색깔(콩고물)이 고대로 비쳐버리는 상태;ㅋㅋ

 

(3,2) 사진 - 오늘의 첫작품이었어요.ㅋ

 

  이런식으로 고가에 선물용으로 팔면... 장사 될까요;ㅁ;
 사진찍기전에- 덩쿨모양을 내려했던 송편, 낼름 먹어버렸답니다.ㅋㅋ;;;  

 예쁜 송편 많이 만드시고-맛있는 송편과 함께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